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분쇄

망각행 고속열차

공허의 출격

코랄의 균열

과거의 사원

천상의 쟁탈전

승천의 사슬

1.코랄의 균열 맵 특징

이 맵은 공세가 매우 빨리 와. 2분에 시작해서 3분 전에 도착함.

일반적인 사령관들은 영웅도 안 나오고 준비도 안되는 상황이라, 다른 맵들과 달리 특수한 방법으로 첫 공세를 막아야 해.

3위신 레이너도 다를건 없는게, 무리해서 템포 당기면 1밴시 정도는 꺼낼 수 있는데 공중공격 가능한 유닛 나오면 곤란해지니 다른 방법을 동원하는게 나아.

2.적 공세 특징

이번에 만날 공세는 어둠의 기술이야. 유닛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음

(출처 : starcraft2coop.com)

속칭 사신 스카이로 불리는 공세로, 첫 유닛이 기동력 좋은 사신이라 공세 타이밍이 빠르고, 건물을 잘 철거한다는 특징이 있어.

그리고 테크 3까지는 대공능력이 변변찮아서 레이너 3위신이 유리한 면이 있지. 해방선의 공격 방식으로는 전투순양함에게 큰 피해를 주기 어려우니, 괜히 바이킹 간다고 고생하지 말고 바로 전투순양함을 준비하는게 더 편해.

하지만 이 공세 최대 지뢰는 사이클론이야. 옛날에는 해방선이 엄청 많아서 사신 스카이 소리가 나왔는데, 지금은 해방선보다 훨씬 무서운게 사이클론임. 목표물 고정 화력이 정말 아프니까 사이클론이 오는 공세부터는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해둬야 전순이 우수수 떨어지는 참사를 피할수 있어.

게다가 6테크부터는 전순까지 나오는데, 아몬 전순은 에너지로 쏘는 방식이라 2연발로 전순 하나 걸레짝 만들거나 터트리니 주의가 필요해.

이 공세를 얼마나 잘 대응할지는 히페리온 활용에 달려있어. 히페리온은 야마토 포도 안 맞고, 국지 방어기로 목표물 고정을 요격 가능하거든. 탄 간격이 더럽게 짧아서 국지 방어기 에너지가 순식간에 떨어지니 그 시간 내로 사이클론을 처리하는게 중요해.

그리고 목표물 고정에 약한 전투순양함이지만, 전투순양함도 사이클론을 대비할 방법이 있어. 차원 도약으로 목표물 고정을 피하고 야마토 포로 사이클론 저격이 가능해.

이후에 나올 적 전투순양함은 최대한 뭉치게 유도해서 히페리온 야마토 포를 날리는게 깔끔해. 600댐이라 한방이고 스플래시도 있으니까. 다른 전투 순양함들도 야마토 싸움 하면 충전시간이 짧아서 불리하지만은 않은데, 망할 사이클론 때문에 야마토를 어디에 박아야 할지 선택 장애가 올거야

바이킹은 사용한다면 후반부 적 전투순양함을 잡기 위해, 밴시는 초반 방어 겸 패널 쿨 감소를 노리는게 좋아. 밤까마귀 저격 후 은폐밴시도 가능은 한데 손이 번거로우니 많이 생산하는건 추천하지 않음

3.실전

코랄의 균열 한정으로는 3위신 레이너도 선 병영이 가장 안정적이야. 13 궤도사령부 - 13 병영 - 15 보급고 - 15 벙커 순서

입구에 병영 짓는 건설로봇이 전부 지어주면 되는데, 입구를 막으며 짓는게 안정적이니 위치를 참고해줘

그리고 3해병 생산하면서 인구 20에 가스. 그리고 4해병까지 눌러서 벙커에 넣어주고, 벙커 윗쪽에 보급고, 가스 모이는대로 기술실을 지으면 시간 맞춰 딱 입구가 막아져.

현실은 사신이라 위로 건너왔는데 아무튼 막아짐. 해병들은 다 막는대로 내려서 멀티 돌 깨러 달리면 됨

이쯤에 광물 400이 모이면 바로 사령부를 지으면 되니 멀티쪽에 건설로봇 하나 보내는게 좋은데 깜빡함

사실 코랄의 균열은 큰 피해 없이 첫 공세만 막으면 공략 끝이라고 할 정도로 쉬워. 다른 사령관, 케리건 같은걸 한다 해도 그냥 눈감고 가촉으로 막건 부화장으로 시간끌건 4분까지만 버티면 어지간하면 클리어가 가능함

공세를 막았으면 병영은 띄워서 중앙이 보이게 올려두고 병영 있던 자리에 우주공항을 짓기 시작하자.

그리고 4분 40초쯤 파편이 나올건데, 이때 밴시를 꺼내면 됨

파편 부수고 5분 공세까지 잡거나 걸레짝으로 만들 수 있어. 남은건 아까 있던 벙커랑 해병으로 처리하면 됨

그리고 첫 파편을 부수는대로 히페리온도 꺼내야 하는데, 팀원과 같이 플레이 할 때는 그냥 파편 앞쪽에 소환해서 방어 병력을 밀어버리는게 좋아.

이번엔 솔플이고, 레이너 3위신은 공중 유닛이라 바로 뒤를 잡을 수 있으니 뒷쪽에 소환한것

대공 유닛들을 정리하고 뒤에 국지 방어기를 남겼으면, 생산하는 전투순양함 위치를 이렇게 파편 뒤로 잡아주고 바로 마무리하면 됨

근데 유령 실피 하나 남아서 국지방어기 다 터졌네;;

중간에 적 공세도 올건데, 보통은 국지방어기 끼고 막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어. 이번 공세는 해방선만 대공 가능해서 굳이 국지방어기 없어도 잘만 막지만.

만약 대공 유닛이 남아있다거나, 적 공세가 강해서 플레이가 꼬이면 일단 차원 도약으로 본진으로 튀자. 전순 잃으면 안됨

파편 2개 다 부쉈으면, 3번째 파편을 준비하면 됨. 굳이 정면으로 밀고 갈 필요는 없고, 오른쪽 파편쪽에 히페리온+전투순양함 차원 도약으로 진입하면 됨.

가능하면 공세 막고 도약으로 들어가는게 좋지만 지금은 히페 없이도 방어 가능한 각이니 바로 들어감

테란 상대로 국지방어기 던질때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 벙커 주변에 깔면 해병 인스턴트 공격 때문에 바로 깨짐. 가능하면 이렇게 멍청하게 던져서 깨먹지 말고 벙커 위치는 보고 던져줘

다 정리했으면 전순들 본진 불러서 공세 막으면 됨. 4번째 공세도 해방선 당첨 개꿀

사이클론이었으면 언덕 시야 이용해서 목표물 고정을 피해야 했어

여기까지 진행했으면 건설로봇으로 수리타임을 갖고, 보목을 향해 출발하자

해적선은 다단히트에 공격력이 낮아서 전투순양함에 재대로 딜을 못 넣으니, 생각보다 많은 숫자를 필요로 하지 않아.

심지어 히페리온도 1:1로 잡아먹는게 가능한데, 솔플일때 히페리온은 할일이 많으니 이렇게 쓰기는 아까움

그리고 대망의 5번째 공세

위에서도 말했지만, 여기부터는 가능하면 히페리온 끼고 막는다고 생각해야 해. 목표물 고정 맞으면 전순이 그냥 녹아버리니 국지 방어기로 막건, 야마토로 선빵을 치건 최대한 사이클론을 빨리 끊어줘야 게임이 가능

공격을 막았으면 바로 도약으로 역공 들어가자

코랄은 방어선이 워낙 약해서 전순 2줄도 안되는데 이거면 충분함

아무튼 여기까지가 코랄 공략이야. 이것저것 길게 쓰긴 했는데, 사실 두가지만 잘 하면 됨

1.첫 공세를 신경써서 막을 것

2.히페리온, 전투순양함의 차원 도약 능력을 이용해서 한번에 공세 방어 포함 두가지 이상의 목표를 달성할 것

레이너 전투순양함이 이런저런 욕은 다 얻어먹어도 3위신에서 주로 쓰이는 이유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히페리온과 발맞춰 다니는게 가능하다는 거야.이 장점은 주로 공격 맵에서 발휘하기 좋아. 공허 분쇄, 코랄의 균열, 아몬의 낫 등등.

전투순양함은 히페리온 있고없고 차이가 엄청 크니까, 땡전순으로 혼자 뭔가를 해야 하면 히페리온 쿨타임을 생각하고 운영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