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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三章　極限危険外来生物な二人 ２０ | とある魔術の禁書目録外伝　エース御坂美琴 対 クイーン食蜂操祈!! | 電撃ノベコミ＋ | 電撃文庫・電撃の新文芸公式サイト

　村は美琴達のものになった。　パティシエットは足元の地面に視線を落としている。　何をしているんだろうと思った美琴だったが、そこで彼女は身を屈め、小さな指先で何か摘み上げた。「どうしたの？」「ふっ、フルグライトですよ……。プラチナやダイヤモンドよりもお高い最強鉱物！　嘘だと思っていたのにこれほんとに本物ですっ‼」　興奮したように叫ぶ奴隷エルフちゃんだが、美琴も食蜂も首を傾げる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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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두 사람은 극한위험 외래생물 20

 마을은 미코토와 쇼쿠호의 것이 되었다.

 파티시엣은 발치의 지면으로 시선을 떨어뜨린다.

 무슨 일이 있나 싶었던 미코토였는데, 거기서 그녀는 몸을 웅크려 작은 손가락으로 뭔가 집어들었다.

 「왜 그러니?」

 「서, 섬전암이에요……. 백금이나 다이아몬드보다 비싼 최강 광물!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이건 정말로 진짜였어요!!」

 흥분한 듯 소리치는 노예 엘프였지만, 미코토도 쇼쿠호도 고개를 갸웃거리기만 했다.

 섬전암? 

 그래서 어쩌라고? 

 모래를 고온으로 가열하면 유리가 된다. 다시 말해 이것이 『낙뢰 때문에 만들어진 보석』 섬전암의 정체였다. 생성 과정은 특수하지만 어디까지나 주성분은 규소일 뿐이기에, 본래라면 그렇게까지 비싼 물건은 아닐 것이다.

 애당초 모래나 흙을 가열해 굳힌 유리나 벽돌에는 딱히 부가가치가 없을 텐데.

 「……전기 자체가 드문 이세계라면, 가치력이 완전히 달라지는 건가?」

 「사실 그런 것보다, 경험치 = 미약한 생체전기인 셈이잖아. 물질의 희소성이 아니라, 이쪽 세계의 신화나 오컬트에 기반을 둔 이상한 가치가 붙은 건……」

 넓은 초원에서 보석을 찾는다는 이야기에 위화감이 있었다.

 본래라면 광산을 깊게 파내려가야 할 것이다.

 그런데 길드 모험가들은 채굴이 아니라 채집……다시 말해 『줍는다』고 했었다.

 그것은 날씨가 쉽게 흐려지고 대규모적인 낙뢰가 빈발하는 지방이기에, 섬전암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뜻이었던 걸까. 변방에 있는 작은 마을인 것치고 호화로운 벽돌 건물을 갖춘 것 역시, 그런 수입원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아무튼.

 백금이나 다이아몬드보다 비싸다는 건 솔깃한 정보였다. 다시 말해 검과 마법이 전부인 이세계에서는 이 섬전암이 재산이나 통화와 관련된 가장 안정된 기본 단위이며, 국가의 경제조차 이것의 가격으로 증감한다는 뜻이다.

 쉽게 말해,

 「노예제도를 권장해 거액의 부를 쌓은 빌어먹을 왕후귀족은, 매우 귀중한 섬전암을 금고에 쌓아서 자기자신의 재산을 지킨다는 소리겠지?」

 「다시 말해 미사카가 근방에서 번쩍거리며 섬전암을 무지막지하게 양산해버리면, 가격이 폭락하게 된다. 군사대국이어도 돈이 없다면 전쟁은커녕 국가경영조차 할 수 없는 이상, 미사카만 한 명이 있으면 어떤 나라의 어떤 왕이나 귀족이어도 즉시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끌어들여 파산으로 몰어넣을 수 있어☆」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이세계는 미사카 미코토를 위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