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날 위기라면서 위기라는 느낌이 1도 안듬

인재풀 세날이 압도적이고 수성도 그냥 성이 아니고 늪의 성 + 절벽 깎아서 만든듯한 석성에 어차피 석성은 돌파해도 성국은 보급이 없어서 세날 본성 구경도 못하고..

(그리고 리스토가 창고 파괴하라는 묘사보면 점령해서 가져가려한것조차 안먹힐 각인데다가 그 광전사 돌격 도박쓴거 감안하면 후폭풍이.. 알아서 자멸할듯)

외교적으로 고립되어있기는 한데 루칸군은 이미 썰렸고 제국은 늪의성에서 크로덴때문에 가로막혀있고.. 마튼이 남아있다지만 세날도 돌아간 윌리엄+마르도스 있으니 마튼이 아런때처럼 정면돌격하겠다고하면 양판소마냥 썰릴것이고(그래서 진격을 더 안하는것이기도 하고) 애초에 고립된 산성 제외하면 포션 제외 물자 부족하다는 묘사 하나없으니 평시랑 크게 다를것도 없고.)

그나마 전에는 패륜왕이 세날을 이러저러하게 엿먹이기라도 했는데, 약빨이 다 떨어져가는지 크로덴과 삼눈이의 계책에 자꾸 막히는데다가, 애초에 더러운 뒷공작이어서 걸리면 마튼 역시 외교 씹창나는건 한순간이고, 마튼은 애초에 군사, 물자, 인재풀 3가지 모두에서 세날과 우위인게 단 하나도 없고..

결국 습관적으로 보기는 하지만 더이상 2부의 신선한 정치물을 기대하고 보면 안되고 1부의 개노잼 개그처럼 봐야하는구나.. 싶은.

근데 1부볼때는 나이가 더 어렸기때문에 그때가 더 재밌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