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 일기장에 난데없이 모네로 얘기로 주접을 떨어
끼어들어보고 꺼지겠다.
참고로 지고가 모네로에 대한 악순환 파악에
유동 175.114가 끄적인 글에서영감을 얻었나본데
저거 사실 내가 유동으로 쓴 글인데
친히 상단에 첨부해주시기까지 하고
감사드립니다.
대표격인 비공개 코인으로
세션 메신저의 개발사 OXEN에서 발행한 로키(LOKI) 코인은,
LOKI 내에서 구동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힘을 응용해
세션을 유지시키는 점에
코인보다는, 하나의 프로그램에 가깝다 볼수있다.
자세한 설명: (코인마켓캡)
세션이 운영될수있는데에 매우 중요한 난제,
시스템이 유지 되는 방식은 코인시세가 급등해
코인에 자금 유입이 되야만 서버 유지가 되는것인데.
세션은 자체 개발 코인에서 발휘되는 힘을 빌려서 운용되고
중앙통제가 없는, 완전한 탈중앙화 구동이기에
중앙서버마저 당연히 없어
따로 부담할 서버유지비가 안드는 대신
이러한 기형적인 구조를 지니게 된 것이다.
로키 코인은 커녕 세션마저
대중들 사이에서 저명성이 극히 희박하기에,
이 코인을 믿고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투자자는 당연히 없다.
코인마켓캡에 조회해보았더니
CoinEX라는 듣도 보도 못한 개잡거래소만 상장되있었는데
해당 거래소는 코인에게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이어나갈만큼의 유동성을 공급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며
국내 사정으론
2021년 특금법에 재촉됨에 따라,
단 1원의 자금도 업비트, 빗썸 등의 국내거래소로
보낼수 없다. 이때문에
코인의 삼류계층 'BJ' 마저 CoinEX에 대한 홍보는 꺼리는 상황이며,
할수 있는거라곤 싸구려 인플루언서를 동원해 울며 겨자먹기로 홍보를 하는 신세다.
이러한 코인이 유지될수 있는 까닦은?
중앙화 CEX 거래소보다는
누구나 자격이 주어지는 DEX의 유동성 제공자(LP)에 의해
유동성을 제공받아
풀에 동일한 가치를 갖게하는 두 가지 토큰을 추가하고 시장을 생성하는
'유동성 풀' 로 의존하기 때문에.
바이낸스도 모네로를 용납치 못하고
끝내 오랜 동무들이었던 지캐시, 호라이즘과 함께 상폐 결정을 내려
로키 코인과 같이
중앙화 시장에서는 발도 들이지 못하는 그저 3류 코인으로 타락하게 된다면
투자자 대거 이탈로 인한 1,2,3차 대폭락이 연쇄작용으로 일어나곤
악순환이 이어지겠지만, 이는 일시적인 상황이었지
탈중앙화 시장으로 건재할 가능성이 있다 이거야.
더군다나 중앙화된 주체가 없어졌으니, 오더북 거래서 높은 가스비가 요구될리도 없겠지않겠나?
또한, 로키 토큰과 매한가지로
서비스 노드 스택을 실행하기 위해
'스테이킹' 과 기타 블록체인과의 '상호작용' 을 거쳐
하루에 11,800번은 족히 넘는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도 한다.
모네로가 바이낸스, 바이비트 등의
명실상부한 유동성 공급자들을 하나 둘 잃고
유동성에 대한 기대는 저버리는 처지에 되더라도
누군가에게 응용되는 거버넌스 네트워크로 재탄생하리라 응원한다.
뭐 난해하게도 적어놨네.
코인 졸업한지만 5년이 훌쩍 넘은거같은데 빡대가리라
아직도 코인 구동에 대해 얘기만 한다카면
진절머리가 나노
코인글은 앞으로 여기저기 더 올려볼 예정이다.
퀄리티 좀 높여서 실베 노려볼께.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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