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향알못임.. 써본 향수는 위크엔드 포 맨, 마젤 레선모, 그린티, 조말론 오이, 바닐라베티버 등등 써 봄
원래 향수 잘 몰라서 젤 유명한 조말론밖에 안 써봄(면세 할인 많이되서 조말론만 여러 개 썼음)

여름향수 다써서 뭐 살지 고민하다 향갤 왔는데 우연히 떼누아 나눔 받아버렸는데 역시 비싼향수는 좀 다르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일단 제일 인상깊었던 건 미친 지속력인듯 ㅈ말론 1~2번 손목이랑 목에 뿌렸었는데 이거도 똑같이 뿌리니까 밤까지 향이 남아있더라 ㄷㄷ
씹말론은 걍 지하철 사람 맡으라고 쓰는 향수인듯 다시는 살 일 없어질거같음..

테누아가 홍차였나 무슨 차 이름이라 그랬던거같은데 솔직히 차 향은 잘 못맡았음.. 대신 우디향 나는건 확실히 알겠고 뿌린 직후 말고
이후에 나는 향을 잔향이라 하는거 맞나?? 쨋든 잔향에서는 엄청 좋은 꿀 향이 계속 나더라 겨울에 사고싶을정도로 좋았음ㅇㅇㅇㅇ

그리고 같이 또 다른향수 샘플 하나 더 주셨는데 이거는..솔직히 내 취향은 아닌 것 같음.. 엄청 쎈 섬유유연제 향으로 느껴졌음
이 향수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날 계속 배 아프고 머리 아팠어.. 내가 향수 원래 조말론으로 1번정도 뿌려서 향에 약한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