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보면 이해 잘 갈거임

일단 일녀가 친구랑 둘이서 한국 와서 여,행 기간 중에 하루 만남

만나는 날에 일녀의 친구는 최애 아이돌의 성지순례 코스? 돌아다닌다고 혼자 가고

일녀랑 나랑 둘이서 만남

긴장 많이했는데 만나기 전부터 자주 전화해서 그런지

만나서 점심 같이 먹으면서 대화하니까 금방 긴장 풀리긴 하더라

점심 먹고 일녀가 짜온 코스로 같이 돌아다니면서 카페도 가고 다양한 곳 둘러본 듯

처음 실물 봤을 때 후기는

나랑 키 차이가 30cm정도 차이나는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까 체구도 왜소해가지고 진짜 작았음

외모도 내 눈에는 정말 귀여웠음

저녁까지 둘이 시간 보내다가

저녁 먹을때 일녀 친구(빨강옷)도 만나서 3명이서 고깃집 가서 저녁 먹음

같이 술도 먹자고 하는데 나는 저녁먹고 헤어지면 운동하러 갈꺼고 원래도 술을 안먹는다고 하니까 더 이상 강요는 안하더라

그리고 둘한데 소맥 만들어주니까 맛있다고 함

나는 저녁먹고 헤어질 줄 알았는데 일녀 친구가 자기는 피곤하다고 먼저 숙소로 돌아갈테니

둘이서 마저 남은 얘기하고 오라고 해서 그냥 주변 공원 걸었음

어느정도 걷다가 슬슬 숙소까지 바래다주려고 돌아가는데

갑자기 일녀가 나한데 잇쇼니 토마요? 이런 말을 하는데 내가 못 알아들음

그래서 일녀가 다시 잇쇼니 네루? 이러길레 이때 무슨 말을 의미 하는지 알아들음

다른 남자라면 수락했을텐데 나는 모솔아다임

저 말 듣고 이해한 순간 좋거나 흥분된게 아니라

오만가지 걱정이 생각나더라 (관.계는 어떻게 하지?, 빨리 끝나면 어떻하지? 콘.돔은 어떻게 사야하지? 등)

그리고 일녀한데 동정인걸 들키는게 무서웠음 (인,터,넷에서 일본여자들은 동정남은 별로라고하는걸 본 게 떠오름)

지금 생각해도 병신같은데

피곤해보이니까 숙소로 빨리 돌아가서 쉬라고 말하면서 거절함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일녀의 친구도 놀랐다고 함 오늘은 일녀가 숙소 안 들어올줄 알았다면서)

그렇게 숙소 바래다주고 한국 떠나는 날까지 연락은 계속함

일녀가 일본으로 돌아가고나서 안부전화하는데

저녁에 있던 상황을 말하면서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거냐며, 거절 당해서 슬펐다는 등

서운했던 얘기를 꺼내길레

나도 솔직하게 모솔아다라는걸 얘기하면서 그때의 감정을 말해주니까

그때 무서워서 굳은 내 얼굴을 보고 자기를 싫어한다고 오해했던거였음

일녀가 자기는 경험많은 남자보다 동.정인 남자가 더 좋다고 하면서 위로해주고

내가 여름방학에 일본 오니까 그때 동.정 졸업시켜주겠다는 등 적극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내가 처음이라 빨리 끝날까봐 무섭다고 하니까 이런 대화 해주면서 안심시켜주더라

그리고 한 번 얼굴 봐서 그런지 이제는 영상통화만 하는데

확실히 얼굴 보면서 전화하는게 좋음

헬톡갤 보면 대부분 일녀랑 자는거 성공하는거 같은데 나같은 병.신도 있다는거 알려주려고 옴

이제는 별일 없으면 여름에 후기 들고 옴

뭐가 금지어인지 몰라서 한참 찾았네

그리고 이 글 삭제되면 헬톡갤이랑 연관없는걸로 알고 더 이상 후기 안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