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초딩 때  애니 방영하고 1기 좀 보다가 잊고 살았고 고딩 때 인가2기 보고 이번주에 3~4기 봤습니다

첫 애니가 초딩시절 진격거 지금생각하면 어떻게 봤나 모르겠지만 별 기억은 없음 누나랑 같이 컴터로 봤었는데 결국 성인돼서 완결을 보게됐음 ㅋㅋ

진격거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일단 애니적으로 뽕차는 장면이 꽤 많아서 좋았어. 희생을 감수하고 돌격이나 사기를 돋구거나 띵언 남기고 그때마다 브금 깔리면서 매드무비 찍는 것들 진짜 뽕 개차오름 ㅋㅋ 발 동동 구르면서 웃으면서 봤다 ㅋㅋ

가장 최근에 본게 3, 4기라 이 부분들만 얘기하자면 엘빈의 마지막 지휘장면과 리바이의 전투 진짜 멋있었어 땅울림 발동되고 지크의 훠ㅓㅓㅓ이걸로 거인된 후 거인 잡는것도 안타까우면서 애들이 얼마나 성장 할 수 있는지, 신병 조사병단과 비교도 살짝 해주는 것도 좋았음

키스 샤디스? 맞나? 신병은 어그로나 끌어라 라는 식으로 말하고 104기 애들이 뛰어내리면서 사냥하는 장면 보면서 진짜 성장했네 이 생각 들면서  뽕찼음

그리고 브루노랑 애니 같은 편 되니깐 든든하긴 하더라..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인 한지의 마지막 전투.




일단 솔직히 가장 멋있는 사람 뽑으라면 뭐 리바이, 엘빈, 에렌, 미카사, 여러명 등등 있겠지만 난 한지가 가장 맘에 들었음.

ㄹㅇ 개유능하고 재미까지 좆경만 없었더라면.. 쿠소 메가네.. 아쉽다.

갑작스럽게 14대 단장되고 가장 힘든 시기 보냈다고 생각함. 에렌 관련 사건이나 마레 전쟁 등등으로;;

엘빈이 왜 한지를 선택한지 알 수 있었음. 거기다 중간 중간에렌 중2병 고로시까지 유머의 재능까지..

진격거 세계관에 몇없는 개그캐(재밌기만 한 놈은 다 죽었어)

엘빈 단장을 포기하고  대신 살린 아르민이 엘빈 역을 해야 한다 부담감 느꺘지만  하지만 결국 실제로 많은 역을 한건 한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생각 함 (나는 애니만 봐서 만화는 잘 모름)


마지막에 비행기 보낼려고 거인한테 달려드는 장면은, 진격거 뽕 느끼고 싶을 때 돌려보는 장면 중 하나가 됐더라 ㅋㅋ

그리고 라이너 입체기동 쓰면서 짐승거인한테 달려드는 장면 하나로 난 용서했다.

이 새끼 왜케 멋있게 만들었냐고 ㅋㅋㅋ ㄹㅇ 별 생각 없었는데 진격거  뽕 강제 주입당함 ㅋㅋㅋ

리바이 병장님 너무 강해서  너프 당함..

+지크 이 아재 은근 호감임 솔직히 진격거 세계관 꿀잼 캐릭터 중 한명임

  솔직히 몸 정상이고 위치만 알았으면 혼자  거인 입 찢고 들어가서 목 따왔을 정도로 생각함

그리고 갠적으로 엔딩 좋았음. 누가 옳다 이상하다

이건 사람 마다 다르니 나중에 내용을 정리하고 적을 기회가 있다면 적어볼게.

이런 작품은 여러가지 해석이나 생각이 나오는데 그걸 토론 하는게 메인 이벤트 잖어 ㅋㅋ 그러면서 모르는 내용이나 새로운  점, 생각 못했던 부분까지 알 수 있고.

이 후기는 내가 좋았던 장면들 그냥 막 생각나는데로 적었어. 글이 이상 할 수 있지만 그냥 막 적어서 그렇다고 생각해줘


암튼 진짜 재밌게 봤다.

아 자기들끼리만 재밌는거 보고있었네 ㅋㅋ 뇌창 마렵네


근데 이 작품에 아쉬운점 있는데 바로 미카사, 히스토리아랑 이어지지 못한거?


나는 애니볼때 결국 이어지던거 안이어 져도 안 이어진 결말로 끝나거나, 아니면 애초에 노맨스 이것도 안되면 차라리 하렘을 해라 입장인데 내가 잴 싫어하는 ntr느낌 나서 싫었음

미카사랑 이어지고 엔딩 날줄 알았는데 아쉽게 되고 그대로 완결 인줄 알았고 갤 글들 보다가 갤에서 쟝이랑 이어졌다고 봤는데 ㅈㅉㅇㅇ?

괜히 봤가가 내상 입음.. ;;


히스토리아는 유일하게 유미르 다음으로 가장친했던 사람이 난 에렌이라고 생각했고 임신 얘게 나올 땐 누구랑 하려나 했는데 시골농부..

내가 애니로만 봐서 그런건가

히스토리아에 몰입시켜놓고 임신시키고 퇴장시킨 느낌? 설정 추가된 느낌의 캐릭터에 아무런 정보도 설정도 없는 농부가 그러니깐 뭔가 뭔가였음

돌 던졌다가 착하게 살고있가는 거 말고는..

솔직히 그냥 예뻐서 좋아했는데 히스토리아는 임신했고 미카사는 빻 되버렸어..

이건 내 취향이라 그냥 적은 글... 속상해서 적었다.. 그래도 낳은 아기는 귀엽더라 ㅎㅈㅎ

암튼 이 진격거를 보면서 느낀 생각이나 배운 생각을 말해보자면..

솔직히 복수는 복수를 낳을 뿐이란걸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증오의 연쇄를 부수는게 내가 되기 싫을 뿐이라 생각함.


"왜 내가? 내 차례에서? 저기 애들은 되고 왜 난 안돼"

살면서 이런 경험 엄청 많았었어 형제나 남매가 있다면  대충 무슨 느낌인지 알잖어.

아무리 내가 끊으려 해봐야 상대가 다시 걸면 그만이란 생각이 들었어.

내가 양보해도 만약 상대가 다시 걸면? 다시 또 끊을 수 있을까?

가족끼리도 그런데 얼굴도 모르는 타인이라면 더욱 그렇겠네..

역시ㅜ 증오는 무한히 반복하겠구나.. 거기다 개인이 아니라 이게 국가, 세계로 말하게 된다면 진짜 불가능에 가깝겠다..

암튼 내 입장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사람이라면 당연한 일이다  사람에게 싸움이 없을 수는 없지.. 자신의 입장이 먼저고 뭐 그런거지..

계속 쓰기엔 너무 졸리고 지루하니깐 한줄 요약.

역시 인간은 재밌어.

그 하얀 생물도 꿀잼이여서 계속 나타나는중임. 꿀잼의 악마..  

미친 꿀악귀 ㅇㅇ;;

암튼 재밌게 봤습니다. 최근에 본 애니중에서 가장 좋았던거 같아요. 후유증 남을듯.. 이상한 소리가 절반 이상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그래서 미카사vs애니 누가 이김?





두 사람은 문제아지만 최강..
    _                     /   <-꽁지머리
[ ㅇ ]              ㅇ
ㅣㅣ ㅣ      ㅣ ㅣ  ㅣ  (유미르, 에렌)
    ^              \ ㅣ/
                    ㅣ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