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호가 인욱을 감싸는건.. 진짜 한 200보 양보해서

자기사랑에 눈멀어서 뵈는거 없어 그런다 치자

자기가 해줄수 있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공연 까지만 미친년 되주자 이런건가...

암튼 순호는 도와주고 돌보는 사랑을해서 그런다고 치자고

근데 강인욱은... 와.. 녹음실에서 눈 하원이랑 눈 마주쳤으면서

순호가 달려와서 문을 막고 그러고 있는데도 끝까지 안나왔어

자기일로 타인이 그렇게까지 절절하게 막아서는 동안 가만히 듣고만 있는거

너무 화나더라... 진짜 순호가 말했듯 평생 도망치기만 하는 사람이야

지수랑도 그랬고 하원어머니의 일도 그래. 알고있었지만 너무 짜증..ㅠㅠ

심지어 순호한테서도 도망침. 녹음실 안에서 아무것도 못들은척, 피아노치는 척 하는거 봤어??

저인간 진짜..현실 욕나옴... 

그나마 다음회에는 좀 다를까? 예고보니까 텅빈 객석을 보고도 담담하던데..

진짜 보면 안되는 사람이 공연에 와있는 거잖아?

하원앞에 서면 진짜 도망치지 말길.. 하긴 도망칠 구석이 없더라ㅋㅋ

하원엄마 일을 당사자랑 어떻게든 풀어내면 인욱도 손톱밑에 가시빠진 사람처럼 좀 편해질텐데.

4시공연 말고 7시가 진짜라며..11회엔 제발 사람되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