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발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좆박은것 같은데? 하는 에피소드도 다 버티고 따라갔더니

시발 어떻게된게 최종보스전을 이따위로 말아쳐먹고 후련하다는듯이 휴재를 쳐갈기고 앉아있네 시발거.

어떻게된게 시발 진짜 이 만화 메인 주인공이 토도로키 집안인지 다비새끼 엔딩보다도 최종보스 엔딩이 병신같을 수가 있는건데?

구원을 쳐바라는 면상도 견디고 프로피 스타일도 견디고 과거의 일입니다도 견디고 크레이프도 견뎌내면서

"이 양반이 아무리 그래도 지 캐릭터 보자기 수습하는거에는 진심이니까."

그래도 이 새끼가 주구장창 한참을 씨부리던 구원인지 지랄인지의 종착역이 어떤 모습일지 보고싶어서 지금까지 버텨온건데.
이 시발 시가라키랑 최종전 엔딩을 이따구로 내고 휴재?? 시발

고민을 안한거야? 결국 구원면상 어쩌구 그 아이를 구하겠다 어쩌겠다 개소리는 실컷 떠들어놓고

최종보스전에 거창한 상호간의 소통과 갈등의 심화도 두드러지는게 안보이고

상호간의 대화에서 타협이 불가능한 단절도 제대로 나타낸건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무지성 돌격해서 손 잡으니까 마법처럼 씨발 시가라키도 감화되어서 올포원 나빠요 사실 다 올포원이 조작한거에요 그러니까 모두모두 칭구칭구 엔딩이냐?

애초에 생각이 없었나? 아니면 시발 스토리 고민하다가 본인이 느끼기에도 도저히 시가라키 설득해서 해결할 기미가 안보이니까 

아 시발 모르겠다 얼렁뚱땅 넘어가자 하면 될거라고 믿은건가?

어느쪽이건 개병신같다 진짜.

시발 심상세계에서 잠깐 손 잡아줘서 최종보스 교화시킬것 같으면 범죄자의 배경 이해고 구원이고 애초에 왜 쑤셔넣었냐.

그냥 다 가서 강강술래 함 돌아주면 모두 다 친구되어서 해피엔딩인데 시발 참 좆같이도 멀리 돌아왔다 그치?

애미 시발 떡밥으로 지금껏 죽이는게 구원일 수도 있다, 설령 싸우더라도 이해는 하고싶다 어쩌고 잘 다 깔아놓고 왜 이제와서 씨발.

아니 그래 시가라키 손 좀 잡아서 좀 감화된건 그렇다 치자.

하다못해 최종보스 최후라도 좀 그럴싸하게 만들어주면 어디가 덧나나?

씨이발 무슨 강철의 연금술사같은 명작이 되는건 기대도 안하는데.

하다못해 공식에서 진심으로 근친게이 두창선언을 최종보스 엔딩으로 밀어쳐넣는건 아니지 않냐?

아니 시발 좀 더 그럴싸한게 있을거아냐.

잘 모르겠으면 시발 뻔하디 뻔한 클리셰라도 쑤셔넣던가.

그냥 올포원이 왜 자신은 한평생 모든걸 손에 쥐고 살아오려 했는데 왜 자신이 바라는 모든게 손가락사이로 빠져나가지? 하는 의문 좀 품다가.

몸속에 쳐박힌 요이치든 심상에서 풍둔 아가리술 좀 펼치고 시가라키도 저항하면서 멘탈 공격 흔들고

마지막에 데쿠 면상이랑 그 뒤에서 도와주는 무수한 사람들 띄워준 다음에 

올포원 면상이 주먹에 갈려나가고 엔딩 정도만 해도 시발 내가 물구나무서서 발바닥으로 박수를 쳤을거다.

어떻게 된게 시발 이번 화의 모든 장면에서 마음에 드는 컷이 시발 하나도 없을 수 있지?

시발 개빢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