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편의점 점주로서 약 한달이상 화물업에 관심가지고 들락거렸는데

혹시 나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꼭 봐야 할 두가지가 있어서 여기다가 올려봄

위의 유툽을 먼저 보고

https://bobaedream.co.kr/view?code=truck&No=67141

위의 링크글도 정독하길 바람

현직 화물종사자가 아닌새끼가 이런거 올리는게 아이러니 하긴한데 ㄷㄷ

내가 관심가지기 시작할 단계에서

젤 갸우뚱 하게 만든부분이 차량에 대한 감가상각이였고

이갤에서 내가 첫글 쓴것도 아마 감가부분으로 어그로 끌었던 기억이 남

위의 내용 다 아는 니새끼는 왜 미련을 가지고 여기에 글쓰고 있냐고 묻는다면

글쎄... 일단 경쟁자를 물리치자는 목적도 있지만 ㅋ 2-30대에 이일을 시작하겠다는 사람들은 좀더 생각해봐라는 의미에서 임

화물은 내 생각엔 큰 굴곡없이 살아왔던 중장년층이 어떤계기로 인생에 큰 변곡점을 맞이해

처자식 먹여살릴 걱정으로 마지못해 종사하는 레벨의 업종정도라고 보여 아니 사회적 인식이 그렇고 그게 다 이유가 있는거임

그래도 하는사람들은 화물할부라도 나오니까 다행인거고 신용이 그마저도 안되면 노가다로 연명하면서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허다하니

더 아래를 보고 정신승리 하면서 살수밖에 없고 그래서 항상 벌이가 어떻게 되냐 물어볼때 느껴지는 약간의 허세감도

그런 이유 아닐까 함

즉 화물이나 편의점이나 바로 밑 레벨은 노가다란걸 명심해야 함

자유라는 미명하에 낭만어린 생각으로 화물업에 젊은나이에 뛰어들었다간

결국 50 - 60이 되서도 제자리인 초라한 내자신과 좆소에 다니면서 투덜대던 친구들은 다들 과장 부장 승진한후

퇴직금 냥냥하게 받고 연금 받으면서 전원주택에서 노후를 보내는 모습을 보며 비교 당하며 살게될건 자명하단 거

어차피 뛰어든 젊은층이라면 웰빙, 욜로 이 ㅈㄹ 말고 하루5-6시간만 자고 전국어디든 돌아다니면서 한달 내내 차박할 각오하고

한푼두푼 모이는거 쓸데없는 지출줄이고 미래를 위해 최대한 저축하는게 그나마 살길임 아니면 결혼은 생각지도 말고

대체 자식은 뭔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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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요즘 매일 생각중인 아재가 5톤+넘버 현찰박치기 가능한데도 차바꾸면 또 제자리라는 어두운 현실의 벽앞에 자조적인 글 써봤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