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리 강해졌다는게 말 그대로의 빠름이 아니라,
이야기가 진행 되기도 전에 마음공부를 너무 빨리 시작했다가 이 글의 골자임.




   유오 말에 따르면
[이세계에 떨어진다 - 사랑에 빠진다 - 정인을 잃는다 - 명을 깨닫는다]
이게 종명자에게 진행될 이야기의 서순이잖아?


근데 서은현은 이야기가 전개되기도 전에 자신의 명(욕망)을
깨달으려 했던게 문제(?)가 된거 같음




즉
어쩌다보니 수도자의 세계에 떨어졌지만 영근이 없었고,
유일한 희망으로 보이는 승천문을 조사하려면 수도자가돼야했고,
범인이 수도자가 되기위한 유일한 방법으론 오기조원이 되어 영근을 만들어야 했고

오기조원이 되기위해선 반드시 칠정을 궁구해야했고,
자신의 명에 해당하는 욕망을 너무 빨리 이해하려 하니까 오류난거같음


이 과정을 통해서 서은현은 욕망의 종명자의 욕망이 아닌,
진짜 인간의 욕망을 깨달은 것만 같아





이제는 사랑에 빠지기도 했고, 정인도 잃어봤는데
다시 오기조원의 경지 훑을 일 있을까?

만약 그렇다 치고 다시 칠정부터 훑어가며 마음공부 한다면
서은현은 욕망의 종명자의 욕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