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딸 100일 경험자가 말해주는 조언 - 현자타임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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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일반] 금딸 100일 경험자가 말해주는 조언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4.03 21:49:06

조회 1925 추천 13 댓글 4

100일이 누가 보기엔 짧아보일지 몰라도

금딸은 장기전이 될수록 더 쉬워지기 때문에 비슷하다고 보고 조언해준다

먼저 미신 다 제끼고 하나의 사실만 놓고 말하면 금딸은 현생 사는데 있어 도움이 무조건 된다

다만 금딸하는 과정중에 미친듯한 성욕이 생길 때가 있고 추가로 갑자기 도파민이 사라지니 사람이 공허해지는 느낌도 있다

이걸 브레인포그라고 하던가 어쨋든 사람이 흐릿해지는 기분도 상당히 자주 들고 우울해지기도 한다

본인이 금딸을 포기한 이유도 우울감과 무력감을 느끼는 그 상태가 너무나도 싫었고 이게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충분히 끼쳤기에 역설적으로 금딸을 포기한건 현생을 살기 위해서다

그러니 금딸이 오히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지경에 이르게 되면 딸을 치는 것을 개인적으로 권유한다

딸을 쳐라는게 예전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아니다. 일종의 회복의 개념으로 받아들여라

결국 개인이 조절해가는거다 금딸 오로지 자기한테 100프로 이득만 있다면 금딸을 하는거고 뭔가 부작용이 있다면 스스로 컨디션에 맞게 조절해라

보통 한달 넘어가면 다 경험하는 현상이기에 금딸 경험자들은 내 말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을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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