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제 네명이랑 알고지내는 인티제임
두 명 인프제는 정말 잘 지낸다. 서로 조심하고 속 터놓고 지내면 의지되고 좋음. 갈등 상황 생기면 회피하려는 성향 있는데 그냥 내가 먼저 말 다듬은 장문의 카톡 보내면 금방 해결되어서 문제 없음

근데 나머지 둘은 열등감 엄청 심한데, 이게 인프제 특유의 이미지메이킹, 혼자 결론내리기, 자기 유리한 쪽으로 은근슬쩍 분위기 만들기랑 결합되어서 정말 사람 환멸나게 만든다
그 중 제일은 아무 근거 없이 자기가 능력 좋다고 생각하는 인프제임. 만날때마다 그 특유의 돌려말하기와 묘한 수동공격, 음습한 방식으로 이상한 꼬투리 잡아서 남 깎아내리기, 가스라이팅 하면서 자기 자존감 채우기 때문에 더 이상 못 버티겠다.

문제가 명확한 사람한테는 안되곘다 싶으면 직설적으로 뭐라고 바로 하는 편인데 특유의 이미지메이킹때문에 진짜 사람 피말리게 하네. 어떻게든 자기는 절대 선 절대 심판자의 이미지를 지키려고 하고 불리한 상황이 오거나 내가 정면으로 부딪히려 하면 겁먹어서 은근슬쩍 피해버리니까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네.

친한 인프제들도 보면 자기 고집 엄청 쎄서 문제가 생기면 처음에는 몇 번이고 달래듯이 이야기해야 갈등을 풀 수 있었는데, 이 친구는 그냥 처음부터 자기가 절대적 심판자니 말이 안 통해.

혼자 이상한 망상과 기준에 휩싸여 자기보다 못한 애들한테 찬양받고, 은근슬쩍 무리를 이용해서 진짜 제대로 쟁취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가스라이팅하고 은근히 후려치면서 우월감 느끼려 그러고... 자기보다 직급 높은 사람한테는 아무 말 못하면서 동급이거나 낮은 사람한테만 그러는게 아주 내로남불에 강약약강이라 꼴보기도 싫다. 정작 본인은 1인분만 노력하면서 무슨 근거로 그 이상을 해내려는 사람을 후려치는지.

자기가 평소에 그렇게 다른 유형 후려치면서 자랑스럽게 여기던 자기 mbti 특징 그대로 도어슬램 당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나도 자기 방식대로 음습하게 도어슬램 해보려고 해. 자기의 모든 절대 손해보지 않고 얍삽하게 이득만 보려는 언행이 도어슬램 말고는 방법이 없게 만드는데, 이 정도면 자업자득이지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