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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짤] [팬픽] 31A는 건들지 마!

00(39.119) 2024.05.21 23:35:38
조회 374 추천 12 댓글 2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793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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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카렌의 이런저런 것들을 몰래 엿듣는 루카윳키와 메구타마 등등을 살짝 곁들인

- 투고일 : 2022년 7월 10일

- 작가 : 酔


#헤븐번즈레드 #헤번레 #츠카렌 #카야모리루카 #이즈미유키 #아사쿠라카렌 #토죠츠카사




- 31A는 건들지 마! -



"그건 그렇고 말야, 갑자기 아레나 장비가 고장이 다 나고 운도 좋다니까."

"너무 좋아하는거 아냐?"


내용물을 전부 마신 커피잔을 다시 탁자에 내려놓으며 유키는 눈앞에 앉아있는 루카를 가만히 째려봤다.


"그치만 이걸로 또 라이브 연습하러 갈 수 있게 됐는걸."

"대신 훈련을 못하게 됐지만."

"가끔은 숨 돌릴 틈도 있어야지!"

"하여튼, 어쨋거나 조금 빠르긴 하지만 슬슬 가볼까."


여느때와 변함없는 루카와 함께 카페테리아에서 나선 유키. 아직 태양은 중천에 있다.

기계 고장으로 갑작스런 휴일을 맞이한 31A는 잠시동안 자유시간을 가진 후 스튜디오로 모이기로 되어 있었다.


"다른 애들은 이미 스튜디오 가 있으려나?"

"아이카와와 쿠니미는 잠시 플레이버 거리에 들렀다가 온대."

"카레링과 츠카삿치는?"

"토죠가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갔다가 돌아오질 않아서 찾으러 가겠다고 아사쿠라가 메시지를 보내왔던데?"

"어? 츠카삿치 또 길 잃은거야?"

"본인은 자신이 길치란 사실을 자각 못하고 있는거 같지만 말야."


집합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 그래서 좀 느긋하게 얘기를 나누며 만남의 거리를 지나가고 있던 와중,

어딘가에서 말을 거는 소리가 들려왔다.


"여어, 루카 군"

"싯키~! 잘 지내?"

"그야 잘 지내고 있지. 그것보단 오렌지색의 후드티를 입고 있는 아기새에 대한 얘긴데, 혹시 그 아기새는 루카 군의 부대원이었던가?"

"카레링 얘기야?"


오렌지색 후드티가 트레이드 마크인 대원은 우리 31A부대의 아사쿠라 카렌 말고는 떠오르지 않는다.

하나무라는 곤란하다는 것마냥 과장된 몸짓으로 말을 이어갔다.


"실은 내가 잘못을 하나 해버린거 같아. 제아무리 나라도 남의 여자를 손대는 취미는 없거든…… 부디 루카 군이 사과를 전해줬으면 해서."

"응? 무슨 얘기야?"

"예쁜 금발에 하얀 리본을 한 아기새를 그만 건드려 버렸지 뭐야."

"츠카삿치?"


둘의 대화를 잠자코 듣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머리를 부여잡고 싶어진 유키.

그리고 그럼 부탁할게, 라는 한마디와 함께 너무나도 상쾌하게 자리를 떠나는 하나무라였다.


"왜 그래 윳키?"

"설마 너 모르는 거야?"

"뭘?"

"아 됐어 이제! 아무튼 스튜디오나 가자!"


루카는 눈치 못챈것 같지만 유키는 이미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다.

카렌과 츠카사 둘은 꽤 오래전부터, 이른바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는 것을.

츠카사는 절로 눈이 끌리는 외모를 가지고 있으니, 그런 그녀가 여기저기 우왕자왕 헤메고 있는 것이 하나무라의 눈에 발견되었다면 

그 하나무라가 건들지 않을 리가 없다.

그리고 마침 그때 아사쿠라가 나타나 그 광경을 보기라도 했다면…


"일이 너무 복잡해지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거리 옆으로 뻗어있는 샛길로 들어가 약간 빠른 걸음으로 스튜디오로 향하는 루카와 유키.

이윽고 스튜디오 앞에 도착하여 루카가 막 문손잡이에 손을 뻗으려 할때, 그것을 유키가 제지했다.


스튜디오 안에서 말소리가 들리고 있다.


"잠깐만 있어봐."

"어? 왜?"

"됐으니까!"


이런 식으로 몰래 엿듣는건 역시 좀 그렇지만, 이 타이밍에 저 안으로 들어가 말려들게 되는것만은 정말로 봐줬으면 하는 유키였다.

검지를 입술에 대면서 조용히 있으라고 루카에게 제스쳐를 보내는 유키. 그러면서 유키는 한쪽 귀를 문에 살며시 대었다.

루카 또한 윳키를 따라 문에다 귀를 대고 있었다.


"……그치만 모르는 사람은 아닌걸. 전에 루카와 같이 이야기하는 모습도 본 적 있고."

"루카와 아는 사이일지는 몰라도 츠카사와 아는 사이인건 아니지 않아?"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루카와 아는 사이잖아. 나쁜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았어."


생각보다 선명하게 두 사람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어쩌면 문 바로 근처에서 이야기하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나쁜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를 떠나서, 보통 처음 만난 사람의 머리나 뺨을 갑자기 만지는 사람은 없어."


쿵, 하고 무언가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소리가 충격과 함께 안쪽에서 전해진다.

문에 귀를 대고 있던 유키와 루카는 순간 사이좋게 어깨를 움찔거리고 있었다.


"……윳키는 알고 있었던 거야?"

"아마 아이카와도 알고 있었을걸."

"루카쨩~ 쇼크!"


이제서야 사태를 파악한 루카.

좋지 않은 예감밖에 들지 않았던 유키는 지금 당장이라도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내버려 두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는 이녀석을 두고 차마 혼자 떠날 수도 없었던 유키였다.


"아사쿠라, 손 아파……"

"아프라고 잡은거니 당연한거잖아."

"……화났어?"

"츠카사 눈에 그렇게 보인다면 그런걸지도."


"………저기, 지금 말하는 사람 카레링이지?"

"그러네."

"카레링이 이렇게 화를 내고 있을 정돈데, 만약 지금 여기서 카렌쨩이 튀어나오면 큰일나는거 아냐?"

"불길한 소리 하지 마. 농담도 안되니까 그거."


비유도 농담도 아니고 말 그대로 카렌의 안에는 살인마의 인격이 있다.

살인마의 심리같은건 이해도 안된다. 그래도 질투에 사로잡혀 상대를 덮치려 들 수도 있다는 그 말은 마냥 얼토당토않은 얘기는 아니다.


"츠카사가 깨달을 때까지 이 손 놓을 생각 없으니까."

"어? 자, 잠깐"

"너무 무방비하잖아 츠카사. 츠카사가 누구의 것인지 지금 내가 확실히 각인시켜줄게."


덜컹덜컹, 요란한 소리가 들리면서 거기서 목소리가 끊겼다.

이거 설마, 시작된 걸까?


"루카. 몰래 듣는건 여기까지야. 자 빨리 여기서 떠나자."

"왜?"

"왜는 뭐가 왜야! 같은 부대 동료들이 그런거 하는걸 왜 이렇게 들어야 되는데!"

"그치만 말야, 이 문 뒤에서 미소녀 두 명이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거잖아. 이걸 안 듣고 어떻게 배겨."

"너 말하는거 진짜……!"

"그리고 만약 정말로 카렌쨩이 나와서 츠카삿치를 해치려 들면 그땐 어떻게 할거야."

"그, 그건…"

"어라? 목소리가 작아지고 있는데?"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간건가."


아무래도 이만큼 밖에서 떠들어대고 있으면 감이 좋은 카렌은 바로 눈치챌 것이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루카. 유키도 다시 문에 귀를 기울려보자 과연 목소리가 아까보다 흐릿하게 들리고 있다.


"저, 저기 아사쿠라, 또 할 생각인 거야…?"

"싫은 거야? 그래도 안 봐줘. 이건 벌이니까."

"아사, 쿠, 라…… 읏…"

"스커트 구겨지잖아 츠카사… 자, 허리를――"


들어 라고 하는데까지만 듣고 문에서 떨어진 유키. 아무리 그대로 이 이상은 안된다. 프라이버시 침해도 정도가 있다.

그리고 카렌쨩도 츠카사를 마음에 들어하는거 같고 그러니 설령 나온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을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는 유키였다.


"루카! 이제 적당히…… 어, 어이, 너…!"


루카의 귀를 잡아당겨 문에서 떨어트리는 유키.

그런데 잡고 있는 귀가 이상하게 뜨겁다. 평소엔 하얗던 뺨도 기분탓인지 붉어져 있다.


"아하하, 왠지 흥분돼버렸어."

"무, 무슨 소릴 하는거야 지금!"

"있잖아. 조금만, 응? 윳키――"

"장난치지 마! 이럴때 무슨, 잠! 그만해!"


유키의 손목을 잡고있는 루카의 손이 묘하게 세게 느껴진다. 뿌리칠 수가 없다. 촉촉한 붉은색의 눈동자가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이건 무리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유키는 억지로 밀어붙이는 루카에게 너무나도 약한 것이다.


"윳키… 설교는 나중에 들을테니까… 응?"

"……읏, 너 진짜… 나중에 두고 봐…"

"니네 지금 여서 머하는 짓이고? 먼 원숭이도 아이고."

"우와아아앗?!!"


갑자기 귓가에 들리는 익숙한 칸사이벤.

윳키는 황급히 루카를 밀쳐내고 목소리가 들린 쪽을 확인했다.

타마의 눈을 가린 채로 질렸단 표정을 하고 있는 메구미가 앞에 있다.


"메구미 씨! 앞이 안 보여요!"

"니네 좀 때랑 장소는 봐가믄서 해라."

"아냐! 이건 다 루카가!"


아니, 따지고 보면 아사쿠라 탓인가?

수치심으로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 유키. 어떻게든 변명을 하려고 하지만 전부 가볍게 흘려보내진다.


"아 댔다 댔어. 긋보단 아사쿠라 토죠 갸들은 으딨노?"

"두분은 아직 안 오신 건가요?"

"아니, 그 둘은……"


메구미의 손에서 풀려난 타마. 타마의 손에는 플레이버 거리 안 카페의 테이크아웃용 봉투가 있다.

아마 함께 먹을 점심거리를 사온거겠지. 메구미의 손에도 같은 봉투가 들려 있다.


"아, 아아! 오늘 연습은 취소야 취소! 그렇지 루카?!"


밀쳐낸 것에 대해 아직도 투덜대고 있던 루카를 팔꿈치로 찔러댄 유키. 그러자 루카 또한 황급히 고개를 끄덕인다.


"어? 아, 응! 오늘 연습은 취소!"


아무래도 그렇게까지 눈치가 없는 것은 아닌거 같다.


"앙? 머고 갑자기?"

"모처럼 이렇게 다 같이 먹을 점심밥도 사왔는걸요!"


타마는 내버려두고, 메구미에게는 얼버부리지 않고 그대로 전달하는 편이 좋을것 같다.

유키는 일부러 과장된 한숨소리를 내면서 타마에게서 봉투를 건네받아 두명 분 점심만을 봉투에 남겨두었다.

그리고 그 봉투를 문고리에 걸어놓는 유키. 그것을 지켜보는 메구미의 눈초리가 가늘어진다.


"헤에, 그른기가?"

"이해가 빨라서 좋네."

"뭔가요? 두 분은 지금 안에 있는 거에요?"

"어이 타마!"

"네, 네엡!"

"여건 니한틴 아직 이르다만, 우예댓든 낄때 안낄때 구분은 해야대는 기다."

"네? 어디에 끼어요?"

"다 크면 알게 댈끼다. 그니까 후딱 어른이 되레이 타마."


이만큼 소란스러우면 츠카사는 몰라도 적어도 카렌은 밖에 상황을 대강 눈치챘을 것이다.

오늘 라이브 연습은 중지됐다고 RINNE를 통해 메시지를 보냈지만 당연하게도 안읽음 표시는 지워지지 않는다.

먼저 떠나고 있던 세 사람을 뒤쫓아가면서도 유키는 츠카사 걱정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었다.


"루카."

"응?"

"너 나중에 하나무라한테 확실히 말해둬. 31A는 건들지 마라고."

"왜?"

"여러가지로 귀찮으니까!"


그리고 저녁 시간. 영혼이 반정도 떠나 있는 츠카사를 안고 숙소로 돌아온 건 어째선지 카렌이 아닌 카렌쨩이었다.


"어라? 카렌쨩이야? 카레링은?"

"그녀석은 자기혐오에 빠져 저기 구석에 쳐박혀 있다."


히햐햐햐 유쾌한 웃음소리를 내면서 꾸물꾸물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 츠카사를 도와주는 카렌쨩.

아니나다를까 그 옷의 뒤쪽은 입술자국 투성이다.

내일 츠카사는 과연 괜찮은 걸까. 남몰래 하늘을 우러러보며 탄식하는 유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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