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보] 창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0권 상세 네타바레

피암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0 09:13:07
조회 1680 추천 10 댓글 13
														

내용 요약 : 

미리보기까지


인덱스는 미끼로 남고 오티누스는 앨리스와 트리스메기스토스에게서 도주하는데 성공함 

안나랑 노닥거리던 도중에 오티누스가 돌아오고 그 모습보면서 매우 빡침

그리고 오티누스에게 현 상황에 대한 설명을 전해들은 카미조


7cf3da36e2f206a26d81f6e44289766e1f

키하라 노우칸 , 아레이스타 사이드 

아레이스타가 킹스포드가 자기때문에 죽었다고 자책하면서 쌩쇼하는 동안 

킹스포드가 뒤에서 나타남

노우칸이 먼저 발견하고 그만 꼴깝떨라고 하지만 어림도없이 흑역사 정립


앨리스쪽 사이드 

안죽고 잡혀있는 인덱스 그리고 교가결사의 목적에 대해서 대충 이야기하는 트리스메기스토스


다시 카미조쪽으로

병원 나와서 이제 기숙사로 가는 카미조

가면서 오티누스와 사태에 대해서 서로 얘기중임

CRC사태때도 모두가 죽었었음

심지어 이번엔 CRC를 학살한 앨리스와의 정면충돌

근본적으로 주의해야할 사항은 이번엔 평범한 초절자인 옛 선한 마리아의 부활은 사용할 수 없음. 

단지 앨리스의 힘을 일부만 넣은 왜소액체에 당한 안나조차도 부활로 구할 수 없었음

따라서 앨리스에게 죽은자에겐 부활이 통하지않음


본편 시작 : 


뉘른베르크쪽

CRC가 죽었고 그의 정체가 요한이라는 것까지 알아낸 미나와 다이앤


다시 카미조쪽으로 돌아가서 

기숙사로 돌아온 카미조가 방에서 본 건 안나 슈프렝겔

왜 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침대에 앉아서 오라고 톡톡 두드리고있음

어짜피 냅둬도 앨리스와 붙을거라며? 

그럼 조금이라도 앨리스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는편이 좋을거라 말하는 안나


카미조는 안나에게 아직 널 데려가겠다고 말한적 없다고 하자

안나는 고작 왜소액체에도 죽을뻔한 나로는 도움이 안될거같냐고 생각하냐고 물어봄


카미조는 걱정돼서 그런다고 단언함

입을 살짝 다무는 안나 


안나는 그리고 앨리스의 변덕 때문에 아무리 계산해도 의미없다면서

인덱스는 1초후에 죽을 수도 있고, 1년후에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을수도 있다고 함

단 확실한건 구출을 위해서 움직일 수 있는것은 단 한번 뿐 


시간은 한밤중 

날짜가 바뀌고 2시가량이 가장 좋을거라며 그때까지 정보수집을 끝마치고 싶다고함 


앨리스가 숨은 장소는 우둔한 놈에게서 가까운 곳

앨리스가 학원도시에 집착하는 이유는 그것 뿐 


원래라면 이 기숙사와 7학구의 병원도 유력한 후보지만 두 곳 모두 앨리스는 없었다

그렇다면 남은곳은?


아레이스타 킹스포드쪽으로 다시 이동 


안나 , CRC로 끝날 사건들이 아니라면서 대체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지냐고 묻는 아레이스타


킹스포드는 단언함

그가 죽는다고 


카미조 토우마라면 넘어설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나? 

어떤 이유든 그라면 할 수 있을거라고 믿느냐?

하지만 이번만큼은 상황이 다르다

어쨋든 조건을 갖춰버린건 그 자신

아쉽게도 이번만큼은 절대로 상황을 뒤엎을수 없다 절대로 


다시 카미조쪽으로 


원래 예정된 새벽2시보다 2시간 빠르게 오티누스도 안나도 버리고 단독으로 앨리스에게 향하는 카미조


하지만 오티누스는 그런 카미조의 행동패턴은 이미 다 읽고있었음

오히려 이렇게까지나 매번 똑같은 수법을 취하는데 완전 기억능력을 가진 인덱스는 맨날 속아넘어가는지 그게 더 신기하다는 오티누스 


말리러온거냐는 카미조


뭘? 


앨리스를 돕는 것  


앨리스가 모든 원인일지도 모르니까. 인덱스의목숨이 위험하고, 폭도들이 도시를 파괴할지도 모르고, 앨리스의 한방으로 세계가 멸망할지도 모르지만


누가 잘못했냐를 따지면 결국 그 애가 잘못한건 아니냐면서 

앨리스를 CRC와 같이 박살내는건 오늘 밤 세상이 끝난다해도 절대로 싫다는 카미조


교가결사, CRC, 그리고 카미조 자신

원흉은 얼마든지 있었을거라며. 앨리스와 아직 결착을 짓지 못햇다고 함 


어떤 형태든 인덱스를 구하고, 앨리스가 웃으며 끝낼 결말을 맞이할거라며

자기가 앨리스를 몰아붙였으니까 그정도의 의무감은 가져도 되지않냐고 말함 


오티누스는 그럼 그걸로 충분하지 않겠냐며 긍정함


그리고 오티누스는 다시 한번 카미조에게 앨리스가 어디있을지 물어봄


답은 학교 

아마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그 장소를 갈망할거라고 함


오티누스는 허탈하게 한숨을 내쉬며

한번 완벽하게 세계를 파괴한 군신이 말함


나랑 같은 방식이냐고 


그 아이를 괴물따위로 만들지 않겠다며 드디어 앨리스와 결착을 지을 순간이 왔다며 1장 종료 


2장 


액셀러레이터 사이드로

독방에서 미나와 영상으로 얘기중인 액셀러레이터

클리파퍼즐이 없어서 과학측의 영역으로는 앨리스에 대한 정보를 찾지못해 초조해하는 액셀러레이터


미나한테 정보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액셀러레이터

미나는 무조건적으로 정보를 준다고 말한적은 없다고함


시국이 시국이라 협상하려는 미나를 보고 빡치려는 액셀


미나의 요구는 아레이스타에 대한 취급 개선

미나는 자기는 블랙리스트에 넣어도 상관없지만 아레이스타는 이미 한번 영국에서 죽고 두번째 죽음을 다시 맞이해 모든 죄를 갚았다고.

죽음보다 더한 죄는 없기에 미나는 전임자를 너무 홀대하지말라고함

위급할 때 조언정도는 받아도 괜찮은거 아니냐고 말하는 미나


그 때 누군가가 통신에 끼어듬


바로 아레이스타

자기가 짜놓았던 연산이 방해중이라면서 불평함 


미나는 내가 지금 정보로 공식 거래중이니까 쓸데없이 참견이나 간섭하지말라고 아레이스타한테 꼽줌


싸우는 바보 둘을 보면서 머리아파하는 액셀러레이터


아레이스타는 진지한 얘기중에 미안하지만 밖에서 애 울음소리가 들리는거같다고 말함


미나는 애도 완전히 떠넘기고 있으면서 부모의 의무를 다하는줄 착각하는 양육포기자같은 놈이 뭔 헛소리를 하는거냐며 짜증냄


그리고 앨리스의 정보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하는 마술사들 


앨리스 플레전스 리들 


지하세계의 앨리스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그림책 자체는 완전히 허구지만 주인공인 소녀는 명확한 모델이 존재함

그 걸 어떤 마술사가 훔쳐 철저히 개조한 것 

앨리스라는 소녀를 개조한 술식 자체를 어나더 바이블이란 결과물로 추출 복원해 자기신에게 적용함으로서 자유자재로 신의 외모와 기능을 입는 신장술로 발전한 것 


그림책의 모델로 살아있는 인간을 동화속 주인공이 될 때까지 재창조한 것


어렴풋이 알고 있겠지만 이걸 만든건 아레이스타 너랑 관련있을거라고 말하는 미나


들으면서 한숨쉬는 액셀러레이터


자기 제자가 범인이냐는 아레이스타에게 미나는 연대상 그건 아니고 아마 스승이 아닐까라고 추측함


하도 스승이 많아서 누군지 정확히 모르겟다고 말하는 아레이스타


이새낀 대체 뭐이리 엮여있는게 많나 생각하는 액셀러레이터 


하지만 앨리스는 성공적으로 존재하지만 그걸 만든 마술사는 어디에도 없다

이 정도의 술식을 완성한 술사라면 좋든 나쁘던 눈에 띄이기 망정인데 그 흔적조차 안보인다.


아마도 앨리스 어나더 바이블이라는 개체를 만든 자는 완성 직후 가장 먼저 앨리스에게 살해당한것이라고 추측하는 이들 


그러던 중 이론상 1위의 공격도 버티는 창문없는 빌딩과 동일 품질이 벽이 흔들리고 무너지고 있었음


액셀러레이터는 침대에 앉은 그대로 


누구냐고 물으며 자신은 스스로 우리밖에서 나갈 생각도 없고, 밖에서 쳐들어오는 바보놈의 목숨도 보장해준거라고 말함 


트리스메기스토스였음


7ff3da36e2f206a26d81f6e44388766b0f


그는 너가 학원도시를 어떻게 움직이던 이쪽은 신경쓰지않지만, 그 것 때문에 앨리스가 화가나 난동부리면 곤란하기 때문에 이정도 난이도를 추천한다면서 액셀러레이터를 견제함 


다시 기숙사로 


남겨진 안나는 짜증난 상태였음

무었보다 짜증나는건 카미조가 혼자서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

안나는 자기가 도착할 때까지 멋대로 혼자 죽지 말라면서 움직이기 시작함



학교에 도착한 카미조와 오티누스 

학교에 한 발짝 들어선 순간 세상이 일변했음


앨리스가 마음만 먹으면 눈 앞의 풍경따위는 어떤 세상이든 바꿀 수 있을거라고 경고함


영사관이 좋은 예시라고 말하는 오티누스


그건 주변의 초절자들이 만든거 아니냐고 하지만 오티누스는 일반 초절자가 할 수 있는건 모두 앨리스도 할 수 있을거라고 가정하라고 함 


정말 아무런 힌트도 없이 교가결사의 녀석들이 신을 입는다는 거창한 술식을 스스로 만들었을거라고 생각하냐며 

스스로는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마법명조차 버리고 남에게 의지하는 오합지졸의 지력은 그렇게 높지 않다며 

바뀌 말하면 일반 초절자는 앨리스 어나더 바이블이라는 오픈소스의 세부사항을 각자의 취향에 맞춰 사용하기 쉽게 만든 독자적 커스텀이라고 말함


그리고 앨리스의 능력에 대해서 말해주는 오티누스


근본적으로 앨리스는 정답이든 모순이든 상관없이 한번이라도 책상 위에 나타난 모든 이론과 이론에 다리를 놓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기준 외의 존재.


천동설, 연소, 인류의 달 착륙은 거짓이었다, 2000년 문제는 전 세계의 컴퓨터를 폭주시켜 세계를 멸한다. 뉴트리노는 광속을 넘어선다. 즉 무엇이든 가능하다. 앨리스 어나더 바이블의 자유도는 마술이라는 틀조차도 가볍게 뛰어넘고 있다.


그리고 이 풍경은 이 모습이 가장 좋다고 앨리스가 판단한 것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가 너한테 친절할리는 없다고 경고하는 오티누스


무언가 온다고 작게 말하는 오티누스 


그리고 제 7학구의 철규


초절자 vs 초절자


카미조를 돕기위한 카미조측의 초절자는

기존에 나온 초절자들

무트 테베, 아라디아x2 , 볼로니 서큐버스, 옛 선한 마리아


그에 대적하는 앨리스측의 초절자는 블로데이웨드, 비다트리, 2nd사가 


블로데이웨드는 켈트족 신화에 등장하는 꽃의 여신이나 요정


비다트리는 인도 신화에서 땅속에 살며 직조의 형태로 운명을 조종하는 여신. 창조의 여신과 함께 행동하며 세계 전체의 흐름을 자유자재로 조작해 그 절대적인 기능으로 쌍을 이루는 또 다른 여신과 함께 최고신 수준의 브라흐마나 비슈누의 별칭으로 흡수되기도 하는 존재


그녀들은 앨리스는 안나로 우선 망가지고, 결정적으로 카미조로 인해 완전히 박살나버렸다며 그를 다시 앨리스에게 접근하게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함 


아라디아는 그런 초절자들에게 실은 초절자로서 자신들이 가진 힘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것에 단지 겁먹었은거 아니냐고 경멸을 담아서 내뱉음


침묵은 긍정과 동의어 


결국 진정한 의미로 앨리스를 염려해 쫒아다니는 것은 H T 트리스메기스토스 뿐이였음


초절자끼리의 집단 패싸움


다시 학교 사이드로 


밤의 교정에서 예전에 카미조의 오른팔을 잘라버렸던 그리폰이 등장함

(근데 이거 지가 대줬는데?)


트라우마 도져서 두손으로 가드를 취하는 카미조

그건 완전히 실수였음


하지만 고통은 뒤따라오지 않고

어느새 거기엔 플라밍고의 발톱이 그리핀의 부리를 움켜쥐고 공격을 옆으로 흘린뒤 반격한 뒤였음


큰 소리를 내면서 쓰러지는 그리폰


카미조는 어째서 자신을 도운건지 의아해 하며 만지려하지만 공중의 박쥐는 재빨리 피함


마치 환상살을 싫어하는것처럼


어째서인지 앨리스가 만들어내는 괴물끼리 서로 싸우는 모습 


이게 앨리스의 갈등이 아닌가하고 카미조는 생각함 


오티누스는 앨리스 같은 아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며

이대로가단 적, 아군 경계선조차 사라져버리니까 그 전에 결판을 내야한다고 말함


카미조는 앨리스가 공격적으로 변한건, 주변을 믿지 못하게 되고, 미래는 무서운 것이라고 누군가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함

자신도 그 중 한명일지도 모른다고 

그렇기 때문에 앨리스를 만나서 직접 인생은 그렇게 나쁜게 아니다라고 말해주겠다는 카미조


트리스메기스토스는 여전히 CRC를 올바른 형태로 강림시킬수만 있다면 세상은 구원받을거라고 망상하는 중 


인덱스는 그런 트리스메기스토스에게 그 생각은 틀렸다고 단언함


사실 너도 알고있지않냐며, CRC를 환생시킬 뿐이라면 스스로의 지식으로 충분하다고

내 마도서의 지식을 원하거나 아까워할 이유따위는 없다고 말함


인덱스가 자신을 붙잡은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말하던 도중에 말을 끊고


조용히 하라고 일갈하는 트리스메기스토스

 

카미조쪽으로 다시 


학교는 무언가 세상 자체가 변화해버린것 같은 상황임

세계의 기준

모든 환상을 상쇄하는 무언가

하지만 이건 반대로말하면 기준점 그 자체를 왜곡시켜버리는 존재들에게는 효과가 없음.

가령 오티누스가 만든 무한의 세계는 오른손으로 만진다고 해서 박살나지 않았음

앨리스는 그 레벨로 세계를 꿰뚫어버린다

단지 아직 그렇게 하지 않았을 뿐


인덱스가 어딨는지도 예측하기 힘들거라면서 그렇다면 반대로 앨리스의 취향을 읽어 그 애가 있을 곳을 추려보자는 카미조


구체적으로 카미조의 교실


한번도 가본 적 없을 학교에서 앨리스가 가장 보고싶어할 장소


그리고 카미조 앞에 나타나는 트리스메기스토스


그는 CRC전과는 다르게 더이상 학원도시 상층부의 지원은 기대하지말라고 말함


액셀러레이터를 설마 어떻게 한거냐고 묻는 카미조


트리스메기스토스는 이길 필요는 없다고


그저 단지 일시적으로 행동을 방해하는것으로 충분하다고함

초커에 지원을 받고있기 때문에 주변의 통신설비 및 전자기기를 파괴해 대량의 소음을 내고, 위에서 잔해라도 덮어버리는 식으로 움직임을 봉쇄해버렸다함


트리스메기스토스는 자신은 너희들의 편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자기는 살해측에 속한다고 말함. 


그렇다면 어째서 지금 자신들을 돕냐는 카미조에게 웃으며 말하는 트리스메기스토스


평범하게 생각해서 지금 네 목숨을 가장 신속하고 확실하게 없애는 방법은 카미조와 앨리스를 하루 빨리 만나게 하는거 아니겠냐고 답함


평범하게 생각해서 너가 저지른 일로 앨리스는 기절할 정도로 궁지에 몰렸고, 무방비한 상태로 노출돼 CRC에게 살해당했다. 모든것은 하나로 연결되었다며 지금 앨리스가 네 얼굴을 보면 어떻게 될까? 라고 말하는 트리스메기스토스


그리고 카미조의 교실에 도착함


7ef3da36e2f206a26d81f6e44384736ef9


웃으면서 카미조를 맞이하는 앨리스 


앨리스는 이대로 부정하고 돌아갈 수도 있지만 선생님을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면 단 하나의 조언을 하러 왔다고 말함


"선생님 시간이 왔습니다"

"미리 정해진 한계가 다가왔어요. 소녀의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하시는건가요?"

"소녀는 이미 선생님께 말씀드렸을텐데"


무언가 지뢰를 밟고있다고 생각하는 카미조

그렇다면 그 원인은 무었인가?


로젠크로이츠와 맞붙었을때? 아니다


그 당시 앨리스는 이미 머리가 박살나 죽었기에 카미조와 앨리스 사이에 무언가를 주고받을 기회는 없었다


카미조가 제 때 도착하지 못했기 때문에

도와주지 않았으니까 

그걸 탓하지 않는이상 그것은 원인이 될 수 없다


프레데터 옥토퍼스를 빼앗아 


그런 허접한 이유는 알 가치도 없다.


그 전이라고 한다면 영사관에서의 사건?


그 때 앨리스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카미조와 앨리스가 결정적으로 헤어진 사건

하지만 거기서 상처를 받는다면 그건 앨리스쪽. 그 앨리스가 현재 카미조를 쉽게 용서한 이상 핵심은 그게 아니다


그렇다면 설마 시부야 사건 근처까지 올라가나?


앨리스는 시부야에 단 한번도 가본적 없기 때문에 그 또한 오답


즉 앨리스와 카미조가 처음만난 12월 29일 암부사건


"소녀는 답을 받았어요. 선생님의 뜻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한건 아니니까요. 선생님은 확실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소녀는 그만두는게 좋다고도 말했어요. 하지만 마지막에 결정한 건 선생님이니까. 그래서 확인하러 왔었고요. 정말 이걸로 괜찮냐고요"


앨리스는 이 때 억지로 사건 자체를 뒤틀어서 해결하려고 했었음


그리고 카미조는 이 날 일어났던 일을 기억함


"그럼 전부 되돌려줘 앨리스. 이렇게 네 힘을 빌려버리면 진정한 의미의 결말 같은건 영원히 맺을 수 없으니까"


"그럼 그렇게 해도 되나요?"


"죽겠지만"


그리고 확실히 말했던 앨리스


카미조는 스스로 분기점을 바꿔버렸다고 충고를 무시한 째 억지로 극복했다고 생각했음


하지만 진실은 완전히 달랐음

앨리스는 단 한번도 [언제] 카미조가 죽을것이라고 말한적이 없음


예언


노스트라다무스, 점성술, 혼빙의, 수족관의 문어가 경기를 맞춰주는 것

무었이든 상관없이


과학적이든 아니든, 심지어 마술적으로 모순되어도 상관없다. 앨리스 어나더 바이블은 긴 긴 역사 속에서 한 번이라도 실수로 책상 위에 올라간 이론이라면 실현 가능성과 상관없이 모두 브릿지로 연결한다. 단품이라면 말도 안 되는 공론이 실제로 움직이기 시작할 때까지 철저하게 뜯어고친 다음, 그 녀석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거다.


차라리 이론 없이도 알 수 있다고 말하는 편이 더 안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정확도가 높더라도 결국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리기도 하는 '감'이 아닐까, 라고.

그런 변명조차 할 수 없다.


이형일지라도 이론은 존재한다.


앨리스가 그렇게 될 거라고 하면, 그것은 이미 100% 확정된 것이다.


앨리스의 예언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

그렇기에 정해진 결말은 곧 다가올 것



앨리스가 카미조를 만난 순간 거기서 카미조는 모든게 끝났었음

그리고 이는 모두 카미조가 스스로 선택한 결과

앨리스가 하지말라고 수없이 만류했음에도 그 절대성을 믿지않고 가볍게 여겨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쉽게 넘어간 결과였음


제 발로 스스로 선을 넘은 이상 더이상 예정된 죽음의 결말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함


단지 가벼운 한마디라고 생각했나? 그건 모든 전제를 뛰어넘는다.

앨리스 어나더 바이블의 힘은 절대적. 직접적인 폭력에 국한된 이야기만은 아니다


2장 종료 



3장 


한밤 중 안나 킹스포드는 거대한 크레인 꼭대기에 서있었음

안나는 별들을 이용해서 카미조가 슬슬 스스로 알아차렸을 것이라고 예측함

킹스포드는 카미조와는 직접적인 친분도 없음

단지 같은 도시에 살고 있는 낯선 사람에 불과함


하지만 버리지 않는다

모르는 사람이여도 상관없다

고민하고 방황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미 행동으로 옮기는 것 

그것이 안나 킹스포드


하지만 그런 킹스포드를 제지하는 아레이스타

아직 아레이스타는 킹스포드의 영역에는 도달하지 못했음 


CRC전은 단지 기적과도 같은 일

전투 자체는 절대로 이길수 없었음

세상의 모든 것을 즉시 검색할 수 있는 CRC가 어째선지 안나 킹스포드가 영구시체라는 사실을 망각했기 때문에 살았던 것, 들켰다면 거기서 끝

궁극의 달인이라는 마술사도 질때는 지는 것을 알고 있음


그리고 그정도의 달인이기에 실력차도 확실히 알고 있음

자신은 앨리스의 영역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CRC를 너무나도 쉽게 분쇄하고 살해해 패자부활의 기회조차 없이 완전히 이 세계에서 사라지게한 진정한 괴물


그리고 이대로 보내면 확실하게 킹스포드가 죽을것이란걸 아는 아레이스타

차라리 죽을거라면 세계 최대의 악인인 자신이 낫다면서 


그리고 막아서려는 아레이스타에게 나를 막아선다면 너를 베어버리고 나아가겠다고 말하는 킹스포드


말 한마디로 가볍게 아레이스타를 압도함


아레이스타는 모든 수단을 사용해도 단순한 일대일로서는 진심의 킹스포드를 절대로 이길 수 없음


싫다고 투정부리는 아레이스타를 달래는 킹스포드


카미조쪽으로 전환


카미조는 확실한 죽음에 대해서 감지함

곧 자신은 죽는다

극심한 통증이 없는게 오히려 무서울 정도

무언가가 확실히 진행되고 있었음


오티누스조차 짧은 신음소리만을 내뱉을 뿐


생각해보면 애초에 처음부터 잘못된 것

옛 선한 마리아의 부활을 몇번이나 사용했고, 고작 며칠사이에 대체 몇번을 죽은걸까

단 한번을 살아난 것만으로도 본래는 기적이였을 것

더 이상 속일 수 없게됨


앨리스는 카미조에게 어째서 자신이 금서목록을 원했을 것같냐고 물어봄


마도서 도서관의 지식을 이용해 할 수 없는 일을 이루려고?

아냐 

아니면 망가진 자신의 머리를 고치려고? 

아니 아니야. 이미 앨리스는 완성되었고 흔들린적도 없음


답은 간단


앨리스는 이미 갈림길 너머로 넘어간 카미조를 구하고 싶었음

현세에 아직 어떤 방법이 남아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의 지혜가 하나로 응축된 금서목록을 조사해보고 싶었을 뿐


있으면 앨리스는 매달릴 것이고, 없다면 포기한다

하지만 고작 그뿐인 세상. 이렇게 넓은 세상에서 수십억명이나 사는데 고작 카미조 하나를 구할 방법이 없다면 그건 분명 노력부족일테니까

그렇다면 그딴 세상은 자신의 힘으로 벌할 것이라고 말하는 앨리스 


앨리스는 그러면서 카미조에게 인덱스 곁으로 가자고 말함

어짜피 진단은 내가 할 것도 아니고 인덱스가 해줄테니까


먼 발치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트리스메기스토스

앨리스와는 어찌보면 가장 오래된 인연 

구원의 조건은 알았지만 자신은 대체 누구를 어떻게 돕고싶었나 문득 생각하는 트리스메기스토스


다시 7학구 철교에서의 초절자끼리의 싸움


앨리스측의 초절자들은 앨리스와의 공명으로 인해 한 층 더 강하게 싸우고 있었음

전황은 카미조 아군의 초절자들이 불리한 상황


그리고 근처에서 그걸 지켜보는 안나 슈프렝겔

카미조를 돕고 싶고, 그를 지키고싶음

하지만 철교에서의 초절자들이 다시 한 번 도시로 흩어지게 되면 카미조 혼자서는 절대로 감당할 수 없음

그렇다면 

그렇게 되기전에


그 때 안나의 뒤에 나타난 킹스포드


여전히 안나는 킹스포드를 매우 두려워했음


킹스포드는 전황을 보면서 상황은 앨리스의 공명을 받는 측이 너무 유리하다며 그걸 깨기 위해서는 앨리스를 뛰어넘는 정점을 또 하나 준비해야한다고 말함


그들이 공명받아 빌려온다면, 이쪽도 조건을 맞춰 다른 누군가가 초절자들을 통솔하면 되는 사소한 문제


안나는 어안이 벙벙해진 표정으로 말함


앨리스를 뛰어넘을 수준의 강력한 대항마를 어떻게 준비하냐고 


안나는 너같은 특별한 존재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킹스포드는 뭔 엉뚱한 소리를 하냐며 한다면 안나만이 가능하다고 말함


안나는 자신은 어디까지나 네 이름을 빌리고, 외형과 기능을 확장해 그것으로도 모잘라 에이와스로 스펙을 증폭시킬 뿐인 평범한 이류 마술사라고 함 


킹스포드는 설령 스스로를 어떻게 깎아내려도 현실은 너는 분명한 특별한 초절자라고 함. 앨리스를 통해 뽑아낸 것도 아니라 스스로 연구해 안나 킹스포드를 무사히 입은 시점에서 조건은 동등

앨리스가 특별한 초절자인것처럼 안나 슈프렝겔도 동일하게 특별한 초절자라 불려야하는데 그렇지 않다고함 

너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단언하는 킹스포드


그리고 아레이스타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어째서 성취를 그정도로 이뤘는데 스스로 비하하는지 모르겠다고 함


침묵이 흐르고 


"...... 우둔한 것에게는 비밀이야"


"하아. 당신도 슬슬 세상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비밀이야"


"그럼 네가 원하는대로 하세요"


"자아 강림해라 에이와스!! 소첩의 의지를 확실히 배가 시켜라, 자아를 갖고 멋대로 걸어나가는 앰플리 파이어여!!"


"빨리 불러내렴, 이 내가 인정한 선한 천재여"


안나 슈프렝겔과 안나 킹스포드

오랜 저주가 풀렸다.

두 사람은 마침내 나란히 서 무고한 생명을 지키기위해 절대적인 마술을 펼친다.


그리고 소녀와 미녀의 중간 18세 정도의 모습의 소녀가 나타남


79f3da36e2f206a26d81f6e747847469d5


각성한 안나 덕분에 카미조측 초절자들은 앨리스측 초절자들의 공명을 부수고 각개 격파하는데 성공함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전초전일뿐이라면서 앨리스를 막지 못한다면 이 소동은 절대 끝나지 않을거라고 말함


앨리스를 따라서 이동중인 카미조

절대로 피할수 없는 죽음

카미조는 이번만큼은 평소와 사정이 다르다며 쌓아온 업보가 드디어 온거라고 느끼고있었음


그리고 인덱스와 만나는 카미조

인덱스는 카미조를 반갑게 맞이하지만 카미조를 본 인덱스의 표정이 싸하게 얼어붙음


인덱스는 카미조를 보면서 대체 이게 뭐냐고 말함


그리고 다시한번 묻는 앨리스


결정적으로 증명되었던, 단지 가설이던 

앨리스에게 그런점은 상관없다

천동설이라던가, 연소던가, 오래전에 사실 핵전쟁이 일어났다던가, 공룡의 방귀가 빙하기를 일으켰다던가 상관없다. 물론 만유인력, 양자론 등 당연한 정답도 좋다. 앨리스는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탁상위에서 단 한번이라도 인류중 누군가가 생각해 정리한 이론이 있다면 그걸 브릿지로 연결해 조합할 수 있다. 원하는 이론만을 골라 연결해 세계를 통째로 뒤바꿀 수 있다. 궁극의 변환장치. 그녀는 야마타이국을 좋아하는 장소에 둘 수도 있고, 무한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제 1종 영구기관을 발명할 수도, 지구는 구체가 아닌 평평한 면이라고 다시 만들수 도 있다.


즉 10만 3000권중 단 하나라도 설명이 있다면

단 한문장

한 줄만 있어도 된다

그 것이 아무리 터무니없고 달성하기 어려운 것이라도 

앨리스 어나더 바이블은 그걸 작동해 카미조 토우마를 구해버린다


인덱스는 예스도 노도 답하지 않고 침묵함


그것이 대답


카미조에게 확실한 죽음의 선고가 내려졌음


그리고 결론이 나온 앨리스는


선생님을 도와주지 않는 이따위 세상은 소녀가 다 부숴버려도 좋은거같은데 그래도 되냐고 말함. 어짜피 카미조가 없었다면 존속하지도 못했을 세상이니까


그렇다면 차라리 카미조랑 같이 아예 이딴 세상은 없어져도 괜찮을거라고 


카미조에게 답을 요구하는 앨리스


인덱스는 앨리스라면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평소의 카미조라면 몰라도 지금의 모든걸 잃어버린 카미조라면 어떤 선택을 취할지 모른다면서 카미조에게 안된다고 날카롭게 소리침


트리스메기스토스는 그런 카미조를 보면서 이제 선택은 너와 앨리스의 이야기라고 

스스로의 의지로 금서목록으로도 앨리스로도 구원받지 못하는 확실한 죽음이 결정된 너는 최후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고 물어봄


유일하게 카미조에게서 완전한 승리를 거둔 오티누스는 이 상황에 대해서 익숙함


그리고 그 때 


중심부로 난입한 안나 슈프렝겔 


앨리스의 힘이 직접 담긴 왜소액체로도 자신을 죽이지 못한 시점에서 앨리스의 독단적인 힘은 무너진지 오래라고 정신차리라고 말함


너가 바꿨다고. 앨리스같은 반칙 기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단지 자신의 행동으로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이 기적은 자기가 스스로 쟁취한 것이 아니니까 그 은혜는 노력한 사람이 받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말하는 안나


그리고 카미조가 죽을지도 모른다고도 말함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럴지도 모른다는거지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함

그리고 앨리스는 지금 그걸 100퍼센트 확정으로 바꾸려고 하고있다고 말함


오티누스도 깨달음


카미조가 죽지 않는것이 누구에게나 좋을텐데 카미조가 죽는것이 좋다고 선동하며 기뻐하는 사람이 있다.


즉 


세상을 마음대로 바꿀수도 없으며, 거창한 구제 조건을 정하고도 자기 규칙조차 지키지 못하던 마술사들 

아직 신을 입지도 못한 인간들이 앨리스 어나더 바이블이라는 인공의 기적을 발견한 것은 분명 우연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알아차렸다

현실의 소녀를 동화속 앨리스로 바꾸고 동화속 소녀 앨리스를 현실세계에서 완성시킨 허와 실이 뒤섞인 그 도면의 일부분이라도 추출해 자신에게 적용한다.

이미 존재하는 오픈 소스의 세부 정보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다면 자아를 버리는 대신 모든 신과 악마를 자유자재로 입는 신장술이 규격외의 정확도로 완성된다.

실제로 초절자는 그렇게 완성되었다


교가결사에 있어 앨리스는 어디까지나 신앙의 대상

그래서 경외심을 품고, 존경심을 품고 외부의 제3자가 함부로 앨리스를 건드리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다.

그렇다면 외톨이 소녀는 대체 무었을 원했던걸까?

혹은 구체적으로 누구를?



오티누스는 앨리스가 카미조에게 집착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앨리스 플레전스 리들


모든 것의 원형인 지하세계의 앨리스의 청자이자 주인공의 모델이 된 소녀

그리고 후대에 크로울리의 스승에게 납치되어 앨리스라는 소녀를 이야기대로 완성하기 위해 철저하게 개조된 신체의 이름


주변의 모두가 그녀를 바라보지 않는 상황에서 단 한사람만은 그녀를 바라봤음


거기서 앨리스는 이게 카미조를 손에넣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것


아라디아도 마침 교문을 넘어서 교내로 들어옴


78f3da36e2f206a26d81f6e4418571685c


7bf3da36e2f206a26d81f6e445867468b9


그리고 지하세계의 앨리스에 나오는 가장 위험한 생물인 고양이 다이나를 상대하고 있던 킹스포드


킹스포드는 슬슬 이 영구시체가 한계라는 것을 느낌


다시 카미조와 앨리스 쪽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뒤바뀌었음

앨리스의 잘린 목으로 부터 순식간에 18살의 금발 미녀가 된 무언가가 기어나옴 


앨리스 플레젠스 리들 


자신을 재료로 삼아 처음부터 이상적인 자아를 재창조하고 있던 것


재미로 죽인다고 해도 납득할 수 있다

진심으로 원한을 품고있어도 상관없다

의미없는 논리를 전개해 세계를 멸망하겟다고 해도 저정도라면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했을 거다


"소녀는 소망. 골, 단 하나. 절대로, 이것만큼은 반드시 절대로......"


"소녀는 선생님과 화해하고싶을뿐이에요"


단지 잃어버린 인연을 이어가고싶었던 앨리스


카미조와 화해하기 위해 싸운다면 카미존느 반드시 응대해줄거라며

도시던 나라던 세상은 뒷전이고 일단 전력을 다한다고 말함


슬프다고 느끼는 카미조


안나는 카미조에게 지금 접근했다간 그럴 마음이 없더라도 고기처럼 갈려나갈거라고 

산채로 손에 못넣는다면 최악의 경우 잘라서 목만 가져갈 수 도 있다고 경고함


앨리스와 싸운다


하지만 거대한 용은 사용하지 않는다.


CRC를 무찌르면서 그 가능성은 포기했다. 자신에게 돌아오는 그 오싹한 느낌을

죽음의 예언을 받고 겁에질린 카미조이기에 더욱 강하게 생각함

이번에는 저걸 앨리스에게 들이댄다고?

웃기지마라


여기엔 금서목록도 한때 마신인 신 오티누스도, 교가결사와 장미십자 모두에 정통한 안나도 있다. 그녀들의 지혜를 모은다면 아직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티누스는 말함


"구한다는 정의에 따라 다르겠지, 어이 인간. 저 거대하게 부풀어오른 앨리스의 머리를 잘라 원래 작은 몸통으로 밀어넣는게 정말 구원인가?"


그렇게 말한것은 오티누스

그녀 역시 한 번 이미 세계를 완전히 부수고 대죄인으로서 전 인류에게 쫒겨난 신.

그런 "마신"이 똑같이 세상을 끝장낼 자격을 가진 괴물을 바라보면서 말한다


스스로 선택하라고. 세상이 지금 눈 앞에 있는 앨리스를 받아들인다면 그건 그것대로 또 하나의 구원이 될 수 있을거라며


어이없다는 듯이 말하는 카미조


우선 앨리스를 제정신으로 되돌아오게 하겠다고 다짐함


"자신이 목숨을 걸면 될거같냐고"


앨리스가 기습적으로 공격하지만 안나가 비틀어서 튕겨냄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속임수

여러번 기대할 수는 없음


포효하는 앨리스의 공격을 계속해서 정면에서 받아내는 안나


그런 앨리스는 다시 카미조를 공격하지만 트리스메기스토스가 제우스와 인드라의 술식을 이용해 받아침


넌 대체 누구편이냐고 묻는 오티누스 


트리스메기스토스는 평범하게 생각해서 지금 상황을 CRC가 해결할 수 있을거같지않다고 

아니 그 뿐만 아니라 없는 사람따위에게 기대를 한 것이 잘못이라며 

지금 여기있는 자들만이 결말을 정할수 있다면 그 자격을 손에 쥔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않을 순 없다고 말함


그리고 앨리스를 돕기위해 협력함


앨리스는 혼자가 아니였음

그녀가 어떻게 생각하던 


어른은 곤란한 일이 있으면 보통 상담한다. 남에게 의지하고 의지하고 의지한다. 다만 그것을 어린 아이 앞에서는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을 혼자서 끙끙 앓는다.

특별한 자신의 힘만 있으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반대로 아이의 생각이다.


"어이 앨리스"


"네가 힘을 휘두르면 무었이든 마음대로 된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이 가장 혐오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도 강요하려한다면"


" 우선 그 환상을 처부숴주겠어!!!!!!"


3장 종료 



4장 


트리스메기스토스는 생각했었음


카미조를 죽이면 앨리스는 정상으로 돌아올거라고, 앨리스를 왜곡한 안나에 대해서도 제재가 필요하다고


평범하게 생각하면 그건 어린 소녀를 혼자서 넓은 세상에 내려두는것은 가혹하다는 생각

엄청난 힘 따위는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 

막대한 유산만 떠안게 된 어린 아이처럼 보호하고 돌보는 존재가 필요할것이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CRC라면 그 외로운 소녀를 도울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음

하지만 재림한 CRC는 전승과는 먼 존재였고 앨리스를 포함한 세상 그 누구도 도울 사람이 아니였음


한계였음


앨리스도 교가결사도 초절자도 

하지말아야할 선택을 계속한 트리스메기스토스는 그렇다면 최선은 아니라도 지금이라도 착지점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함


평범하게 생각해보자

울고 있는 여자아이를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은 올바른 행동인가?


우선 앨리스를 무력화하려는 안나, 카미조, 트리스메기스토스


하지만 트리스메기스토스의 칼날이 앨리스의 몸을 관통해도 

효과도 없었음


트리스메기스토스는 바닥 전체를 크게 절단해 앨리스와 거리를 벌림


하지만 앨리스는 거리에 상관없이 카미조 바로 깊숙히 도달했고, 앨리스의 손톱이 카미조의 목을 향해 뻗었을 때


아라디아가 카미조를 구해줌 


시간도 공간도 격리당해서 중심부로 갈 수 없던 도중 어째서? 의문을 품는 아라디아


그리고 가볍게 손가락을 튕겨 아라디아를 그대로 벽을 뚫고 꽂아버리는 앨리스


이번에 죽으면 진짜로 끝이란 상황을 알기에 카미조는 아라디아를 걱정하지만


아라디아는 뭔가 똑같은 아라디아가 하나 더 있어서 데미지를 분산할 수 있는 모양이였음

원래라면 심장이 터져죽었을 텐데 


하지만 안심할 수 있는건 아님

한번 버틴다는 것은 한번 더 맞게되면 죽는다는거니까


7af3da36e2f206a26d81f6e44e80706ff4


하나한 분석하는 의미없다고 말하는 안나

앨리스에게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상태를 우선 무너트리는게 시급하다고 함


그리고 앨리스가 확률이나 발상등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 싸우는 것처럼 

안나 역시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실시간으로 조종중이였음


안나는 트리스메기스토스에게 앨리스에서 유래된 초절자라면 앨리스에게 상처입힐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을 받들면 축을 바꿔 앨리스의 상한을 우회할 수 있다고 말함


괴롭다고 말하는 트리스메기스토스 


너도 앨리스를 구하고 웃게만드는게 목적이라면 빨리 하라며 일갈하는 안나


앨리스는 모든 무기의 그림자를 끌어들이는 무트테베의 상위판 


칼, 여신, 만물을 묻지않고 장착해 자신의 수치를 높이는 술식을 사용해 안나를 공격함


오히려 트리스메기스토스가 앨리스의 장난감에서 적이되었기에 앨리스가 무기로 장착할 수 있었고 그 힘이 더해짐


피를 흘리면서 균형이 깨져버렸다고 말하는 안나


한손으로 트리스메기스토스를 휘두르면서 안나를 공격하는 앨리스

그 충격으로 트리스메기스토스의 손목이 부숴져 트리스메기스토스가 안나랑 같이 날아감


그리고 카미조에게 어떻게든 자신의 예언을 뒤엎고 카미조와 화해할거라고 말함

금서목록따위는 믿지않는다. 어딘가 분명 방법이 있을거고 실패할리가 없다고함


그리고 카미조는 앨리스가 한번에 단 하나의 기적만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간파함

공격하는 순간만큼은 절대로 무적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며

크로스카운터가 유일한 활로임을 깨달음


그렇다면 1억번이든 1조번이든 제멋대로 되살아나서 카미조가 지치는 것을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앨리스 


그리고 계속해서 카미조는 앨리스와 충돌함


어짜피 이미 자신의 결말이 확정되었다면 목숨같은건 부차적인 것


그것보다는 우선 앨리스라면서 계속 앨리스와 싸우는 카미조


그리고 앨리스의 조준을 눈치채고 카미조는 재빠르게 몸을 웅크려서 피함

팔이 잘린다면 그게 튀어나온다


스스로 절단하면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CRC전에서 입증했음

쓰러트리는것 뿐이라면

혹은 앨리스, 초자연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무언가에 필적할만한 세계의 수수께끼라면 이제 그것뿐이 남지 않았을 지도 모름


하지만 그건 다시는 사용하지않겠다고 다짐했음


그리고 마침내 앨리스의 주먹이 헛스윙하고 카미조의 일격이 앨리스에게 가해짐


둔탁한 소리와 함께 카미조의 팔꿈치도 부러짐

그걸 알았기에 무너진 주먹에 온 체중을 실어 앨리스를 넘어트림


끝까지 서있는 카미조 토우마


하얀 뼈가 보일 정도였음


앨리스가 드디어 제 정신을 차림


벌벌 떠는 앨리스


하지만 카미조는 괜찮다면서, 이걸로 서로 서로 이득이라고 말함


이제 앨리스가 만든 꿈이 끝날 시간

현실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카미조는 자신의 확실한 죽음을 어렴풋이 느낌


애초에 그에 대해서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었음

그보다 우선시해야할 일을 해냈을 뿐


그래서 제대로 구해냈다.


그리고 


대가를 치를 순간이 왔다.


그동안 있던 창약 사건의 나열


어째서 단순히 죽어버릴 뿐이면서 그러냐고 떨면서 말하는 앨리스한테


"나는 말이야"


"나보다 불행한 인간따위는 한명도 보고싶지 않아!! 불만 있냐!! !? ??"


75f3da36e2f206a26d81f6e44e84746c00


마지막으로 서서 말하고 죽어버리는 카미조


완전히 심장이 멈췄다면서 구급대원에 의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중인 카미조


그리고 그걸 또 봐버리는 미사카와, 쇼쿠호


"그래서 말했잖아. 이런 일을 계속하면, 언젠간 이런 꼴을 당할거라고......"


들것에 둘러싸인 사람들이 서로 고함을 치며 병원으로 서둘러 들어감


그리고 헬기에서 양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인덱스


1월 6일 오후 11시 58분 

"이송된 환자의 사망을 확인. 이미 죽어버린 사람은 어쩔수 없어"


헤븐캔슬러에 의해 완전히 사망선고된 카미조 토우마


종장 이후 


모든것이 새하얀 지평선이란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는 고요한 어딘가에서 정신을 차린 카미조


죽고난 뒤가 있는게 말이 되나?

오티누스에게 살해당할 때도 보지 못했던 장소


죽는다는건 훨씬 공허하고 구할 도리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한테 오히려 긁힌 상처조차 없고 물질적인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상황


사후세계가 아닌가 생각하지만


그때 킹스포드가 말을 걸어옴


그리고 킹스포드는 자기는 처음부터 이렇게 될거라 예측했다며


자신의 목숨보다 앨리스를 구하려고 노력한 카미조의 봉사는 보답받아 마땅하다고


그보다이정도까지 부조리함이 쌓였는데 죽었다고 납득하고 끝나려고하니까 옆에서 보는게 오히려 짜증이 날거같다면서


카미조에게 이 개같은 확정된 말로를 걷어차고 패자부활전을 하지 않겠냐고 권유함



74f3da36e2f206a26d81f6e44385716dd5



자러감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7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0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121408 일반 올해내로 어마금4기,수능대박 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랜다 [1] 전기혼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08 1
121407 IF정 월중 신캐 일러(구약 3권) [1] 랑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75 2
121405 일반 요즘 기분이 이상함 [3] 미츠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74 4
121404 일반 여기서 어과초 얘기 해도 되나 [8] ㅇㅇ(39.117) 05.13 350 2
121403 일반 미사카<<< 인덱스한테 밀려서 보빔엔딩 날 패배자ㅋㅋ [1] 안젤레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15 1
121402 일반 이짤은 볼때마다 웃기네 [3] 강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06 3
121401 일반 금서 코믹스 9권 올소라 모음 [6] ㅇㅇ(125.177) 05.12 332 1
121400 일반 이 애니 재밌음?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25 1
121399 번역 창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0권 [11] ㅇㅇ(210.217) 05.12 982 19
121398 일반 나이트리더:저의 목을 치셔도 좋습니다 ㅎㅎ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76 1
121397 일반 아 뭐가 뭔지 모르겠다 (X) [2] 랑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79 3
121396 번역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92화「결전! 버킹엄 궁전 7」 [2] 랑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24 8
121395 일반 토우마vs카키네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02 1
121394 일반 하마즈라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있네 [2] 무기농시즈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16 2
121393 일반 코노스바 폰겜 콜라보 일러 [2] ㅇㅇ(125.177) 05.12 489 8
121392 미코토쟝 뒷태가 확실히 좋구나 [2] ㅊㅊ(223.39) 05.12 298 2
121391 일반 어마금 코믹스판 <<< 어떰? [4] ㅇㅇ(1.225) 05.12 246 1
121390 IF일 키워야될거랑 부족한점좀 [5] ㅇㅇ(118.235) 05.12 164 2
121389 일반 아쿠아 좀 멋진듯 [2] ㅇㅇ(49.170) 05.12 112 1
121388 IF일 조직 옮길까 크로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06 1
121387 일반 1년쯤 쌓인 어마금 이상형 월드컵 표본 [3] 미츠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87 2
121386 일반 어마금 1기 봤는데 이거 왤케 좆구리냐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282 2
121385 IF정 절극영역 정보글 낭랑 추가 랑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42 2
121384 정보 어마금 간행 20주년 기념 온리숍 [2] MiK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273 6
121383 일반 블갤에 누가 레일건 만들어서 올려놨네 [1] ㅇㅇ(112.146) 05.11 245 2
121382 일반 초전자포 신규일러 퍄 [9] ㅇㅇ(125.177) 05.11 928 10
121381 일반 액셀이 에이와스보다 아주근소하게나마 강하다고 생각함 ㅇㅇ(124.48) 05.11 172 1
121380 일반 근데 현재 액셀 전성기 연산력 되찾으면 허하빈아메드(118.223) 05.11 159 1
121379 IF일 딜딸 컨텐츠는 좀 다르구만 랑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62 1
121378 일반 근데 무스지메는 토우마랑 마주칠 때가 많이 없나 [3] Wee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95 1
121376 일반 오랜만에 정주행 하면서 느낀건데 하마즈라 얘는 왜 주인공 포지션이냐 [4] ㅇㅇ(220.93) 05.11 221 1
121375 일반 얘 아마쿠사식의 이름없는 엑스트라인가? [3] ㅇㅇ(125.177) 05.10 347 1
121374 정보 쇼쿠호 미사카 외전 특전 ㅋㅋ [6] 피암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012 10
121373 일반 파도와 미코토 가슴의 공통점 [3] 실패작만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398 3
121372 일반 오늘이 무슨날인줄 아냐? [9] 피암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841 15
121371 일반 이게뭐죠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216 1
121370 IF일 억까 존나당하다가 대박터짐 [2] ㅇㅇ(175.125) 05.10 284 2
121369 일반 현 액셀이 세계관 10위안에 드냐? [2] ㅇㅇ(211.114) 05.10 395 1
121368 일반 근데 어마금은 마술과 과학이 교차된다가 캐치프레이즈인데 [3] 누리스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349 3
121367 일반 아녜제 이장면 어이없네 [6] ㅇㅇ(125.177) 05.09 414 2
121366 일반 띠부실 [1] 쿠보_나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02 1
121365 일반 구약은 뭐임?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71 1
121364 일반 수녀들 왤케 야한거임 [9] ㅇㅇ(125.177) 05.09 401 2
121363 일반 군하는 뇌에 나사 한두개는 빠진거 같음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00 1
121362 일반 블아 콜라보로 유입된 뉴비인데 [2] 지휘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16 1
121361 일반 올소라 말투 되게 중독성있네 ㅋㅋㅋㅋ [1] Wee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74 1
121360 일반 일본식 인사하는 아녜제 [3] ㅇㅇ(125.177) 05.09 260 2
121359 일반 나 중딩때부터 액셀관련 이해안됐던게 있음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71 1
121358 일반 어마금 코믹스 29권 샀다 [4] 키누하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451 9
121357 일반 뉴비 애니 3기 다봤다(후기 및 질문 몇개 포함) [4] ㅇㅇ(211.114) 05.09 216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