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꿈 징그러움으로 레전드 찍음.. (묘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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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9-11-06

[일반] sf꿈 징그러움으로 레전드 찍음.. (묘사주의)앱에서 작성

부엉

2024.05.18 13:45:09

조회 170 추천 1 댓글 5

((인체개조된 사람 묘사 있음 주의))

어제 오늘 꾼 꿈임..

우주선 타고 항해중이었는데

나는 내가 아니고 다른 사람 몸에 빙의 되어있었음. 우주복을 착용한, 남색 머리 긴 생머리인 깡마른 여자.. 첨보는 여자임. 난 그 사람이 돼서 행동했음.

꿈속 상황은 우주선 사람들 일부가 외계인에게 납치돼서 몸이 개조된 상태였고..

(머리는 스타크래프트 감염된 캐리건처럼 되어가지고.. 약간 저그 감염된 테란 + 인체개조물처럼 됐다고 보면 됨.)

누구는 목에 눈이 세개 박혔는데 그게 각각 다른사람 눈이고 각각 다른 인격체임. 따로 움직임...

누구는 머리 다 밀리고 눈, 코, 귀 얼굴에서 분리됐는데 신경이 연결된 상태인지 시험관 속 배양액에 일정 간격으로 둥둥 떠있음.. 살아있고 움직이고 얘기도 함..

몸에 팔이 있어야 할 자리에 촉수가 돋아서 움직이는 사람도 있고.

본선으로 복귀하려는데 ai가 우리가 순수한 인간이 아니라고 거부함.

우리중에 프로그래머가 있어서 ai 속이는 작업을 해서 들어가보기로 하고..

작업을 했음. 스캐닝할 때 정상적 몸 데이터를 입혀서 속이는 작업을 하기로 한거임.

그런데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충격적 사실..

알고보니 우주로 보내진 사람들 (지구에서부터) 전부..

죽으면 다 일정기간 뒤에 자동폭파되는 기계가 몸에 심어져있었음.

모두가 뭔가 음모가 처음부터 있었구나 깨닫고... 사람 시체가 쌓여있는 이곳에서

무조건 탈출해야하는 상황..

정교한 ai를 상대로

한정된 데이터를 가지고 조작을 하다보니

인체개조 정도가 심하지 않은 사람은 통과가 됐지만

시험관 배양햄이나 목에 눈 셋달린 햄은 통과가 안 됨.. 나도 마찬가지고..(어떻게 개조됐었는지도 기억 안남)

그 상황에서 별별 똥꼬쇼 하다가

갑자기 풍선 타고 여행하는 꿈으로 전환돼서 어케 됐는지 몰?루

풍선 여행중에 잠 깼는데 덕분에 정신적 충격은 덜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인체개조당한 그 사람들 본선으로 복귀해도 정상적인 생활 불가능했을텐데 싶네..

그 사람들 어떻게 살아야하나.. 착잡해짐....

뭔가 어딘가에 피해자 마을을 이뤄서 살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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