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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얼굴 ㅆㅎㅌㅊ면 인생사는 재미가 없음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0.12.08 05:30:44
조회 5394 추천 54 댓글 21
														

여자는 모르겠고
남자 ㅆㅎㅌㅊ인 내 인생을 서술하자면
일단 나는 ㅆㅎㅌㅊ임
키는 173으로 그렇게 나쁘지는 않고 솔직히 말해서
상체 골격은 통뼈라 봐쥴만한 편임
몸이야 운동으로 극복 가능한데
얼굴이 ㅆㅎㅌㅊ면 답이 없음
농담안치고 내가 광대큰 김제동인데
솔직히 말해서 삶의 의미가 없음
여자들이 나한테 먼저 다가온 경우는 한번도 없고
7살때도 여자애한테 못생겼다는 소리들었음

성격이 쾌활하고 사회성 ㅅㅌㅊ고 그런 기질 타고났으면 지금보다 0.1%라도 가능성 있었겠지
근데 나는 그런것도 아님
사람이 자라면서 차별받고 왕따당하고 하면 자연스레 우울한 성향이 된다
이제서야 막 병원가야되나 싶어서 찾아보고 그러고는 있는데
우울증 약은 그야말로 연명시켜주는 약이지
외모 바꿔주는 약이 아님
섹스는 수컷의 유전자에 각인된 본능인데
그걸 못하니까 우울한거야
그래서 그 우울함과 스트레스를 달래려고 중1때부터 엄청나게 폭딸을 했음
그 결과 원래 ㅆㅎㅌㅊ인 얼굴이 더 ㅎㅌㅊ화 됨

솔직히 요즘 드는 생각?
그냥 일반인의 삶 포기하고 지금부터라도 신학교 진학해서 신부님 루트 탈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음
그리고 얼굴이 ㅆㅎㅌㅊ면 자연스레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예민해짐
그래서 알바도 제대로 못하고 존나 얼굴못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피해의식 자의식과잉도 심함

원래 수컷으로 태어났다는건 개씹하드모드를 택했다는말과 같음
여자 유전자풀이 남자 유전자풀보다 넓다는 것만 봐도
한정된 수컷들이 암컷들을 독차지함
나는 현재 외모 정신상태 모두 멀쩡하지가 않은 최악의 경우임
솔직히 왜사나 싶다
살아갈 이유를 못찾겠음
외모 멀쩡하고 사회성 정상이고 그런 삶 살다가 우울증 온 사람들은 희망이 있지 돌아갈 과거라도 있으니까
근데 나는 그런 과거조차 없음 항상 찐따였고 중학교시절 한창 나댈때 친구들 많이 생기긴 했지만 그때조차도 난 찐따였음

남자훈련소아는 유튜버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어
남자가 자기계발 하는 이유는 세상에 여자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여자가 없었으면 우린 누워만 있었을거라고
맞는말이야
근데 내 세상엔 진짜로 여자가 없다는게 문제지
뭐 돈이라도 많이 벌어라?
그것도 온전한 정신상태에서나 가능한거지
지금 나는 외모+자라온환경+기질 때문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황이고
현재의 내 ㅆㅎㅌㅊ 외모때문에 더 우울해지고 자존감 낮아지고 악순환인 상황임
만약에 내 외모만 멀쩡했다? 솔직히 우울증 금방 극복했어
내 멘탈 사실 그리 약하지 않음 난 염세주의자도 아니고
세상이 불공평하다는거 아주 잘알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편임
근데 내 인생은 외모때문에 불행하니까 불행한거야

그정도면 성형하는게 어떻겠냐고 말할수도 있을거같은데
나도 안알아본게 아니야
고등학교때는 거울볼때마다 너무 화가나서
진짜 할수있는건 다 하고 싶었는데
일단 첫번째 문제는 돈이 많이 든다는거야
그리고 두번째 문지는 돈은 어찌구하더라도 수지가 맞는 계산이겠냐는 거지
내가 적어도 외모가 봐줄만한 수준이 되려면 필수적으로 윤곽수술을 해야하는데
구글에 남자 윤곽수술 쳐보니까 우리나라 성형기술이 여성중심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진짜 티 많이 나고 안어울리더라
일단 여기서 난 반쯤 포기했고
쌍꺼풀 수술도 해서 나은 눈이 있는데 나는 하면 이상해지는 눈임
잘생겨지는게 아니라 이상해지는 눈ㅇㅇ
상상이 잘 안되면 김제동이 쌍수한다고 생각하면 됨
그리고 표정이 부정적 생각으로만 가득해서 인상자체가 지금 우중충함
나도 내 인상 존나 꼴보기 싫은데 이거 인상바꾸려면 정신상태부터 바꿔야함
좀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을 해야 인상이 바뀌는데
나는 지금 마약빨지 않는이상 도저히 긍정적 생각을 할 수가 없는 상태다
십수년간 부정적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는데 그게 쉽게 바뀌겠냐 이거지

입술도 류준열, 김제동과라 테두리 거뭇거뭇하고 번진 입술임
눈작은데 입술 못생기게 두꺼우면 인상 개 ㅎㅌㅊ 되는거 알지? 그게 내 얼굴임

내가 내린 결론은 내 얼굴은 성형으로 되는게 아니라는거
진짜 얼굴을 갈아없더라도 ㅆㅎㅌㅊ에서 성괴티나는 ㅍㅎㅌㅊ가 최선이라는거 그리고 그 수술에는 많은 돈과 목숨을 담보로 걸어야 한다는거

그래서 그냥 난 성형은 일찌감찌 포기한 상태다
죽을때까지 이 저주받은 얼굴로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우울증을 극복하고 어떻게 정상적으로 사냐 이말이야
차라리 얼굴이 아니라 구 모형으로 머리가 대체되었으면 좋겠음
진심 얼굴 리셋하고 싶음 성형으로도 안되는 얼굴이란걸 알기때문에 더 고통스럽다

못생겨도 인생 살아갈수있다고? 그래 연명할수는 있겠지
다만 그 삶은 매우 고통스러울거다
기본적으로 여자와의 접촉은 없는게 패시브고
거기에 남녀할거없이 차갑고 냉정한 반응만 받으면서 살면
그게 사는거냐?
진짜 외모만 좀 멀쩡했으면 진작에 정신병 극복하고 알파메일로 살았을 자신 있음 ㄹㅇ로
외모가 ㅆㅎㅌㅊ니까 뭘해도 안돼
정신상태야 약물로 쉽게 극복가능한건데
외모는?? 외모는 성형으로도 극복불가능임
진짜 자살하고 싶다
차라리 자살하는게 그나마 덜 비참하게 죽는 방법인거 같음
앞으로도 존나 못생겼다는 말 개많이 듣고 살텐데
진짜 서럽고 좆같다
여자는 커녕 친구도 사귀기 힘들거고
솔직하게 말해서 겁만 없었더라면 진작에 자살했을텐테
겁쟁이 새끼라 안죽고 꾸역꾸역 살고있음
씨발 내인생 진짜 억울하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억울해 미칠거같다
살고싶다가도 거울보면 자살충동 들고 얼굴 그어버리고 싶다
진짜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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