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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및 작화감독 독점 인터뷰 번역

ㅇㅇ(220.93) 2020.03.02 11:02:47
조회 1000 추천 11 댓글 4

ttps://www.hikaritv.net/sp/id-invaded-anime/




아오키 에이: 작품 감독


이카리야 아츠시: 총 작화감독




─언제부터 본 작품을 구상하셨나요?

아오키: 기획은 7~8년 전부터 생각했습니다. 밀도 있는 내용은 아니었는데, 성인 캐릭터가 주인공인 다크히어로물을 해보고 싶다 정도. 당시에는 SF 요소도 있었는데, 작품을 만들기에 앞서 각본을 어떻게 할지 프로듀서랑 상담한 결과 마이조 오타로 씨한테 부탁해보자 하게 되었죠.



─마이조 씨의 반응은 어땠나요?

아오키: 나중에 알았는데, 마이조 씨도 마침 애니메이션 각본 해보자 한 모양이었던 듯 바로 답해주셨습니다. 플롯도 금방 짜였고, 각본 속에서 세계관도 정리되어 나갔죠. 명탐정의 존재라든지, 이도라는 살의의 세계라든지, 기본적으로 마이조 씨가 제안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세계관은 마이조 씨한테 맡기고 구체적으로 그걸 어떻게 다듬을까 하는 부분은 이쪽의 의견이나 판단으로 진행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도의 세계관을 직접 본 소감은?

아오키: 각본을 읽었을 때 심플하게 '재미있다!! 다음 스토리를 알고 싶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초고였기 때문에, 사실 완성된 1화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지만요. 마이조 씨는 플롯을 쓰지 않으세요. 애니메이션은 대체로 시리즈 구성, 이 화수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최종화는 이런 식이다 하는, 대충 큰 틀을 정리한 계획서 같은 게 있거든요. 그런 다음 다 함께 그것을 바탕으로 회의를 한 뒤 각 화로 들어가는 흐름이 일반적이죠. 하지만 처음에 마이조 씨가 '구성을 정하지 않고 바로 각본으로 들어가도 되겠습니까?'라고 하길래 '그러시죠' 라고. 그래서 1화 만들던 당시의 저희는 이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구체적으로는 전혀 몰랐습니다. 마이조 씨 머리 속에는 다소 윤곽이 잡혀있었을 것 같지만요.



─그 뒤 어떻게 제작이 진행되었나요?

아오키: 마이조 씨는 좌우지간 독자를 깜짝 놀래키고 싶은 사람이에요.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죠. 하지만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조금 파탄난 부분이나 과잉된 부분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기본 틀을 정하고 정돈해 나가는 작업을 하면서 복선을 몇 개 더한 뒤 완성시켰습니다. 그 단계에 이르기까지 2주일 정도 걸렸나?


이카리야: 그림 콘티는 완성된 단계에서 아오키 감독, 캐릭터 원안을 맡은 코다마(유키) 씨, 마이조 씨가 다 같이 읽어보고 이건 어떤가 하는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식의 회의를 안 해요. 그러고 보니 마이조 씨가 그림 콘티 회의할 때 '아오키 감독한테 시나리오 상의 어떤 모순을 지적당할지 긴장됐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웃음).



─(웃음) 독특한 세계관인데, 연출도 어려운 점이 많으시겠어요

아오키: 예를 들어 1, 2화의 경우 '직소드'라는 흩어진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데, 시나리오에서는 '흩어진 세계'라고만 적혀있었죠. 그래서 어떻게 흩어졌는지, 애초에 '흩어졌다'라는 게 무엇인지, 단면은 어떻게 되었는지…그런 것들을 저희는 생각해야 했죠. 어떻게 표현해야 재미있을지, 애니메이션으로서도 실행 가능한 형태가 될지 찾는데 고생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저 자신도 '사카이도가 떨어지는 신이 있는데, 떨어진다면 중력은 어떻게 작용하나?' 라든지 '흩어진 세계라면 지면이라는 개념은 이상하지 않나' 등 이것저것 생각을 했죠. 저 나름의 룰은 정하고서 작업했습니다. '흩어진 세계의 하늘은 어떻게 되어있나요', 스태프들이 반드시 이런 질문을 해오는데, '하늘은 없는데요' '그럼 안쪽은 어떻게 되어있죠?' '안쪽은 하얗습니다. 직소퍼즐의 직소 안쪽 보면 하얗잖아요. 그런 식이에요' 같은 대화를 꽤 했죠.


이카리야: 이번 작품에서는 스태프들 간에 밀도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졌죠. 스태프 모임도 얼굴만 보고 끝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모임하고 나서 2차 간다든지 하는 식으로 꽤나 흥이 올랐죠.


아오키: 그랬군요(웃음).



─성우진도 호화롭네요

아오키: 기본적으로는 전원 오디션으로 뽑았습니다. 제법 많은 분들을 오디션했는데, 그 중에 당연히 츠다(켄지로) 씨와 호소야(요시마사) 씨도 있었죠. 아무래도 그 두 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호소야 씨가 나리히사고/사카이도랑 후쿠다인지 뭔지로 오디션을 받았고, 츠다 씨가 모모키랑 후쿠다였던가? 호소야 씨는 연기 테이프를 보내왔는데, 츠다 씨는 오디션 회장에 직접 방문하셨거든요. 그때 츠다 씨가 '사카이도를 좀 해보고 싶다'라고 하셔서 저도 '그럼 사카이도도 한 번 해보시죠' 라고. 추가로 연기를 녹음했습니다.



─성우 발탁의 결정타는?

아오키: 제 안에서는 나리히사고/사카이도 목소리를 어떻게 할지가 제일 걸림돌이었는데, 츠다 씨가 오시기 전까지는 솔직히 그렇게까지 이 사람이구나! 하는 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츠다 씨 목소리를 들었을 때 이 목소리라면 혹시 나리히사고/사카이도도 문제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첫 인상에서 확 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걸 믿었습니다.



─츠다 씨, 호소야 씨라서 다행이다 싶었던 순간은?

아오키: 2화 마지막에 나리히사고와 모모키의 대화 장면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장면이 작품의 핵심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둘의 대화가 진행됨에 따라 캐릭터의 정보가 갱신되어 가는, 조용하지만 중요하고 어려운 장면이라고요. 녹음 전날에는 기대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당일 두 분의 연기를 들은 순간 '이거라면 문제 없겠다'라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본 작품은 캐릭터가 정말로 존재하는 것 같은 그런 인상을 받았는데요

아오키: 츠다 씨도 그렇고 호소야 씨도 그렇고, 캐릭터랑 정말 잘 어울립니다. 여기에 두 분의 목소리와 연기방식이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주죠. 캐릭터가 다소 벌거숭이 같다고 해야 하나? 실재하는 캐릭터로 보이는 것은 두 분의 힘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극중 모모키는 인상 쓰고 화내는 사람이라는 느낌도 있지만, 호소야 씨 목소리가 들어가면 조금 부드러운 기색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지금은 프로페셔널 하게 대하니까 상대하기 어려운 인상이지만, 어쩌면 다른 측면도 있겠구나 라고 (시청자로 하여금)생각하게 하는 그런 목소리입니다. 그 점이 아주 좋아요. 거기에 목소리의 리얼함과 관련해서는 녹음방식이 다른 애니메이션과 다르다는 점도 한몫 할지도 모르겠네요.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은 애프터 레코딩 마이크로 음성을 녹음하지만, 본 작품은 실사에서 동원되는 건마이크(장대 끝에 마이크가 달린 것)를 쓰거든요. 이걸 쓰면 숨소리나 목소리의 느낌이 보다 리얼하게 느껴지죠. 건마이크를 쓰니까 츠다 씨를 비롯한 여러분의 연기를 있는 그대로 전달해드릴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알려주세요

아오키: 3화에서, 나리히사고와 후유카와가 독방 너머로 대결하는 장면이요. 그 외에는 6화의 '매장꾼' 이나미의 이도 속 전차 안에서 사카이도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마음에 듭니다.


이카리야: 저는 4화와 8화입니다. 제가 그림 콘티를 그려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웃음). 4화는 폭발이나 캐릭터가 달리는 등의 액션도 등장하죠. 이번 작품은 얌전한 장면도 많은데, 그런 부분에서 발산을 좀 했습니다(웃음).


아오키: 8화는 컷 수가 제일 적은 화수였죠.


이카리야: 네. 사카이도와 아나이도가 사막을 걷기만 하는 장면인데, 어째서인지 재미가 있죠. 천천히 긴 호흡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많은데, 계속 보고 싶어지는 느낌? 4화의 폭발은, 리얼한 작품이니까 리얼한 불꽃색이나 폭발법을 추구했습니다. 그 외에는 연기의 움직임도 리얼하게 보이게끔 했었죠.


아오키: 3화에서 나리히사고가 후유카와에게 자살교사 하는 장면은 처음으로 나리히사고의 본성이 드러나는 부분. 이게 잘 안 풀리면 이 작품 망할지도 모른다 라고 하는 핵심적인 부분이었는데, 츠다 씨의 연기가 압도적이라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 목소리를 계속 들으면 사람들 분명 죽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끔 만드시더군요. 6화에서는 우울한 라스트 씬을 맞이하는데, 여기서도 츠다 씨의 연기가 엄청 대단했습니다. 카에루쨩 앞에서 우는 사카이도. 그 장면, 사실 츠다 씨는 리허설 때부터 애프터 레코딩 부스에서 정말로 울면서 연기하셨었죠. 그 장면 연기에서, 츠다 씨가 정말로 눈물을 흘리셨다는 겁니다.



─그 장면은 이나미의 심층심리가 그곳에 도달하고 싶지 않아한다, 그런 암시를 포함해서 원환하는 전차로 묘사하신 건가요?

아오키: 마이조 씨한테 구체적으로 물어본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의 죽음이라는 에피소드도 상관이 있을 것이고, 이나미 자신이 그녀의 친구이자 살인을 실행한 카즈타와의 관계를 표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나미는 직접적으로가 아닌, 창문에 비친 카즈타를 줄곧 바라보고 있죠. 그때 '그냥 이대로가 좋아'라고 이야기하는데, 어디로도 나아가지 않지만 그 상태 그대로가 좋다고 하는 연애적인 뉘앙스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이 사랑은 어디에도 닿지 못한다. 하지만 이대로가 좋다, 라는요. 그런 이미지로 연출했습니다.


이카리야: 영상 속에서도 원환하는 전차는 정말 아름다웠죠. 이나미는 남이 괴로워하는 것을 좋아하는 여성. 그렇기에 카즈타를 내버려둘 수 있는 거고, 카즈타가 계속해서 갈등하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요일의 캄파넬라 소속 Kenmochi Hidefumi 씨의 악곡도 포함해서 인상적인 장면이었어요

아오키: 그 곡도 환상적이었습니다. 원래 그 곡은 다른 화수에서 사용할 예정이었는데, 프로듀서가 '6화랑 어울리지 않아?'라시길래 한 번 넣어봤더니 분위기가 딱 맞으면서 특별한 장면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럼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도 알려주세요.

아오키: 저는 역시 나리히사고죠. 나리히사고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라서 마음이 '무'. '이드'는 그 남자가 최종화에서 어떻게 되는지 하는, 나리히사고라는 캐릭터의 이야기이니까요. 그리고 애니메이션 주인공은 고등학생이나 젊은이가 많은 느낌이지만, 나리히사고는 결혼해서 아이도 있다는 설정입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치고는 보기 드문 연령층이지 않은가 싶네요. 그 부분도 좋아합니다.


이카리야: 이번 작품처럼 어른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게 된 어른들이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와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작화와 관련해서는, 나리히사고와 사카이도는 생김새는 같지만 나리히사고는 조금 피곤해보이는 느낌을 살리고자 하고 있죠. 머리카락 색도 조금 어두운 그레이 톤을 섞는 식으로요. 기본적으로 츠다 씨 연기를 듣고 나서 그 이미지가 제 안에 생긴 느낌입니다. 츠다 씨 쪽 이미지에 맞춰나간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죠.


아오키: 이카리야 씨는 표정집에도 없는 표정을 마구 만들어내는 타입이니까요(웃음).


이카리야: (쓴웃음)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후쿠다입니다. 살인마에 그렇게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는데, 여성 인기 넘버 1에, 스태프 사이에서도 제일 인기였죠.


아오키: 시나리오 단계부터 인기 많았죠.


이카리야: 맞습니다. 후쿠다의, 눈에서 머리쪽에 걸쳐 자리잡은 뭉개진 피부는, 그 자신이 드릴로 구멍을 뚫을 때 피부가 말려들어가 벗겨졌다는 뉘앙스입니다. 디자인 상으로는 뺨이 좀 더 홀쭉했는데, 그렇게 보이지 않게끔 그리고 있습니다. 표정집에서는 조금 더 얼빵한 표정도 있었는데, 좋아하는 캐릭터이고 하다 보니 미남으로 보이게끔 그리고 있죠(웃음).



─이야기 속에 제시된 수많은 수수께끼를 고찰하며 작품을 즐긴다는 시청자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사카이도, 아나이도 등 이름의 뜻을 고찰하는 분도 계신데요…

아오키: (캐릭터)이름은 기본적으로 술 이름입니다. 나리히사고도 그렇고요. 그렇게 '빠져드는 사람은 빠져드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한 느낌도 있는데, 이런 반응도 기분이 좋네요.


이카리야: 히지리이도도 '히지리노미요'라는 술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아오키: 마츠오카도 '코쿠류'라는 술이 있고요.


이카리야: 모모키는 '모모키부네', 혼도마치는 후쿠이현의 유명 일본주 양조장이 있는 곳, 4화에 나오는 오노 역시 마찬가지로 후쿠이현의 양조장 주소에서 따왔죠.



─그밖에도 뒷 설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오키: 글쎄요…본부인 '쿠라'의 경우, 6화에서 마츠오카랑 혼도마치가 이러쿵저러쿵 하는 장면을 보면 비행기가 날고 있거든요? 장소는 일단 하네다 근처라는 설정입니다. 'ID=이도'로 들어가는 공간이니까 물이랑 관련이 있는 데가 좋겠다는 식이었죠. 바다에 가까운 매립지에 있다는 설정입니다.


이카리야: 디자인적으로, 히지리이도의 목깃은 드릴을 모티프로 삼고 있습니다.


아오키: 근데 마이조 씨한테 안 물어보면 모르는 부분이 사실 저희한테도 많아서요(웃음).



─본 작품이 북미나 중국에서도 스트리밍 되고 있다고요

아오키: 중국에서는 2천만 재생을 넘었고, 재생수와 평가 랭킹이 현 단계(8화 종료)에서 1위라고 하더군요. 미국에서는 '퍼니메이션' 파트너로 들어가 있는데, 작품 평가가 최고 수준이라고 하니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이카리야: 미국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40대가 주인공인 작품이 많죠. '어벤져스'에서도 일부 히어로를 제외하고 아이언맨이라든지 다들 어른들이 활약하죠.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는 어른이 주인공인 작품이 적은 느낌인지라, 본 작품이 하나의 장르로서 일본 성인 애니메이션의 기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작품 후반의 볼거리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카리야: 9화는 제가 직접 그림 콘티를 담당했는데, 제가 애니메이션에서 하고 싶었던 것들을 잔뜩 넣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아오키: 나리히사고의 본성을 지금까지 이상으로 파헤치는 에피소드가 계속됩니다. 3화에서 살짝 다뤘던 과거와 관련해서도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해명되어 가니, 그러한 부분도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반부 볼거리 포인트


point.1 혼도마치를 구할 수 있는가?

7화에서 나리히사고의 이도 속에 있었던 '아스카이 키키의 이도'에 들어가버린 히지리이도/혼도마치. 이도에서 배출되지 못한 채로 남은 그녀가 현실세계로 돌아올 수 있을지의 여부는 후반부 볼거리 중 하나이다. 사카이도, 또는 아나이도, 혹은 이도바타의 멤버가 그녀를 구출할 수 있을까…? 귀환할 수 없게 된 혼도마치 자신의 육체는 어떻게 될 것인가…수수께끼는 깊어져 간다.


point.2 나리히사고가 저지른 죄란?

이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연쇄살인범 뿐. 딸인 무쿠의 죽음을 고려하면 '결투꾼' 카츠야마 덴신을 살해했다는 사실은 추측할 수 있으나, '연쇄' 살인범이라는 소리는…적을 퇴치한다는 점에서 살인이라는 행위를 저지르는 주인공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주인공이 연쇄살인범이면서 그 경위는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은 채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독특한 설정은 본작만의 볼거리가 아닐까?


point.3 존 워커의 정체는?

2화에서는, 연쇄살인마 메이커 '존 워커'는 사람의 무의식을 조종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6화에서 이도바타 멤버들이 존 워커에 대해 고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과연 그 정체는…무의식 속에서도 각인된 존 워커의 모습. 상상의 산물인지 현실에 존재하는지 그 조차도 명백한 해답이 나와있지 않다. 정체는 물론, 어떻게 살인마를 만들어내는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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