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번레 시작한지 3달 정도 된 뉴비임.
첫 계정은 암것도 모르고 그냥 비효율적으로 이것저것 맘대로 하다가 5장 중보(브라큰노트)의 엄청난 방어력과 HP통을 뚫지 못하고,
(심지어 스토리 이벤트로 DP도 공짜로 거의 다 까주고 내가 진짜 때려야 할 얼마 남지 않은 DP조차 제대로 건들지도 못했다.)
쿼츠도 없고 라이프 스톤도 없어서 하염없이 시간만 보내고 노가다만 하다가 재미없어서 때려침.
(물론 4장부터 계속 보스들 만나면 뚫지 못하고 노가다를 반복했던 시간들이 있었으며, 계속 헉헉대고 보스 난이도도 낮춰가며 간신히 밀었던 거임)
근데 메인스토리 내용이 하도 궁금해서 리세를 통해 새로 계정을 만들어서 이번엔 이것저것 공략도 찾아보고 효율적으로 플레이했더니
18일만에 무과금으로 메인스토리를 다 깰 수 있었음.(5장 전편까지)
심지어 한달간 무료로 진행하는 먼슬리 패스도 구입안함..
(최상급자 미션도 다 못깸)
이런 씹덕스런 게임을 해보질 않아서 처음에 좀 저항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스토리도 재미있고 시각적인 전투그래픽도 화려하고 좋고,
유저들 간 피곤하게 경쟁을 붙이는 것도 없어서 무과금으로 혼자 즐기기에 꽤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이 들었음.
개인적으로 이 게임 재미의 80%는 메인스토리에서 나온다고 생각함.(난 꽤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음)
그리고 15%는 메인스토리를 잘 이해하게 도와주는 이벤트 스토리들.
나머지 5%는 스코어모드, 시계탑, 아츠배틀, 뒤틀린시간층 등 신기록 깰 때 쾌감 정도?(이쪽은 과금러들의 영역같다는 느낌..)
메인스토리가 이 게임 재미의 거의 다인데, 생각보다 깨기 참 어렵다는 것임.
중간중간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던전과 보스들때문에 지루한 노가다의 시간들을 보내야
간신히 메인스토리 진도가 나감. 특히나 비효율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무과금 뉴비들은 메인스토리 빨리 보기를 포기하고 지루한 노가다 지옥에 빠지게 될 거임.
따라서 한달안에 무과금러들이 최소한의 노가다와 시간을 들여 메인스토리를 올클리어하는 방법에 도움을 주고자 글을 작성해봄.
일단 자원에 대해서는 크게 2개의 대원칙이 있음.
1. 쿼츠는 최대한 뽑기에만 투자할 것. -> 캐릭터 풀을 최대한 늘려놔야 한다.
2. 라이프스톤은 최대한 아낄 것 -> 갈수록 라이프가 매우 많이 필요한데. 이 게임은 라이프스톤 수급이 거의 없음.
물론 쿼츠로 라이프를 구입할 수 있지만 쿼츠는 뽑기에만 거의 올인해야 함.
단, 하루에 할인된 가격(살 때마다 라이프당 쿼츠가 20 -> 30 -> 50 등으로 계속 가격이 올라감)으로 라이프를 쿼츠로 구입할 수 있는데, 라이프당 200쿼츠가 되는 것까지만 사자. 라이프당 300쿼츠가 되는 순간 라이프를 쿼츠로 절대 구입하지 말 것.
(1) 쿼츠를 뽑기에 올인하는 이유
이 게임은 캐릭터 조합이 매우 중요함.
핵심 캐릭 유무에 따라 메인스토리 난이도는 하늘과 땅 차이임...(5장 중보인 브로큰노트의 경우 최초 계정으로는 DP도 제대로 못뚫었는데, 리세 계정으로는 8턴만에 킬냄. 전투력합은 최초계정이 리세계정보다 1500정도 더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못이겼음)
캐릭터 조합이 노답이면 리세를 해야 할 정도임..따라서 처음에 많이 퍼주는 각종 10연뽑 티켓들과 쿼츠들로 계속 뽑기에 투자하자.
캐릭터 조합이 안좋으면 꾸역꾸역 메인스토리를 밀기보다 과감하게 리세를 추천함.(이쪽이 더 빠름)
(2) 필수 캐릭터 조합(3장 클리어 전까지)
원하는 캐릭터를 뽑는 것은 확률이 너무 낮음. 따라서 적당히 타협하면서 게임을 할 필요가 있는데,
절대 양보 못하는 캐릭터들이 있음.(3장 클리어할 때까지 아래 언급하는 캐릭들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그냥 리세 추천)
내가 생각하는 필수 캐릭들은
1) 크리티컬 확률 증가 +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버퍼(닌자마리, 광카사 등 / 크리티컬 확률 증가 캐릭은 구세이라도 있음)
2) 힐러(기합 타마 등)
3) 연격 버퍼 및 방깎 디버퍼(융융)
4) 스킬공격력 증가 버퍼임.
이 겜 전략은 오직 하나임. 최대한 버프 바르고 보스에게 디버프를 걸어서 핵펀치 한 두방을 보스에게 꽂아서 이기는 거임.
이 때 크리티컬 버프 유무가 딜에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므로 크리 버퍼들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함.
또한 핵펀치 때리기 전에 최대한 보스로부터 맞아죽지 않도록 계속 힐을 해줘야 함. 따라서 힐러도 필수임.
융융은 연격이라는 버프를 다른 캐릭에게 줄 수 있는데 이건 때리는 타격 수를 늘려준다는 거임.
크리버프를 걸면 타격수가 늘어날수록 크리티컬을 맞는 횟수가 늘어나므로 딜을 늘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추가로 DP가 0이 되어서 깨지면 브레이크가 되는데, 타격수가 하나밖에 없는 기술이면 DP만 부수고 HP에는 추가데미지가 안들어가는 뭐같은 상황이 발생함.
이 떄 연격으로 타격수를 늘리면 DP부수면서 HP에도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음)
거기다가 방깎 디버프 기술까지 있어서 융융은 존재 자체로 필수라고 생각함.
크리 버퍼(확률/데미지) + 힐러 + 융융은 메인스토리 어떤 보스를 상대하더라도 필수로 들어가므로 이 캐릭들을 뽑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융융 존재 유무에 따라 체감난이도는 클 것이라 생각함.
만약 아무리 뽑기해도 융융이 없다면 방깎 디버퍼 등을 대신 사용할 수도 있음.
스킬공격력 증가(인헨스, 도핑 등) 버퍼들을 따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크리 증가 버퍼들이 스킬공격력 증가 스킬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고(닌자마리, 광카사 등), 융융도 가지고 있음. 따라서 크리 버퍼들을 찾다보면 자연스레 스킬공격력 증가 버퍼 문제는 해결될 거임.
(3) 딜러 조합(4장 이후)
핵펀치를 날릴 메인딜러도 중요한데, 다행히 메인딜러는 위의 캐릭들만큼 급하진 않음.
정 뽑기해도 메인딜러가 안나온다면 공짜로 주는 SS 섬광루카 하나로 메인스토리 3장까지는 비빌 수 있음.
다만, 4장부터는 무속성 내성을 가진 놈들이 등장하는데, 무속성 딜러인 공짜 루카로는 그들을 못이김.
(공격력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무엇보다 내성이 있는 적을 치면 핵펀치의 핵심 중 하나인 오버드라이브 게이지가 안참.)
따라서 속성(불, 얼음, 번개, 빛, 암)이 붙은 딜러를 4장 메인스토리를 밀면서 계속 뽑기를 통해 찾아야 함.
메인 스토리 밀기에는 불, 빛, 암속성 딜러가 좋음(불, 빛, 암에 약점있는 보스들 자주 등장, 특히 5장 중보가 불속성 약점, 5장 최종보스는 빛과 암속성 약점임), 번개 속성은 비추임(5장 보스 시리즈들이 번개속성 내성)
딜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블래스터'임.
블래스터는 파괴율 증가라는 특이한 스킬을 가지고 있음.
메인스토리 보스들의 특징이 DP보다 HP가 높다는 것임.
따라서 육중한 HP를 빠르게 두들겨 패야 하는데, 헤번레는 다행히 HP를 두들겨 팰때 유저에게 파괴율이라는 혜택을 줌.
파괴율이 110%라면 내가 100만큼 보스에게 데미지를 주었을 때 110의 데미지를 넣게 해준다는 것임.
HP만 남았을 때 사진처럼 HP바 위에 119.9%라고 뜨는데 저게 현재 저 캔서에게 적용되는 파괴율임.
따라서 내 캐릭이 저 캔서에게 100만큼 데미지를 입히면 저 캔서는 119.9의 데미지를 받음.
저 파괴율은 스킬을 받을 때마다 누적되어서 숫자가 올라가는데, 블래스터 스킬들이 저 파괴율을 빠르게 올려줌.
(스킬 옆에 파괴율 대, 특대 등으로 붙어 있는 글들이 있는데 그게 파괴율을 많이 올려준다는 뜻)
보스들의 DP를 깎고 HP만 남았을 때 블래스터 스킬로 파괴율을 많이 올려놓고 메인딜러로 핵펀치를 날리는게 좋음.
단, DP공격할 때는 파괴율이 안올라가므로 주의.
(보스마다 파괴율 상한이 존재함. 그건 보스가 HP만 남았을 때 현재 파괴율 옆에 파괴율 상한도 적혀있으니 참고해서 보면 됨)
블래스터도 속성(불, 얼음, 번개, 빛, 암)이 붙은 블래스터를 추천함.(무속성 내성을 지닌 적들이 4장 이후 심심찮게 나오기 때문)
즉 최종 캐릭 조합은 크리 버퍼, 힐러, 메인딜러, 블래스터, 융융(또는 디버퍼) + @(브레이커, 크리버퍼 보조, 디버퍼 보조 등)가 될 것임.
(4) 라이프의 효율적 사용
초반에는 라이프가 남아돌고, 공짜로 14일간 하루 10개씩 총 140개의 라이프 스톤을 줘서 더욱 라이프의 소중함을 모르게 됨.
(특히 라이프스톤 보유 상한을 99개로 해놓아서 자꾸 라이프스톤을 쓰게 유도함...)
하!지!만! 라이프 스톤과 라이프는 온갖 컨텐츠에 매우 많이 쓰이고 소모량도 엄청나기 때문에 가장 아끼고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 자원임.
일단 3장 스토리를 밀기전까지 라이프스톤과 라이프는 남는 경우가 많음.
이때 하루에 할인된 쿼츠가격으로 살 수 있는 라이프를 개당 200쿼츠가 될 때까지 사서 교류(인연) 컨텐츠에 소비할 것.
(라이프 스톤 사용x)
교류는 내가 보유하고 있는 캐릭들과 먼저 해서 인연 레벨을 올릴 것.(인연 레벨이 올라야 캐릭 추가 육성이 가능해지기 때문)
교류시 식스센스도 많이 올려줘야 하는데, 식스센스 올리는데 라이프 써도 괜찮.
(이 수치가 낮아서 교류가 불가능한 경우가 초반에 많이 생김)
라이프스톤은 최대한 사용하지 말 것.
라이프스톤은 프리즘배틀 또는 이벤트스토리 보스들 잡을 때 쓰는데,
전투력이 높을수록 훨씬 더 많은 경험치와 아이템을 주므로, 최고 전투력인 보스들을 잡는 경우가 아니라면
라이프스톤은 최소한으로 쓸 것.
(물론 중간중간 빠른 레벨업을 위해 전투력 낮은 배틀에도 라이프스톤을 쓸 때도 있겠지만 최대한 소비를 참아볼 것.)
이벤트스토리 보스들은 제한된 기간동안 메달 3배를 주는 것들이 있음. 그 보스들을 잡는데 라이프스톤 쓰는 걸 추천.
교환소에서 필요한 재화들을 금방 다 살 수 있기 때문(교환소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다 살때까지만 잡을 것.)
(5) 캐릭터 육성순서
캐릭터 육성은 아까 내가 핵심 캐릭이라고 언급한 직업들을 뽑았으면 그 캐릭들부터 배치하고 키워야 함.
이건 또 꽤 할말이 많을 것 같아서 다음 게시글을 통해 자세히 다뤄보겠음.(딱히 글에 반응 안좋으면 그냥 여기서 끝내겠음...)
사실 이미 많은 공략들도 나왔고, 고인물들에겐 다 아는 내용일 거 같음..
다만, 나처럼 새로 유입되어서 메인스토리 매력에 빠졌지만 원치 않는 노가다 지옥으로 가버리고,
겜 접는 경우들도 있을 것 같아 무과금 뉴비들이 메인스토리 미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음.
참고로 밑의 캡쳐 사진들은 내가 무과금으로 뽑은 캐릭들임(SS만 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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