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혹시 일ㅂ...)

어렸을 때부터 노래에 관심이 있어서 예능계 진출을 희망해오다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 심야애니를 보기 시작하면서 성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성우가 되면 내가 하고 싶던 것들을 전부 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성우를 진로로 잡고 고1 때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서 고2 때부터 매주 신칸센을 타고 고향인 아이치 현에서 도쿄로 양성소를 다니기 시작함.

그러다가 같은 해 말 마크로스 델타의 새 히로인을 선발하는 오디션에서 8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2016년 마크로스 델타의 프레이아 비온 역으로 데뷔함. 양성소를 다니던 도중 데뷔하게 되었기 때문에 성우계의 문화 몇 가지는 직접 부딪히면서 깨달아야 했다고.

소속사인 e-stone music 또한 전통적으로 마크로스 시리즈의 음악을 담당해오던 빅터 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부문임.(더 정확히는 빅터 엔터테인먼트 산하 매니지먼트 부문인 빅터 뮤직 아츠의 성우 매니지먼트 부문명.) 참고로 e-stone music에 소속된 사람은 스즈키 미노리와 나카지마 메구미 단 둘뿐.

소속사가 빅터이니만큼, 2018년에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도 함. 이후에는 여러 애니메이션에도 출연 중이지만, 마크로스를 제외하면 주력은 직감 알고리즘이라는 애니메이션(일본과 중국 통신사가 합동으로 제작한 CG 애니메이션으로, 등장인물 둘이 모두 인공지능 AI 아이돌이라는 설정. 특이하게 스토리 파트와 애니메이션 파트로 나눠져있고, 애니메이션 파트는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고 함.) 하나고, 나머지는 모두 조연 내지는 단역임. 그래도 조연 출연작 중에는 카드캡터 사쿠라 신작도 있긴 함.

참고로 같은 이름을 쓰는 여배우도 있었음. 나이는 이 쪽이 한 살 많고 그 쪽도 본명이었는데, 2017년에 그 쪽이 활동명을 미키(実紀)로 바꿔서 활동중임. 동명의 배우가 본명인 하라다 카나를 활동명으로도 쓰고 있어서 자신이 예명을 쓰는 아스미 카나와는 반대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