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를 모르겠지만 번번히 글을 올리면 삭제되어 버리네요 3번째 시도 입니다

보컬 트레이닝에서 성대를 컨트롤하는 방법으로 익혀두면 하모니카에서 쓸 데가 많은데

새로 시작하신 분에게 당장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단련해야 하는 훈련이라 

단기간에 숙달하려고 하면 자칫 성대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므로 나중을 위해 소개만 해드립니다. 

왼쪽은 평상시 숨을 들이마실 때, 가운데는 저음을 낼 때, 오른쪽은 고음을 낼 때의 성대 모습 사진입니다

저음에선 짧고 두툼해지고, 고음일 땐 길고 얇아집니다.

하모니카에서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은 

1. 성대를 붙였다 땠다하는 방법을 익히면 목 비브라토라고 하는 기술을 쓸 수 있습니다.

2. 같은 음이 짧은 박자로 반복되는 걸 혀끝으로 두,두,두,두 하며 공기 흐름을 끊었다 연결하는 기술을 텅잉이라고 하는데 

  성대 여닫기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텅블럭 연주에선 혀끝을 텅잉에 쓸 수 없으므로 필수입니다. 

3. 혀끝으로 하모니카 구멍 일부를 막는 텅블럭 기술에서 벤딩을 할 땐 저음 낼 때와 같은 방법으로 성대를 좁히면 벤딩이 가능해집니다.

   한 구멍씩만 부는 퍼커링 연주에서도 이 방법을 쓰면 벤딩할 때 아주 가벼운 혀의 움직임만으로도 벤딩이 됩니다. 

4. 시간이 흐른 후에 오버 벤딩 기술을 익히실 텐데 마찬가지로 고음 낼 때 처럼 성대를 좁히면 오버벤딩 가능합니다.

   횡격막 호흡 + 고음낼 때의 성대. 그리고 혀의 모양으로 낼 수 있습니다

   오버 벤딩은 충분한 피지컬이 갖춰진 뒤에 제대로 낼 수 있는 소리이므로 무리하거나 서두르면 오히려 하모니카가 망가지거나 성대를 다칠 수 있으므로

   당장 서두르진 마세요. 벤딩을 제대로 익히면 시간이 흐른 후, 오버 벤딩은 어렵지 않아요. 

성대 붙이기 감잡기

하모니카 연주에 응용 가능한 연습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