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려서 말 안하려다가 걍쓴다

아까 클럽을 일본오고나서 두번째로 갔었는데 시간대가 11시쯤이라 사람도 그렇게 안많을때인데 그나마 있는사람도 물이고 자시고 성비 자체가 좆박아서 여자가 보이질 않아서 걍 뒤에서 존버하고있었는데 일본인 남자애가 혼자왔냐 물어보고 같이 여자애 난파하자고 제안하는거임 그래서 이게 웬 떡이냐 하고 콜했지 걔는 좀 난파 능숙한거같더라 2명이서 온 여자애들한테 바로 말걸고 난 강아지처럼 졸졸따라다님 근데 2번 말걸고 2번 까였음 근데 애가 멘탈이 날아갔는지 담배피고나서 뒤에 쳐박혀서 아무것도 안하더라 난파 안하냐고 물어보니까 12시에 친구랑 술마시러가서 어차피 여자애 못데려가고 오늘은 물이 안좋아서 안될거같대 그래서 어차피 혼자온여자도없고 해서 걍 나혼자 먼저 인사하고 나왔는데 코인락커에서 짐꺼내는데 첨에 난파했던 여자애들중에 2번째로 우리 깠던 애들이 나한테 말거는거임 대충 자기 한국드라마 좋아한다고 하고 거기서 들은 한국말하는데 귀엽더라 걔네들은 애초에 막차타고 돌아갈 생각이었더라고 그래서 나랑 같이나와서 계속 얘기하는데 얘기가 잘 통하더라고 그래서 오 얘네가 그래도 날 괜찮게 봐준건가 싶어서 라인 교환하자고했는데 라인은 좀 그렇다해서 그럼 인스타는 어떠냐 햇는데 ㅇㅋ 받음 한국어 가르쳐달라거 해서 ㅇㅋ가르쳐주겠다 대신 일본어 가르쳐달라고했는데 알겠대 그래서 싱글벙글하면서 인스타 팔로우했는데 전철타서 확인해보니까 바로 취소했더라 진짜 충격이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