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흑녀만난게이 소감 중 빼먹은거 - 국제커플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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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

[일반] 저번에 흑녀만난게이 소감 중 빼먹은거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4.10 19:38:24

조회 587 추천 1 댓글 4

흑녀 만나본 소회라고 썼던 게이인데요

젤 중요한걸 빼먹은게 기억나서 다시 써봄

음슴체로 말하겠음

주위 시선이 많이느껴졌고 이게 좀 부담스러웠다.

일단 나도 다양한 인종의 외국여자를 만나봤지만

이번 흑녀랑 다닐때가 가장 역대급이었다고 할 정도의 시선이 인식되더라.

심지어 외국인이 흔하디 흔한 이태원에서 조차 그런 시선을 느꼈고

식당에 있던 외국인 종업원 조차도 우리 보자마자 "잉?"하는 느낌의 머뭇거림을 받았음

그리고 밥먹는 내내 멀찍이서 그 종업원들의 시선을 느꼈음.

그 장소가 다름아닌 이태원이었다는게 좀ㅎ..

길가다가 신호등 횡단보도 건널때 맞은편에서 다른 흑인여자가 지나갔는데 우리보고 뭔가 생각에 잠긴듯한 표정으로 반쯤 미소를 짓고 가더라ㅎ

국제커플이 흔해빠진 곳에서도 이게 흔한게 아닌거지..

우리가 일단 커플은 아니고 그냥 지인 직장동료일수도 있는데 뭐 ㅎ

내가 너무 생각이 나간걸수더 있고.

어쨌든 확실한건 외국인이랑 같이 다녀본 경험이 여러번 있음에도 내가 가장 역대급으로 주위 시선을 느꼈단거고 좀 그게 많이 부담이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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