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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 명 메인스토리 2부 쇼와편 1장 5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08 15:39:40
조회 650 추천 1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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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요시 카즈호

, 아아아아…!

 

타카노?

후후얼굴색이 꽤 좋아졌구나.

역시 젊으면 회복이 빠른걸까? 부럽네

 

키미요시 카즈호

……, 히이익!

 

이쪽을 향해 뻗는 손은 난폭하게 쳐내고

나는 비명과 함께 침대 구석으로 물러난다.

 

계속 참고있었던 공포의 감정

아까까지 분위기가 조금 누그러진 것에 대한 반동도 있어서

공포심이 한 번에 폭발하고, 나는 반쯤 광란상태에 빠져버렸다.

 

키미요시 카즈호

, 싫어! 싫어어!

 

호죠 사토시

….왜 그래 카즈호쨩?

 

키미요시 카즈호

싫어, 싫어 오지마! 으아아아아악!!

 

사토시 군이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하지만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사람과의 재회에

공포에 휩싸인 나는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전혀 이해할 수 없다…!

 

타카노?

어머어머왜 그러니?

뭔가 무서운 일이라도 겪은걸까?

 

호죠 사토시

, 미요코 선생님

 

타카노?

괜찮아, 사토시 군.

이 아이의 이름은 카즈호 쨩이라고 부르면 되나?

진정해, 카즈호 쨩. 여기는 병원이니까

너에게 무서운 건 아무것도 없단다?

 

키미요시 카즈호

아아아…!

 

몸을 둥글게 말 듯 타카노 상에게서 거리를 두고

반사적으로 『카드』를 찾아

내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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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요시 카즈호

(…없어?! 카드가 없어?!)

 

언제나 곁에 있었던 물건이 없다는 사실이

공포감을 더욱 부추긴다.

 

키미요시 카즈호

(어떻게 된거지? 제구전에서 의식이 돌아왔을 땐

분명히 이 안에 있었을텐데…?!)

 

호죠 사토시

, 괜찮아? 왜 그래?

 

타카노?

조금 착란을 일으킨 것 같네. 어지간히 심한 일을 당한걸까

이리에 선생님. *에티졸람 0.25mg.

(*항불안제, 신경안정제, 수면유도제로 쓰이는 약물)

 

이리에 쿄스케

, 괜찮을까요?

그 약은 *아직 승인 심사중 일텐데

(*일본에서 1983 9 21일에 승인을 받고, 이듬해 3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함. 작중 배경은 1983 6)

 

타카노?

지금 그녀의 공포를 억누르는 게 먼저여.

책임은 제가 질 테니, 얼른.

 

이리에 쿄스케

알겠습니다.

 

타카노 상의 지시를 받고 이리에 선생님이

척척 주사를 놓을 준비를 시작한다.

 

기억 속의 진료소에서 했던 대화와는

정반대의 광경아니, 그것보다.

 

키미요시 카즈호

, 주사…?

, 기다려! 그만싫어어어어어!!

 

타카노?

진정해. 조금 따끔할 뿐이니까

무서웠던 마음은 금방 편해질거야.

 

키미요시 카즈호

(무서웠던 마음이라고…?

대체 누구 때문인데?!)

 

부활동 멤버들과 함께 건넜던 다리 저 편에서

고개가 꺾인 채 죽어버린 토미타케 상.

그리고, 애인의 유해에 눈길도 주지 않고,

이 사람은 무장한 검은 옷의 사람들의 선두에 서서

우리들을 포위하려고 했다.

 

그 차가운 웃는 얼굴은, 지금도 눈을 감으면

선명하게 떠오른다

 

키미요시 카즈호

(토미타케 상은, 이 사람이 죽인거야…!

그래서 그런 식으로 웃었고, 우리들을…!)

 

그 때 카와타 상이 와주지 않았다면 우리는 모두

이 사람에게 살해당했겠지. …확증은 없지만, 난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 살인귀를 앞에 두고

냉정하게 있을 리가 없잖아…!

 

키미요시 카즈호

, 아아아…….!

 

도망치려고 해도 이리에 선생님에게 붙잡힌 나는

침대 위에서 옴짝달싹 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내 눈 앞에 보이는 주사기 바늘은

천천히 나의 오른팔에 가까워지고

 

이 때 갑자기 아무 전조도 없이 문이 열린다.

나타난 사람은 두 사람의 여자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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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데 아야카

실례합니다

 

한 명은 후루데 신사에서 만났던

분명 『아야카』라는 이름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호죠 사토코

-- 데리러 왔어~!

 

그 여자아이는 방의 상황을 무시하고 똑바로

사토시 군에게 달려가더니 순수한 얼굴로 끌어 안는다.

 

호죠 사토코

정말- 전화 할 거라면 빨리 하라구!

걱정했잖아-

 

호죠 사토시

미안 미안. 조금 일이 있어서

지금 연락 하려고 생각했었어.

 

호죠 사토코

정말? --는 때때로 약속을 잊어버리는 일이 있으니까 신용할 수 없는걸~

….어라? 저 아이는 누구야-?

 

사토시 군에게 어리광을 부리며

신기한 듯 나를 올려다 본 건

 

키미요시 카즈호

, 사토

 

후루데 아야카

---폐를 끼치고 말았네요.

 

사토코 쨩, 이라고 부르려던 내 말은

아야카 상이 높은 톤으로 낸 목소리에 묻힌다.

 

타카노?

어머, 아야카 쨩?

그 아이랑 아는 사이니?

 

이리에 쿄스케

처음 보는 아이인데어느 집 아이인가요?

 

후루데 아야카

그녀는 키미요시 카즈호. 키미요시 촌장님의 손녀에요.

오늘은 도쿄에서 이사 온 것 같더군요.

이리에 선생님, 무언가 들은 얘기는 없나요?

 

질문의 목적이 아닌, 확인을 위한 질문.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순간, 이리에 선생님 일행은

움직임을 갑자기 멈추더니, 눈의 초점도 맞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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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에 쿄스케

………….

 

이윽고 선생님은 천천히 눈을 깜빡인 후

이지적인 눈동자를 되찾는다.

그리고 싱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리에 쿄스케

아아, 그러고 보니 그랬었죠.

완전히 잊고 있었어요.

 

타카노 미요

후후그렇다면 일단 아야카 쨩에게 연락할 걸 그랬네.

이사 오는 날이 오늘이었구나.

 

호죠 사토시

그럼 분교로 전학온다는 아이 얘기가

네 얘기였구나, 잘 부탁해 카즈호 쨩.

 

호죠 사토코

잘 부탁해요, 카즈호 상.

 

그 자리의 전원이 온화한 분위기와 함께 웃음을 띄우며 대답한다.

사토코 쨩은 이상한 듯한 표정이었지만.

 

하지만, 그 변화를 아야카 상은 평온하게 받아들였고,

나는 공포를 느끼며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키미요시 카즈호

(…또야. 내가 키미요시 가의 인간이라는 기억이

모두의 기억에 『덮어 씌워』졌어…!)

 

그 『세계』에서 몇 번이고 봤던, 이상한 반응

그걸 눈 앞에서 본 나는, 공포로 비명을 지르긴 커녕

목이 메어서 제대로 소리가 나오지도 않는다…….!

 

그런 상황에도 신경쓰지 않고

아야카 상은 담담히 회화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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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데 아야카

죄송해요. 소란스럽게 해서.

그녀의 몸 상태도 좋아진 것 같은데,,

데리고 돌아가도 문제 없겠죠?

 

타카노?

, 물론이지.

붙잡아 둬서 미안해.

하지만, 내일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연락해줘.

우리가 후루데 신사로 갈 테니까.

 

후루데 아야카

고맙습니다. 원장님.

그럼, 집에 갈까요.

 

키미요시 카즈호

, 집에 가다니 어디를…. …!

 

그렇게 대답하며 나는 아야카 상이 내민 손을

반사적으로 뿌리치려 한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빠르게 반대쪽 손을 뻗어

한 순간에 내 팔을 덥석 쥐더니 들어올린다.

 

키미요시 카즈호

…!

 

가는 팔에 어울리지 않는 강한 힘.

참지 못하고 신음 소리를 내자, 그녀는 내 귓전에

얼굴을 가까이 대며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후루데 아야카

제 말에 따라주세요.

 

키미요시 카즈호

…….!

 

깜짝 놀라 몸이 떨리고, 한 순간 저항해야 될지 망설인다.

아니, 무리야. 『카드』가 없는 이상,

내가 그녀에게 저항할 수 있을 리 없어.

……얌전히 따르도록 하자.

 

후루데 아야카

집에 가요. …그래도 되죠?

 

키미요시 카즈호

, ……

 

저항을 그만두자 팔에서 슬며시 손이 떨어진다.

그 느낌에 안심하고 숨을 내쉬니, 타카노 상과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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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요시 카즈호

저기고맙습니다.

저기, ……

 

타카노?

?

 

아무 독기도 없는, 온화한웃는 얼굴.

『그』 타카노 상에게 죽을 뻔했지만, 실제로 이 사람에겐

아무 짓도 당하지 않았다.

오히려 상처를 치료해주었으니, 감사해야겠지.

 

키미요시 카즈호

죄송해요.

저기, 선생님 손을, 쳐버려서

 

타카노?

이 정도는 괜찮아, 신경쓰지마. 나야말로

설명도 없이 급하게 투약하려고 해서 미안해.

패닉 상태에 빠지면 날뛰다가 상처 입는 경우도 있으니까

무심코 당황하고 말았어.

 

키미요시 카즈호

……

 

타카노?

, 그렇지. 아야카 쨩. 잠깐만 우리 둘이서

이야기 해도 될까? 금방 끝낼 테니까.

 

키미요시 카즈호

……?

 

후루데 아야카

알겠습니다. 먼저 주차장에 가있을게요.

 

타카노 상의 부탁에 순순히 응하더니

아야카 상은 방을 나간다.

 

그걸 본 이리에 선생님도 뭔가를 눈치챈 듯

자리에서 일어나 사토코 쨩에게 재촉한다.

 

이리에 쿄스케

그럼, 저도 실례할게요.

사토시 군, 사토코 상, 모처럼이니 차로 바래다 줄게요.

 

호죠 사토시

하지만 자전거가

 

호죠 사토코

--! 얼른 가자~!

나 배고파-!

 

이리에 쿄스케

사토코 상도 이렇게 말하니 어떤가요?

자전거는 내일 점심까지 집까지 옮겨드릴게요.

 

호죠 사토시

므으, 죄송해요그럼, 부탁드릴게요.

카즈호 쨩, 또 보자.

 

키미요시 카즈호

……!

 

불러 세울 틈도 없이, 사토코 쨩 남매와

이리에 선생님이 사라진다.

 

남은 건 나와 타카노 상뿐,

그걸 의식한 순간, 안 그래도 마른 목이

사막과 같이 급속하게 건조해지는 것을 느낀다.

 

키미요시 카즈호

, 저기, 무슨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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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노?

아니별 일은 아니지만

신경쓰여서.

 

키미요시 카즈호

신경쓰인다뇨…?

 

타카노?

, , 이 세계에 자신의 편은

아무도 없다는 듯한그런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키미요시 카즈호

……!

 

이 세계라는 말이 나온 순간 등줄기가 얼어 붙는다.

이 사람은 그 『세계』에선 굉장히 날카롭고 방심할 수 djqtss tkfkadldjTek.

설마 또, 내 정체를 들킨건가…?

 

타카노?

후후그렇게 무서워 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건 정말 나의 참견 같은 거니까.

 

키미요시 카즈호

, 참견…?

 

타카노?

, 나도 어릴 때, 사람을 못 믿었던 시기가 있었어.

그러니까 너를 보고 있자니 옛날 내 생각이 나버리네.

 

키미요시 카즈호

……

 

타카노 상은 웃는 얼굴로 그렇게 말하더니 먼 산을 본다.

그 눈에는 옛날에 느꼈던 무섭고 위압적인 분위기는 조금도 없었다.

 

오히려 말에서도, 표정에서도

그저 자애로운 상냥함이 전해져온다

 

타카노?

나를 믿어달라고는 하지 않을게.

신용 할지 안 할지 판단하는 건 너 자신이니까.

하지만, 여기에 네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도

예전에 신뢰했던 사람이 있다면

마음 속에서 그 사람과 상담을 하는 건 어때?

 

키미요시 카즈호

, 상담…?

 

타카노?

나는, 곤란한 일이 생기면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묻는단다.

할아버지였다면 이럴 때 어떻게 했을까? 라고.

그러니까, 네가 아닌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고, 실행하는 것 뿐이지만

그렇게 하면 고민하던 게 거짓말처럼 해결될 때도 있어.

 

키미요시 카즈호

……타카노 상

 

타카노?

그러니까, 자신은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마음 속이라도 좋으니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상담하는 건 어떻니?

물론, 나를 신뢰하고 상담해준다면 굉장히 기쁠거야.

네 나이 때엔 나도 마음이 불안정 했으니까

너의 기분도 조금은 알 것 같아서, 힘이 되어주고 싶어.

 

키미요시 카즈호

………….

 

온화한 미소를 짓는 타카노 상을

나는 망연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 『세계』에서 처음 그녀와 만났을 때

나는 굉장히 신용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직감적으로 알았다.

 

하지만 이 세계는 어떨까? 그 『세계』의 타카노 상과는

다른 사람 같은 건, 나의 기분 탓일까…?

 

타카노

미안해, 길게 붙잡아둬서.

, 아야카 쨩이 기다리니까 얼른 가자.

 

키미요시 카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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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노?

그럼, 나는 이만 갈게.

곤란할 때는 또 와주렴.

물론, 차를 마시러 온다고 해도 크게 환영할게.

 

키미요시 카즈호

, 고맙습니다

 

접수처 안쪽으로 사라지는 타카노 상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커다란 문에 느릿느릿 손을 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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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저편에는 석양에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자전거에 걸터앉아 있는 아야카 상이 있었다.

 

키미요시 카즈호

, 기다렸죠….?

 

후루데 아야카

뒤에 타세요.

 

키미요시 카즈호

…….

 

나는 쭈뼛거리며 자전거의 짐칸에 앉아

흔들리는 자세를 잡으며 고개를 든다.

 

그 때, 문득 진료소의 입구가 눈에 들어온다.

 

키미요시 카즈호

……?!

 

진료소의 커다란 문

그 위에 써있는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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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요시 카즈호

, 『타카노 클리닉』……?!

 

저녁 노을을 받고 천연하게 빛나는 문자는

몇 번을 다시 보아도 『이리에 진료소』가 아닌

『타카노 클리닉』……!

 

키미요시 카즈호

, 여기는 『이리에 진료소』일텐데……!

 

후루데 아야카

얼른 집에 가지 않으면 해가 지겠어요.

 

키미요시 카즈호

, , ……!

 

나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그녀는 자전거를 출발시킨다.

 

미유키 쨩과 다르게 흔들림도 적고 안정적인 운전이지만

어쩐지 타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답답하다.

 

그렇다고 저전거를 운전하는 아야카 상에게

뭔가 이야기를 할 기력도 남아있지 않아서

 

나는 떨어지지 않도록 자전거의 짐칸을

양 손으로 제대로 잡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

작중에서 호칭은 그대로 옮겼음. 

이리에는 구작이랑 달리 사토코에게 상을 붙여 부르고 있음.

덧붙이자면 사토코는 어째서인지 아가씨 말투를 쓰지 않음.


중간에 카즈호 독백에

원문에선 아야카 쨩이라고 부르다가

아야카 상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 아마 실수인 것 같아서

번역할 땐 그냥 상으로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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