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메타 맵 중 하나, 3개 거점 모두 원이 방어에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첫 점령이 정말 중요하다. 중간거점을 벗어나면 모든 거점이 거의 오픈필드다. 즉 첫 캡을 뺏기면 좆댄다는 뜻

중간거점의 위치 자체는 미국이 더 유리하지만, 미국은 포병이 해안가에 있기 때문에 제압 당하기 쉽고 지형 특성 상 mg42와 판터를 가지고 있는 독일이 이점을 갖는다. 팩션 간 무기 불균형이 오히려 균형을 만드는 맵.

2. 중간거점 세부사항

1)WN4

기본적으로 미국에게 매우 유리한 지형 구조다. 독일방향 액티브섹터는 모두 오픈필드고, 미국은 대부분 엄폐물을 가지고 있다. 원도 미국에 더 가까워서 트럭도 먼저 들어간다. 따라서 독일이 첫 캡을 밀렸을 경우, 서쪽 액티브섹터에서는 주로 홀딩을 하고 남쪽 시가지를 밀어낸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예배당 주도권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엥? 개리슨메타랑 반댄데?

다 저기로 빠져야 된다는 얘기가 아니다. 여전히 액티브섹터를 '홀딩'해야한다. 오픈필드는 독일에게만 오픈필드가 아니다. 미국에게도 여전히 오픈필드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저 그리드 자체를 사용 불가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양 팀 다 저 그리드에는 최소한의 경계병력만 남게 되고, 교전은 남쪽 시가지에 집중된다.

2)예배당

원이 미국에게 매우 가깝고, WN4 만큼은 아니지만 독일쪽 액티브섹터의 절반은 오픈필드다. 미국에게 매우 유리하게 설계돼있는 거점. 지도를 대충 보면 독일이 시가지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생울타리 때문에 양 팀 간의 차이가 거의 없다. WN4와 마찬가지로 남쪽 시가지에서 주로 교전이 일어난다.

저 원을 그린 건물이 가장 높은 시야를 제공하고, 저 건물을 중심으로 시가지 위주의 교전이 펼쳐진다. 지형 특성상 탱크의 영향이 크지 않다. 제발!!!제발 WN4로 가지마라. 저기 아무것도 없다.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WN4는 서쪽이 완전 오픈필드라서 저기가 거점이라도 남쪽으로 들어가는데, 거점도 아닌데 저기를 왜가는거임???

저기는 최소한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스폰과 병력만 있으면 된다. 다음 거점이 성큰, 배터리가 아니면 전혀 저기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

3)WN7

보병에게는 지옥이다. 섹터의 대부분이 오픈필드고, 오픈필드를 뚫고 지나가더라도 철조망이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지나갈 수 있는 길이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포병, 전차 위주로 게임이 흘러간다. 다만 포병, 전차 모두 독일이 유리하기 때문에 독일이 약간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 거점.

특별히 설명할 건 없고, 첫 캡을 실패했으면 탱크가 뭔가 해주기를 빌어야 한다. 보병으로는 할 수 있는게 없다. 단, 내가 때려먹일 방법이 없다는거지 여전히 보병이 있어야 점령이 가능하다. 원을 그려놓은 두 건물은 홀딩에 핵심이 되는 건물들이다. 북서쪽 건물은 가장 높고 개방된 시야를 가지고 있고, 북동쪽 건물은 철조망이 있는 3층구조 폐쇄형 건물이라 접근이 어렵다.

mg포지션은 화살표를 독일쪽으로 그려놨지만 반대로 독일이 점령했을 경우에도 똑같이 남쪽을 통제할 수 있다.

3. 총평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맵이지만 능지이슈로 고통받는 대표적인 맵 중 하나다. 특히 예배당일 때 WN4 24/7 하는 개씹버러지 빡대가리련들이 게임을 망친다.

경쟁전에서는 포병제압과 판터가 금지이기 때문에 미국이 조금 더 유리하다. 미국이 유리한 거점이 2개, 중립인 거점이 1개이기 때문에 첫 캡만 잘 비비면 나머지는 탱크가 멸망하지 않는 한 미국이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