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모음

전편

이번에도 아까와 비슷하게 단또 잡고

이번에는 지하로 내려가면

이 모든것의 원흉?인 캣맘 기둥이 있다

흑단또들을 다 처리해야

부술 수 있다

존이 순식간에 녹긴 해도 도발 스킬 덕분에 어그로는 다 끌어주니 그 사이에 다 잡아 족치면 된다

컷

메인퀘스트 치고는 별거 없이 끝난다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어

그거

레아의 화려한 언변으로 퀘스트를 완료했다

눈치없는새끼

됐고 던전 앞에 있는 당신 꼬봉들이나 치워주쇼

이궈궈던

생각보다 수월하게 퀘스트가 끝났다

사실 가이아의 정원이 퀘스트 수가 많아서 그렇지 그렇게까지 빡세진 않음

호박랜드 빼고

꼬우면 너가 파티장 했어야지

잔디대가리는 모르겠고 존 덕분에 분위기가 좀 풀렸다

크로스코드의 스토리 진행은 레아의 감정에 이입할수록 이해하기가 쉬운데

대표적으로 이 새끼를 보면 화가 나야 정상이다

넌 좀 빨리 가라

존에게 감사 또 감사하십시오

그래도 가이아의 정원 진입 후 첫 로그아웃이라 간결하게 끝난다

생략했지만 사이드퀘 5개는 넘게 진행함

자 이제 꿈 봐야겠지

점점 꿈 내용과 현실 경험간의 간극이 줄어들고 있다

가이아의 정원을 탐험하던 시점에서

루카스가 나오고

레아는 루카스를 껴안지만 거부당한다

길드에서 있었던 일이 그대로 반복되고

이번에도 도망친다

그리고 이번 꿈도 마찬가지로

그 남자와의 기억으로 바뀐다

과거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듯 한데

레아의 언어장애를 위로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기상나팔 어서오고

정체성이 확립된 이후로는 옛 기억, 정확하게는 시즈카의 기억과 관련해서는 꿈을 꾸지 않는다

그러니 남은 방법은 이전에 꾼 꿈을 더 자세히 분석하는 것

사무실에서 어딘가로 이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말하는 건데

지금까지 알아낸 걸로는 이들이 크로스월드 이외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은 퇴사 이후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이들에게 지원을 해줬을 리는 없으니 크로스월드 어딘가에서 비밀리에 프로젝트를 계속했을 거라는 가설

[nods]

주홍의 황무지가 현재 그 용도로 쓰이는 장소지만 레아의 기억에 따르면 사파이어 산맥에도 그런 장소가 있었고

꿈 내용대로라면 퇴사 직후 시점일 것이다

중요한 얘기 하시는데 어떤놈이 싸가지없게

엄

얘도 있었지

다행이도 시트론과는 관계가 박살나지 않았기에 대화에 문제가 없다

아직까지는

항상 속내를 알 수 없는 놈

그렇답디다

드디어

뭔가 단순한 던전 클리어가 아닐테지만 만나러 가주자

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