나 중딩2인가 반에서 좀 외소해서 맞고 이유없이 꼬집기? 개같은거 당할때 그당시에 원피스에서 에이스 vs 검수 하는거 봤는데 이때 이후로 내 학창시절 완전히 변햇다

에이스가 검수한테 "힘에 굴복하면 남자로 태어난 의미가 없지" 이말 하는거 보고 

존나 마음에 뭔가 끓어올라서 그다음날 나 괴롭히던 놈이랑 걍 다이다이까고 쳐맞긴했는데 새끼 귀깨물어서 지도 이제 그만하자면서 내 학폭생활 끝남

남자가 깨문게 잘한건 아닌데 그 상태로 아무것도 못하고 괴롭힘 계속당하는것보단 훨나았다 생각한다

그리고 더이상 누가 찝쩍대면 걍 안참았음 이전에는 걍 당해도 애써 모른척했는데.. 그러니깐 사람 적극적이게 되고 학교에서 잘 보낼수있더라 

지금 에이스가 한 대사 보면 좀 유치하긴해도 내 학창시절 괴롭힘을 끝낸 문장이라 다들 한번 보고 나처럼 존나 뭐가됐든 개싸운다음에 가해자랑 인연을 끊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몸소외해서 당한다는건 핑계다 이 영상 보기전까진 생각달랐는데,

최근에 타이슨 퓨리 vs 우식 복싱경기본애들은 사이즈가 모든걸 좌지우지 안한다는걸 알거다

복싱 헤비급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식이라고 키 15cm 몸무게 20kg 차이나는 사람이 프로씬에서, 그것도 복싱 헤비급에서 이기고 챔피언됐음 

아무튼 뻘글이긴한데 이거라도 보고 용기내서 적어도 자기 몸은, 자기가 적극적으로 지켰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