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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텍번역]해피 슈가 라이프 팬북 1장-나머지

ㅇㅇ(175.120) 2024.02.24 16:17:14
조회 115 추천 2 댓글 0
														

화가 남자부터 나머지 캐릭터 해설 파트.

다음은 2장 번역인데, 인터뷰는 애초에 텍스트로 진행돼서 읽기 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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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남자


사토와 시오가 살고 있는 1208호실에 원래 살던 주인. 비에 젖은 사토를 방에 초대한 것으로 교류가 시작되었다. 그녀는 그를 '오빠'라고 부르고 있었다. 사토가 사랑을 알게 된 것에 격한 혐오감을 느끼고 그 원흉인 시오를 배제하려고 하나, 사토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천애고아

가족이나 친인척이 없고 친한 친구가 찾아오지도 않는 고독한 남성. 방에는 필수품만 놓인 살풍경한 곳으로, 물건에 집착하지 않는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가짜

그리고 싶은 것을 찾지 못하고 위작 화가로서 생계를 꾸리고 있었다. 그런 그의 위작 의욕을 헤치고 '지금 그려야 한다'라는 생각까지 하게 한 것이 사토였다.


(화가 남자의 사랑의 기록)

◎편집적인 사랑

사토와의 만남은 조용한 비 내리는 밤. 고독한 사람끼리의 사소한 교류는 이윽고 인간에 관심이 없었던 남자의 마음에 집착과 망집을 불러 일으킨다——.


—비를 피하게 해준 보답

친절함에 대한 보답으로 몸을 내주려고 하는 사토에게, 남자는 그림 모델을 부탁한다. 그는 사토의 용모보다 그녀의 찰나와 같은 존재감에 강하게 이끌렸다.


"네가 완성되는 모습을 보고 싶어."


—불완전한 아름다움

남자는 사토가 사랑을 발견하고 사람으로서 완성되는 것을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시오와 만나, 그 눈동자에 감정의 빛이 비쳤을 때, 남자는 자신의 일그러진 본심을 깨달았다. 자신이 좋아하던 것은 사랑을 모르는, 불완전하고 외로운 사토였다는 것을——.




코베 유우나


아사히와 시오의 모친. 현재 33세. 초등학교 학생 주임을 맡은 아버지와 착실한 성격의 어머니의 슬하에 마음씨 고우나 주체성이 없는 소녀로 자랐다. 16살에 남편이 될 남자와 만나, 원치 않는 임신과 결혼을 경험. 갖은 불운에 휘둘리는 동안 사람으로서, 부모로서 성장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마음이 병들게 된다.


◎카기소라 토미야키 Comment

유우나의 에피소드는 그리면서 힘들었습니다. 1st Life부터 시오가 입고 있는 아동복은 유우나가 시오를 위해 사서 소중하게 간직하던 단벌 옷. 아사히가 만든 수색 전단지의 사진도 예전에 유우나가 촬영한 것입니다.


—꿈꾸던 소녀 시절

공부나 동아리 활동에 열중하는 친구들과는 달리 특별히 열중하는 것은 없다. 매일 흘러가듯이 살다가 언젠가 멋진 사람이 나타나 일상에서 탈출시켜 줄 거라고 몽상하고 있었다.

—최악의 터닝 포인트

어머니가 고른 옷을 입고 아버지가 고른 고등학교에 다니는 일상. 그러나 평온한 나날은 성질이 나쁜 남자와의 만남으로 암전한다. 폭력과 빈곤에 시달리는, 지옥이 시작된다.

—닥치는 현실

사랑이 없는 결혼에 의해 모르는 마을로 이사. 가사, 육아, 파트 타임이라는 생활의 전부를 맡게 되는 데 느긋한 성격과 서투른 면이 안 좋게 작용해, 생각한 것처럼 잘 되지 않는다.

—아군을 잃고

체면을 우선하여, 양친은 유우나와 남자의 결혼을 승낙. 그로부터 수년후, 어색해진 아버지와 겨우 화해하여 행복의 징조가 보였는데…….

—'힘내자'라는 저주, 망가져 가는 마음

양친의 사고사로 완전히 고립된 유우나는 그로부터 수년후, 25살에 시오를 출산. 아사히에게 위로받아 딸을 지켜가자고 결심하지만 그 마음은 확실히 한계에 가까웠다.


(코베 유우나의 사랑의 기록)

◎기다리기만 할 뿐인 사랑

자신이 고르는 것이 아닌, 타인이 나를 선택해주기를 바란다. 수동적인 유우나는 자신과 아이들에게 있어서 무엇이 행복인지, 그조차도 선택할 수가 없었다.


—아사히를 향한 사랑

똑 부러진 아사히는 유우나에게 있어서 손이 잘 가지 않는 아이. 혼자서 남편 곁에 남은 아들의 용기에 기대어, 데리러 와줄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시오를 향한 사랑

무서운 바깥 세상에서 '깨끗한 시오'를 지키기 위해, 엄하게 외출을 금지했다. 그러나 생각처럼 되지 않아 감정에 맡겨 손찌검을 해버려…….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리고…

궁지에 몰린 끝에 시오를 빗속의 거리에 두고 가버리는데, 그것에는 그녀 나름의 어떠한 이유가……?

—아이들이 받은 것

'맹세의 말'은 유우나가 아이들에게 선물한 최대한의 애정. 그것은 아사히의 마음의 버팀목이 되었고, 이윽고 형태를 바꾸어 시오와 사토의 삶의 보람이 된다.




유우나의 남편


아사히와 시오의 친부. 17살 때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유우나를 강간하여 임신시킨다. 아버지의 명령으로 그녀와 결혼하여 취직을 하나, 방탕한 생활로 신혼집에는 들어가지도 않았다. 그 후, 아버지가 안타까운 사고로 급사하여 거액의 유산을 상속. 그것도 4년만에 바닥내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아이들을 학대했다.


—말릴 수 없는 폭력

아내와 아이를 힘으로 억누르고 온갖 것을 빼앗고, 때로는 기분에 따라 때린다. 그 나쁜 소행에 아버지에게 경멸받고, 이웃들도 그를 피했다.

—악마의 최후

유우나가 시오를 데리고 집으로 나간 5년 후에 사망. 과음하는 생활을 보낸 끝에 찾아온 돌연사라고 추측되지만…….




키타우메카와 다이치


◎카기소라 토미야키 Comment

위험한 선생님이지만 굉장히 활기찬 장면이 꽤 있어서, 그리는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상한 얼굴을 그릴 때는 머리를 많이 굴리지 않고 오른손에 모든 것을 맡긴 채 그리고 있습니다. 담당교과는 수학입니다.


마키스하라 고등학교 1학년 학년 주임. 청결감 있는 외견과 열정적인 지도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러나 그 본모습은 많은 사람의 '진심'을 바라는 강욕적인 쾌락주의자.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이가 있으면서도 다른 여성을 원해서 독신인 척한다. 총명하고 가련한 사토는 특히나 그의 취향이라 입학 당초부터 그릇된 감정을 품고 남몰래 스토커 행위를 반복하고 있었다.


—교육에 진심인 학년 주임

어딘가 위험해보이는 사토를 걱정해,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모습은 완전히 교사의 본보기. 그러나 그녀에게 닿는 그 손짓은 끈적함이 느껴지는 것이…….

—좋은 남편, 좋은 가정인

요리를 잘하는 아내 시즈카와 얻은 사랑하는 딸 미노리를 부양하고 따뜻한 가정 생활을 보낸다. 가족애 넘치는 남편을, 아내는 진심으로 신뢰하고 있는 모양이다.


(키타우메카와 다이치의 사랑의 기록)

◎더러운 어른의 사랑

스릴과 유열에 빠질 뿐인 제멋대로인 욕망을 '사랑'이라고 부르는 데 거리낌없는 키타우메카와. 사토에게 품은 더러운 사랑은 더욱 크게 일그러져, 폭주해간다——.


—독선적인 쾌락주의자

단 하나의 사랑으로 충분히 채워지는 사토와 달리, 많은 사람과 사랑을 나누며 쾌락을 추구하고 싶은 키타우메카와. 여성을 지배하는 솜씨가 대단하여, 이전에도 학생에게 손을 댄 적이 있는 듯하다.

—도M의 각성

어른의 권위를 내세우며 사토에게 관계를 좁히면서도 역으로 협박당해, 파멸의 공포에 환희를 느끼는 도M으로 각성. 이후 사토에게 예속됨과 동시에 새로은 유열을 가르쳐준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

—일그러진 독점욕

'수수께끼의 봉투' 처리에 가담한 시점에서 사토와의 관계에 특별한 연결을 찾으려는 키타우메카와. 사토의 무든 것을 알고 싶다며 그는 그 열쇠가 될 숙모의 소식을 찾는다.


"위험한데도 어째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거지…?"




미야자키 스미레


사토의 알바 동료&후배로, 애칭은 '스짱'. 수수한 외견과 요령이 나쁜 점이 콤플렉스로, 자신과는 대조적인 사토를 따라다니며 소지품부터 속옷까지 따라하고 있었지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 '시키는 대로 하겠다'라고 약속. 결국 알바도 그만둬버린다.


◎카기소라 토미야키 Comment

설탕, 소금, 후추까지 왔으니 식초에서 따와 '스짱'으로. 처음에는 풀네임까지 생각하지 않았지만 애니에서는 이름이 있는 게 좋다고 해서 브랜드규 연결고리고 '미야자키'라고 명명했습니다.


—요령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자신감이 없는 스미레는 '요령 없고 건방진 쓰레기'라며 어째 자신을 비하하기 십상. 알바처에서도 잘 대처하지 못하고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해버리거나……

—동경하는 선배

미인이며 머리 회전이 빠른 사토는 스미레에게 있어서 눈부신 존재. 실패한 일을 다정하게 도와준 사토에게 더욱 심취해간다.


(미야자키 스미레의 사랑의 기록)

◎인정받고 싶은 사랑

자신을 너무나 싫어하다가 '사토가 되고 싶다'고 강하게 바라는 스미레. 그 사토에게 존재를 긍정받아, 이 이상 없을 행복에 감싸이게 되는데…….


"사토 선배에 대한 걸 전부 알고 싶어요. 정말 좋아하니까."


—선배가 되고 싶어

사물함을 멋대로 열거나 이력서를 훔쳐보는 등, 사토의 신변을 집착적으로 헤집고 다닌다. 좋아한다면 무엇을 해도 된다—— 스미레의 동화되고 싶은 마음이 폭주한다.

—어리광의 폭력

'그대로 있어도 좋아'. 사토가 준 말은, 스미레가 가장 바라고 있었던 것. 그러나 그것은 성장이나 향상을 부정하는, 달콤한 독이기도 하다.




프린세스 임페이얼의 점장


역앞에 있는 카페의 마스터. 척 보기에 웃음이 많아보이지만 타이요가 사토에게 고백한 것에 격노. '사랑을 가르쳐준다'고 말하며 타이요에게 폭행을 가하고 감금하는 한편 사토에게 잡무를 떠맡기거나 봉급을 줄이는 등 괴롭힘을 반복했다. 후에 사토가 타이요에 대한 일을 고발한다고 협박하여 괴롭힘을 그만둔다.


—모두가 잘 따르는 어른 여성

'미인이며 상냥한 점장'으로서 남성 알바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주목이 신입인 사토로 옮겨간 것을 알고 독점욕과 지배욕으로 찬 본성을 드러낸다.


(점장의 사랑의 기록)

◎지배하는 사랑

그녀의 사랑은 대가를 바라는 것이 전제. 그것은 사랑이란 이름뿐인 일방적인 지배였다.


—여왕님이 사랑해줄게

그녀에게 있어서 가게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왕국이며 자신은 그 왕국의 여왕님. 여왕은 모두를 사랑하며 모두가 여왕을 사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프린세스 임페리얼의 종업원


타이요가 사토에게 고백한 현장을 목격하고 점장에게 밀고한 소녀. 점장에게 아부하기 위해서인지 사토에게 비꼬는 말을 하거나 일의 뒷정리를 밭기는 등, 음습한 괴롭힘을 했다.


웃는 얼굴 아래에, 사토를 향한 악의를 숨긴 소녀. '어떤 사람이든 웃는 얼굴은 귀엽다'라고 말하던 사토였으나 그녀의 얼굴은 '더럽다'라고 선을 그었다.




타지마 미토리


사토가 일다는 '큐어 어 큐트'의 알바 리더. 사토에 대해서 '뭔가 사정이 있어보이는 애'라고 직감하면서도 멀찍이 떨어져 지켜보고 있다.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고 한다.


척척 일하는 착실한 사람. 밝고 싹싹한 성격으로, 꿈이 있다는 사토를 응원하고 있다.




쿠니즈카 메이/오보로기 레이카


사토와 친한 동급생. 두 사람 모두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고, 흑발 여자아이가 레이카. 트윈테일 소녀 메이는 키타우메카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노려볼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토에게 제지당했다.




불량 2인조


공원을 어슬렁대던 불량. 아사히나 타이요에게 다가가 스트레스 해소를 하던 중, 우연히 시오와 만나 사토에게 습격당한다. 그 후 눈이 찌부러진 모습으로 발견되었다는 소문도.




경찰관 2인조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통보를 받고 사토의 숙모의 집을 찾아온 남녀 2인조인 경관. 남성의 이름은 코세라고 하며 도망치듯이 집을 나왔지만 후에 다시 찾아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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