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만이 아니라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 논리를 즐겨쓰는 경향이 있다 (혹은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알면서도 일부러 저런 논리를 사용하는 야비한 인간들도 많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특정집단에 대한 스트레오타입이라는 것은 집단 전체가 그러한 행위를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며 대부분의 스테레오타입은 오히려 소수의 행위에 의해 생긴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일본의 깨끗한 길거리를 생각해보자. 100명이 쓰레기를 안버려도 한두명이 버리기 시작하면 그 길거리는 더이상 깨끗하지 않을것이다.

한국을 비롯한 제3세계 길거리가 더러운 이유가 쓰레기를 집단 구성원 '전체'가 버려서 그런것일까? 청소를 하지 않아서?

(물론 청소를 하지 않는 곳도 있지만, 제3세계 인간들의 행동을 보면 청소를 하나 안하나 별반 다를것이 없다는 것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으며(이것이 바로 스테레오타입), 한국의 강남 같은 곳은 청소에 충분한 노력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더럽다) 결코 그렇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나라 길거리는 더럽다' 라는 관념이 생기며 이것은 합리화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위생관념은 단지 길거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점, 화장실 등 사회 곳곳에도 적용되며 인간은 그러한 공통된 특징을 관찰하고 연결지어서 무의식, 또는 의식적으로 스트레레오타입을 머릿속에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인 인지능력을 가졌다는 전제하에 충분한 경험과 관찰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인간은 누구나 비슷한 스테레오타입을 머릿속에 형성하기 때문에 '일본인은 친절하다', '유태인은 돈을 밝힌다' 등의 스테레오타입을 전세계인이 공유하는 것이다.

맑은 물을 커다란 대야에 담아놓고 검은 물감을 조금씩 떨어뜨린다고 해보자. 두방울 세방울 점점 늘어날수록 물은 급속도로 검게 변한다. 검은 물감이 맑은 물보다 훨씬 적은 비율로 들어갔다고 해도 대야에 담긴 물은 검은 물이 돼버리며 우리가 마주하는 것은 검은물일 뿐이다. '전체가 그런것은 아니다'라는 것은 변명이 될수 없는 것이다.

물론 위의 비유도 관대한 것이다. 종특은 생각보다도 더 무시무시할 정도로 집단 전체가 두루 공유하기 때문이다. 특히 혈통을 공유하는 민족집단이 그러한데, 대다수가 맑은 물이고 소수만 검은 물인 집단은 없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농도만 대동소이한 회색이든지, 연회색이든지, 진회색이든지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에 의해 스테레오타입이 정해지는 이유는 특정 환경에 처해지는 확률, 물리적인 한계 때문이다.

일반화충들은 이것을 간과하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한다.

조센징이 해외여행지에 낙서를 하는 종특을 예로 들어보자.

위 짤은 세계유산 대성당 전망대에 써있는 낙서를 언어로 나눠 랭킹을 매긴것이다.

한국어가 2위와 무려 13배 차이가 날정도로 압도적으로 많다.

이걸 보며 '한국인이 다 저러는건 아닙nida'라고 할건가?

그런건 특별한 의미가 없는 논지다. 당연히 저 랭킹의 대상이 된 '세계유산을 여행해본 한국인'은 소수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여행자들 중에서도 '전체'가 낙서를 하는 것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낙서를 하는 행위 자체의 이면에 낙서를 하는 행위의 기저에 깔린 심리를 우리는 경험과 관찰을 통해 짐작하고 있고, 그로 말미암아 그들도 살면서 어딘가 다른 곳에는 한번쯤 낙서를 해본적이 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며, '전체'가 저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앞서 이야기한 논지에 의해 스테레오타입은 충분히 합리화되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우리는 저능아들이 '한국인이 다 조국 같은 건 아닙nida'라는 말을 하면 코웃음을 칠 것이다.

조국만큼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 즉 그러한 환경에 처해있지 않기 때문에 조국처럼 행동하지 않는 것뿐,

그자리에 앉혀만 놓으면 대부분의 한국인은 비슷한 짓을 저질렀을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숱한 공직자들의 전력과 조센징들의 평소 행실 등을 통해 의식, 무의식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이들은 제한된 자원(권력, 부 등)을 획득하는 데 성공해서 종특을 맘껏 실현한 것일뿐, 권력을 남용하지 않은 중하층민 조센징보다 특별히 더 사악한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은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편견에 관한것이었지만, 편견은 내재적으로도 형성되며 이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존 기술이다.

어떤 위험하거나 모호한 자극에 대해 무의식적이고 빠르게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행동은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 비록 해당 자극이 위험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날지라도 우선은 피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생존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편견은 사회적 맥락에서 내가 느끼는 소속감이나 친밀감에 따라 `우리` 혹은 `내집단(in-group)`과 `그들` 혹은 `외집단(out-group)`으로 사람이나 집단을 구분하고 그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실제로 인간은 외집단과 내집단에 속한 사람들의 얼굴을 4분의 1초 내에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본능을 무력화시키고 죄악시하는 것이 현대의 글로벌리스트 등 모리배들이며 그 조악한 술수중 하나가 '일반화 하지 맙nida'타령이라고 할수 있다. 그리고 저능아들은 자신이 '배운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그들의 이율배반적인 논리에 동조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알아할 것은 이러한 종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유전자'라는 사실이며 그렇기 때문에 '탈조선인', '세계시민', '융합' 등의 개념에 혹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