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19초의 기록으로 1위한 Colten Mertens는 체형적으로 너무 사기캐였다.

짧은 모멘트암과 신장으로 스내치와 버피가 남들보다 아무래도 수월해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로잉이 있는 24.2 기록은 조금 낮음)

일반인이고 선수고 상관 없이 너무 많이 보였다

제일 많은 케이스는 점프 시, 한 발은 덤벨 위를 지나가는데 다른 발은 덤벨 뒤로 빠져서 점프하는 케이스.

그런데 보통 정면에서 저지를 서는데, 각도 상 정면에서 저지가 판단하기는 아무래도 어려웠을 것 같다고 봄

(측면에서 봐야 보임)

특히 국내 선수들에게 조금 많이 보였는데, 룰북에 대한 해석의 여지라고 보기에는 덤벨을 돌아서 뛰면 안 된다고 너무 명확하게 기재해놔서 참가자들이 룰북에 대한 사전 숙지가 부족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듬. 물론 해외에서도 안 지킨 사례들 많음

→ 애초에 사소한 룰 때문에 싸우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처음부터 측정이 쉽고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동작을 제시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함. 대중성을 위한 변화가 특히 이번 오픈에서 보이는데, 클핏 인구 증가를 위해 룰이 너무 복잡하면 안된다고 생각

3. 스포츠로서의 크로스핏의 전망??

모르겠다. 나도 크로스핏을 좋아하지만서도.. 오픈 영상 보는 건 개지루하다.

특히 24.2는 무슨 재미로 20분을 보냐.

스포츠로서 관중들이 쾌감을 느낄만한 부분이 적고, 결국 크로스핏은 스포츠보다는 생활 체육 또는 트레이닝의 영역에서 자리잡지 않을까 싶음(기존 보디빌딩의 대체제)

결론

예. 유튜브 채널 홍보 좀 해도 되겠습니까.

크로스핏 인구는 늘고있는데, 크로스핏에 대한 정보나 이슈들을 소개해주는 유튜브 채널은 없는 게 아쉬워서 결국 직접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여기 크갤에도 종종 글 올릴 예정이고, 크린이들을 위한 꿀팁이나 국내의 크로스핏 명소들을 인터뷰하는 컨텐츠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올렸는데 아직 반응 처참합니다.(영상 한 번 잘못 올려서 재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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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편집 해본 적이 없는데 공부 좀 하고.. 나레이션도 더 연습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