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정리할수있음

괭갈은 명작이다
8챕터 결말보고 불알찢고 울었음


일단 괭갈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이유는 알것 같지만
내가 플하면서는 뇌절파트,분량 말고는 딱히 못느꼈음

불호측 입장중에는  괭갈은 대부분 소설(메타픽션) 내용이여서
캐릭터에게 정이 안가고 대부분은  인성 쓰레기여서 비호감이다

이거는 잘이해가 안갔음  
애초에 괭갈정도면 메타픽션 장르중에 스토리를 잘짰다고 생각함


ㅡ예를 들자면  (타게임 언급 주의)ㅡ

타게임인 단간v3도 괭갈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메타픽션 게임인데 여기서는 전작 시리즈인 캐릭터를 모욕해서  불쾌한 느낌을 제대로 표현했지만 괭갈은 이 막장 스토리를  메타픽션으로 풀어가서 더 깔끔해진 느낌? 루프물이면 스토리가 너무 뻔해져서 딱히 기억에 남지 않은 장르 였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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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에 대한 후기를 적을려면 캐릭터에 대한 언급은 안할수가 없는것 같아

나는 베아트리체(야스)를 싫어했음 배틀러가족을 죽이면서  남주랑 로맨스를 간다? 이해 불가..  
3챕터때 통수 칠때는 씨발련아 이소리가 자동으로 나옴
7챕 야스 다중인격이랑  일가족이랑 동반자살은 이해도 안가고
왜그러지 생각을 했었음

근데 8챕 바다에 빠졌을때
ㅈㄴ 눈물이 났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베아트리체에게 정이 생겼던 것 같아 사랑을 가지고 다시 야스의 행적을 보니 참 불쌍하더라고 태어난것부터 잘못 되었다고 하고 ㅜㅜ 걍 슬퍼  


태어나줘서 고마워..  ㅜㅜ

그리고 괭갈 캐릭터는 대부분 쓰레기 행보를 가져서 비호감이였음
8챕 황금향 가니깐  바로 눈물댐 무너짐
200시간동안 캐릭터에 정이 많이 쌓였던것 같음

괭갈캐릭터들은 입체적이고 양면성이 있어서 플레이 하는데 재미를 많이 줬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쓰름 보다는 괭갈 캐릭터가 더 좋은것같아
주어진 메세지도 그렇고 재미도 그렇고



나는 진실을 알고 캐릭터가 성장 해야한다는 마인드가 있었는데
괭갈보고 진실에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더라..
이렇게 생각을 많이하게되는 작품은 처음인것 같아...
이게 불호인 사람은 어쩔수 없긴함


끝나고 디시.나무위키 뒤지면서 가설 보는데 하치죠는 베아트리체라고 믿는 썰이 있더라고 나는 그썰을 걍 믿을려고  

씨발 쫌 애들좀 행복하게 해줘 ㅜ 다 불쌍해 ㅅㅂ 결말보고 후유증때문에 일주일 동안 괭갈 노래 들으면서 울었다





결론:용기사는 신인가?
이제 업졸 보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