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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번역] 6★ 매복자 - 아스카론 신뢰도 파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23:49:24
조회 1317 추천 1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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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계약

S.W.E.E.P.의 책임자 아스카론, 그림자 속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그녀가 당신 곁에 있던 시간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길었다.


아스카론의 증표

연기가 담긴 작은 유리병. 위험에 직면하면 이것을 부숴라. 그리하면 아스카론이 즉시 당신의 곁으로 올 것이다.



[코드네임] 아스카론

[성별] 여

[전투 경력] 불명

[출신지] 카즈델

[생일] 불명

[종족] 살카즈

[신장] 175cm


[광석병 감염 상황]

신체 표면에 오리지늄 결정 분포, 의료 관련 검사 결과 감염자로 확인됨.


[물리적 강도] 우수

[전장 기동력] 월등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월등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월등


[프로필]

아스카론, 바벨 시절 정보관으로 일하였으며, 지금은 S.W.E.E.P.의 책임자, 로도스 아일랜드의 대 침투 업무를 담당한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있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18%


오퍼레이터 아스카론의 상세한 진료기록부는 켈시 의사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혈중 오리지늄 농도] 0.45u/L

오퍼레이터 아스카론의 상세한 진료기록부는 켈시 의사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 오리지늄 아츠를 사용한 후 체내 오리지늄 결정에 비정상적인 변위가 있음을 확인했다. 여유가 있다면 반드시 의료부에 와서 추가 검사를 받도록.

----켈시가 아스카론에게 남긴 메시지.


[파일 정보 1]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들에게 "아스카론"이라는 이름을 아느냐고 묻는다면, 그들은 종종 함선에 정말 이런 사람이 있느냐고 반문하곤 한다.

물론 앞으로 반나절을 들여 계속 조사하기를 원한다면 정말 방대한 자료에서 그녀의 서류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은 매우 실망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많은 힘을 들였음에도, 당신이 본 건 그저 평범한 서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많은 오퍼레이터들의 서류 사이에 끼어 조금도 볼품없고, 성격도 평범하며, 능력도 특출나지 않은. 심지어 파일에 첨부된 사진들은 길가의 10용문폐짜리 셀프카메라 8장으로도 찍을 수 있을 정도의 평범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당신이 일련의 특수하지만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지시를 따라 당신을 어지럽게 할 수 있는 수많은 모퉁이를 돌아 S.W.E.E.P.의 사무실로 도착한 후에는, 당신은 그녀가 절대 평범하지 않다는 걸 단박에 깨닫게 될 것이다.

모든 "평범함"은 아스카론 씨의 의도에 따른 것인데, 그녀는 자신이 남긴 모든 흔적을 지우거나 덮어 사람들이 그녀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만든다. 이따금씩 존재감을 없애는 습관은 그녀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어오기도 한다. 만약 미래에 당신이 그녀와 함께 물건을 살 기회가 있을 때, 주인이 직접 그녀를 지나쳐 물건을 당신에게 건네준다면, 크게 놀라지 말고 물건을 가지고 떠나면 된다. 주인은 단지 그녀를 ‘볼 수 없을’ 뿐이니까.

이것이 바로 아스카론 씨의 능력이다. 그녀가 보이고 싶지 않을 때,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존재하지 않는다. 동료인 레드 씨는 자신이 아스카론 씨에게선 아무 냄새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극단적으로 평가한 적이 있다. 참고로, 레드 씨는 후각이 매우 예민해 냄새로도 원하는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스카론 씨의 행동은 아무런 패턴도 없다. 그녀는 말할 때 다른 목소리를 사용하고, 불필요한 작은 움직임도 없으며, 모든 것은 그녀가 속한 그룹의 대다수 사람들의 행동에 달려 있다. 그녀는 자신에 대한 기억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들이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흉내낸다. 아무도 그들 주변의 거울에 무엇이 있는지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그녀가 그렇게 비밀스럽다면 위의 정보는 어디서 나온 것인지 조금 의문이 생길 것이다.

S.W.E.E.P.는 아스카론 씨를 추적하여 자신의 정찰과 반정찰 능력을 단련하고, 일주일 동안 발각되지 않는 한 가능한 한 그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는 특훈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일주일을 버틸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것이 바로 모든 S.W.E.E.P. 멤버의 발견이었다.

본래 최고 기록의 창조자는 오전 내내 추적한 이네스였다. 발견되기 전까지 그녀는 하이카운트 면에 대한 아스카론 씨의 특별한 선호를 포착했다. 그러나 그녀의 보고서는 외드레르가 대신 쓴 것으로, 그 안에 지나치게 과장된 수사가 많이 사용되어 진실성이 크게 떨어진다.

현재 기록 보유자는 레드 씨다. 그녀는 그다지 가치 있는 정보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꼬리털 뭉치를 아스카론 씨의 주머니에 쑤셔 넣는 데 성공했고, 그녀는 눈치채지 못했다. 상상하기 어려운데, 그녀는 도대체 어떻게 한 거지? 나는 혹여나 그녀가 아스카론 씨 본인에게 한 수를 배운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 S.W.E.E.P. 사무실 내 "주관"에 관한 메모, 반출 엄금.


다음에는 쉽지 않을 거다, 주머니의 잔털을 정리하는데 30분이나 넘게 걸렸다고.

-- 아스카론의 메모 회답



[파일 정보 2]


[음성기록]

네 메시지를 봤어, 박사. 런디니움 사건을 겪으면서 정말 궁금했을 것 같군, 아니면 나를 직접 찾아오지는 않았을 테니까.

로도스 아일랜드가 처음 세워진 그 시절에는 거의 매일 켈시와 아미아를 겨냥한 암살 작전이 일어났지. S.W.E.E.P.의 책임자로써, 아스카론은 오늘날까지 로도스 아일랜드를 암암리에 보호하고 있어.

그녀는 근접 전투의 대가이자, 일찍이 그 섭정왕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지. 두 개의 히든 블레이드? 그건 마지막에 쓰는 건데, 보통 그녀는 왠만하면 손에 닿는 대로 사용한다고,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 3센티미터도 채 안 되는 그릇 한 개로 어떻게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겠어?

간단히 말해서, 그녀는 너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너가 생각할 수 없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지. 내가 제안하는 건 너무 많은 세부 사항을 알지 말라는 거야. 결국, 지휘관으로서 너의 밤은 정말 소중하고, 악몽을 꾸느라 밤을 낭비하는 건 안타까운 일이니까. 아, 그런데, 난 그녀의 오리지늄 아츠를 딱 한 번 본 적이 있어. 그걸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남지 못했지, 아마도 켈시에게 무엇을 알고 있는지 물어볼 수 있을 거야.

——■■■


미안하지만, 이 일에 대해 네게 밝힐 수 있는 것은 없다, 박사.

의료부의 책임자로서 내가 유일하게 알려줄 수 있는 건, 그녀의 오리지늄 아츠가 일반 감염자 오퍼레이터보다 더 큰 피해를 입혔다는 점이야. 런디니움에서 돌아온 후, 우리는 그녀가 전선을 완전히 떠나야 한다는 데 동의했지, 어떤 임무든 그녀의 오리지늄 아츠를 사용해야 한다면, 다시 한 번만이라도 고려해 보는 편이 좋을 것 같군.

——켈시


켈시한테 들었어, 네가 내 오리지늄 아츠를 궁금해하고 있다고. 너는 여전히 호기심이 많은 것 같은데.

나한테 직접 물어봐도 상관없어. 네게 이 일은 숨길 필요가 없겠지.

연기도 맞고, 칼날도 맞아, 숨기기 쉽고, 기회를 잡기도 좋지.

이게 다야, 그 이상은 없어.

——아스카론



자, 질문이 너무 많으니까, 하나씩 하자고.

우선 내 오리지늄 아츠가 내 자신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건 켈시의 말이 맞아. 어떤 임무는 윤곽을 약간 흐리게 하는 것으로 충분하고, 또 어떤 임무는 내가 완전히 연기에 완전히 녹아들어야 하지.

아니, 그건 속임수만이 아니야. 연기는 나의 눈이지. 사각지대가 없는. 연기는 생명을 앗아간다. 나의 것도, 그리고 적의 것도. 그래서 오늘날까지 그것을 보고 살아남은 사람은 거의 없었어.

그리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 내 오리지늄 아츠는 황야에서 사냥을 시작할 때부터였어. 야생동물의 감각은 인간보다 훨씬 예민하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게 숨어야 하지. 어디에 숨느니 그냥 공기 속으로 숨는 것만 못하겠지만. 물론 내가 재앙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이었어.

카즈델에 온 후, 스승...... 테레시스는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고, 나는 그걸 전장, 혹은 전장 밖, 더 어두운 곳에 써먹곤 했지.

그리고 바벨에서, 나는 그걸 단련할 더 많은 기회가 생겼지. 당시에는 일손이 부족해서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고,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었어.


아, 질문 하나 더 했었는데......

......

......

그래, 많이 아프다. 매번 사용할 때마다 아팠지.


——아스카론


[파일 정보 3]


[권한기록]


목표물 아스카론, 작전에 참여한 인원은 대부분 희생되었고, 한 명만 남았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바벨 본함은 카즈델 지역에서 벗어나 남쪽 림 빌리턴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목표는 바벨의 통제 범위 내에 있지 않고, 소수의 병력만 이끌고 고립되어 무력하니, 지금이 죽일 적기입니다. 목표가 통제에서 벗어나면 행동을 효과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섭정왕과 장군님께서 이 위협을 신속히 재평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1095년 1월 15일 군사위원회 연락처에서 입수한 정보.


테레시아가 떠난 후 아스카론은 그녀 자신을 유배시켰다. 켈시가 아스카론을 소환하기 전까지 그녀는 계속해서 암살과 잠입 작전을 수행했다. 돌아온 정보는 아주 간략했고, 임무와 관련된 이야기뿐, 자신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없었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녀가 지운 이름들과, 하나씩 완료한 작업들뿐이었다. 때로는 군사 위원회와 빅토리아의 정보 조각을 가로채 아스카론의 현재 상황을 추론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녀는 자신을 큰 위험에 빠뜨렸고 정신 상태는... 평가할 수 없었다.

그녀는 마치 살인자들을 제거하는 한 당시의 실수를 되돌릴 수 있다고 항상 믿는 것처럼, 테레시아 암살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바벨의 모든 반역자들을 거의 홀로 제거했다. 하지만 우리는 아스카론의 경우 모든 살인은 과거를 다시 곱씹는 것일 뿐이며, 그녀를 더 깊은 혼란에 빠뜨리는 것임을 알고 있다.

아스카론은 바벨 내부의 차이를 종식시키고 로도스 아일랜드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이지만, 이것이 우리가 그녀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이유는 아니다. 로도스 아일랜드는 일시적으로 안전하고, 아미야에 대한 위협은 제거되었으며, 앞으로는 많은 새로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설령 그녀의 요청이더라도... 그녀를 과거에 내버려둘 이유는 없다.


[음성기록]

나는 아스카론을 다시 부를 생각이다, 그녀가 과거에 젖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 로도스 아일랜드는 막 설립되었고, 우리는 그녀를 필요로 하는 많은 일이 있으며, 그 일들로 하여금 그녀가 목표와 신념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또한 본래의 생활까지.

비록 나와 테레시아는 그녀가 병사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전장에서 그녀는 여전히 우리가 가장 원하지 않는 모습이 되었다.

칼날도 휘두르는 것도, 그 휘두름 이상의 가치가 있어야 할 테니까.

--■■■109■년■■월 22일, 켈시가 ■■■에게 남긴 메시지



[파일 정보 4]


인정하지, 박사, 나는 너를 의심했다.

나는 네가 테레시아에 대한 암살을 계획했고, 너가 자객을 함선으로 안내한 것으로 의심했다.

나는 증거가 없었지만, 내 수사가 진전되지 않을수록 너에 대한 의심은 더 커졌지.

왜냐하면 너만이 그 속에서 완전히 숨어서 흔적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에는 지금까지 내가 수집한 모든 자료가 포함되어 있지, 그 공백에 너의 이름을 써야 하는지 나는 아직도 확신할 수 없어.

보고 싶으면 열어봐도 좋아. 이제 답은 중요하지 않지만, 만약 그것이 네게 답을 줄 수 있다면, 그것도 좋겠지.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 나는 정말로 너를 감시함으로써 내 의심을 확인하고 테레시아의 복수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건 S.W.E.E.P.의 설립 이유가 아니었겠지. 만약 너가 당시 회의 녹취록을 듣는 데 시간을 할애하기를 원한다면, 너는 알 수 있을 거다, S.W.E.E.P.는 로도스 아일랜드를 테레시아가 원하는 항로로 진입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런디니움에서 돌아온 네 모든 행동은, 너가 로도스 아일랜드의 미래를 이끌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줬다.

박사, 더 이상 자신의 과거를 고문할 필요는 없어, 그리한다면 그 과거를 계속해서 질문하게 될 뿐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주고 싶군. 과거에 갇힌 또 다른 사람이 되지 마라. 언젠가 너희들이 충분히 멀리 나아갔을 때, 헤어질 순간이 오겠지. 그때 나는 이곳에 남아 그 시대, 그 역사를 마무리할 거다.

모든 과거, 모든 원한은 나에게서 끝난다.

걱정 마라, 헤어질 날은 아직 이르니까.

태양 아래서는 그림자가 결코 멀리 있지 않지만, 어둠 속에서는 그림자가 어디에나 존재하지.

만약 너가 나를 필요로 한다면, 나는 계속 그곳에 있을 거다.

--아스카론이 남긴 글



[승진 기록]

“이건 ‘마왕’의 정체를 알고 아미야를 카즈델로 데려오려는 마지막 변절자 무리다. 바벨의 과거는 더 이상 로도스 아일랜드에 매달리지 않고, 새로운 출발이 될 테지.”

"너는 여전히 아무런 동요가 없군.”

"네 명령이 아닌가, 켈시?”

“너는 스스로 자신의 예전 물건들을 모두 불태웠고, 널 알던 사람들 대부분을 네 손으로 죽였지.”

"너가 다른 사람에게 남긴 기억을, 너 스스로 지워가고 있어......”

“필요 없어, 켈시......나는 누구의 기억 속에도 살 필요가 없어.”

“......그들이 내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한......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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