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운/홍련 관계부터가 이해 안 됨


양도운 입장에서도 홍련입장에서도 이해안돼


양도운 입장에서 홍련은 개ㅂㅅ이나 다름없었음
얘가 능력이 좋았냐 빽이 있었냐 아니면 성격이라도 엄청나게 매력적이었냐?
홍련은 유학 가기 전에 했던 게 기승전 검무뿐임
첫눈에 반했다거나, 검무보고 반했단 건 솔직히 어불성설임
게다가 유학때문에 둘은 만나지도 못했음.


유학 다녀온 뒤에 사랑했다?
반정 이후로는 계속 살벌했어 백한사형/기일제 ‘그 대사’/기우제/최근 백한 독약에 문여경 나올때까지 사이가 좋아보였던 적이 있냐?
양도운이 홍련에게 감정을 갖는 것도 이해 안 가고


홍련이 이제와서 양도운에게 감정갖기도 힘듬.


소외받던 입장에서 도와줘서 사랑하는 것까진 이해감


근데 그 후로 사람을 도구 취급하는 대사, 백한 죽이려고 발광, 어머니 돌탑 쳐버림(패드립급), 감정놀음 대사 등등.... 지가 점수 열심히 깎아먹음
양도운은 홍련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했음
홍련을 진심으로 여겼다면 적어도 지네 가문 비리는 쳐냈어야 했어
홍련은 오히려 양도운이 그토록 원하던 왕이 되고 나서도 행복하지 못함.


그리고 짹 도운파들이 반역의 불씨 떡밥이다/썩은 나뭇잎이다/홍조는 수치심이다/홍련 독백이 안나왔으니 맞관 아니다 이러는데
그리고 홍련 백한 관계는 별꽃놀음 편 이후부터 좋았고, 기우제 이후로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는 대사 연출도 많이 나와
백한이 홍련에게 미친 영향은 좋으면 좋았지 나쁘진 않았어
홍련은 자기 가족들 썰어버리거나 띠꺼운 상궁 하나 썰어버리고, 양도운에게 집착할 때 한 행동만 봐도 홍련은 집착도 있고 완전한 선인은 아님.
그런데도 백한 덕분에 좋은 왕이 되어보겠다 마음을 연 거지


그쪽에서는 홍련이 감정적이다 어쩌고 하는데
최근의 백한 독살편 때 우서문과 백한 관계를 잘 해결함으로써 우서문을 자기편으로 만들었음.
홍련의 방식으로 좋은 결과를 낸 예이고, 전개상 홍련은 더욱더 성장하겠지


개연성으로 봐도 홍련에게 미친 영향을 봐도 백홍 압승이야
도홍이 메인컾이라고 해도 개연성 상실로 끝날거고.

유료분 댓창에서 난리치는 두 명 보고 빡쳐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