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1년 동안 만났던 남자친구(=INFJ)였음
무조건 다 공통적으로 같다고는 말은 못하겠지만,
걔를 보고 느낀 점임..
1. 나같은 경우는 편하게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그냥 그려려니 하고 편하게 여행을 가서 계획을 찬찬히 짜길 바라지만, 애는 다 짜고 가려고 했음
2. 착해서 어지간하면 부탁 다 들어줌 , 대신 나한테도 착하기도 하지만 못됐을 때도 있었음.
예) 애 친구가 나한테 돈 빌렸는데 3 달 안갚아도 지 친구한테 돌려서 말하고 답답한 케이스. 막 몰아내면서 뭐라고 못하고, 역으로 자기가 나한테 돈 주고 나중에 지 친구한테 받겠다고 하는 케이스;
3. 1년을 사귀면서, 애가 나한테 못했다고는 말 못함.
사귈 때 초반에 나는 마음이 없는 상태였는데, 100일동안 대쉬를 함. 끊임 없이. 하지만 나중에 차차 지쳐감.
결국 100일마다 헤어졌음 그러고 1년을 사귐.
그 헤어질 때마다 내가 붙잡음. 그러고는 막상 잘 사귐. 지가 더 좋다고 들이댐. 막상 다시 재결합 했을 때도, 너 없을 때 어떤 일이 있었다는 둥 별별 이야기 늘어놓고, 보고싶었다 별 말 다함.
4. 추가로 애는 속마음 이야기를 잘 못했음, 회피형이였음.
사귀는 내내 싸우거나 나는 속마음 터놓고 이야기했다면, 애는 사귈 때 초반엔 말 하더니 사귈 때 중반 쯤 싸울 땐 속마음 이야기 절 대안함. 막상 상황 되면, 진짜 입은 무겁고, 착하려고 노력하고 상처 안주려고 하는 케이스이긴 함.
정말 착하기도 하지만, 정말 연애하는 내내 답답해 뒤지는 줄 알았음. 연하라 더 빡돔..





헤어질 때 나는 친구로 좋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 했음, 근데 애는 사귈 때 초에도 헤어지고 친구로 못지낸다 했지만 결국 지금도 친구로 지내는 사이는 아님.
헤어지는 와중에도 자기 마음 떠났다고 이젠 나를 좋아하지 않는 다며, 자기 친구들 위주로 찾으면서 결국 날 떠남^^


잘살아라 너 덕에 세상의 따뜻함을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