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정당이나 이슈 되는 정당들은 괜히 갈드컵 일어날까봐 아예 정당 문서 상단 틀에 정치적 스펙트럼을 안 넣거나 있었어도 문서 개편 과정에서 날려버렸는데

진보당 같은 군소정당들은 그대로 자기들 맘대로 극좌 박아넣고 아예 토론으로 좌익~극좌로 하기로 합의까지 해놔서(발제자 아이디가 노동 어쩌구인 거 보니까 진보정당 지지자인 것 같은데 다구리 맞다가 보다못한 사측에서 결론 강제도출한듯?) 극좌인지 그냥 좌익인지 좌익~극좌인지는 제쳐놓고 걍 다른 정당들처럼 공평하게 아예 스펙트럼 분류 자체를 없애는 건 얘기조차 안 됐고 합의사항 때문에 맘대로 수정도 못함.

애초에 극좌 기준이 왜 친북 반미인지도 모르겠고 토론에서도 지적된 사항인데 이건 넘어가자.... 그래놓고 각주로 '공산주의를 지향한다거나 무장 혁명을 지향하는 등의 세계 보편적 극좌 성향이라기보다는,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에 대한 정세인식의 문제로 극좌로 분류되기도 한다.'라고 친절히 달아들주셨네;;

사실 이 부분에선 자유통일당도 피해자긴 함. 여기도 상단 틀에 정치적 스펙트럼 분류 버젓이 달려있음. 물론 우리가 봤을 때 자통당은 너무나도 명백히 극우정당이 맞지만 본인들은 아니라고 할 거 아니야....

추가로 나무위키에서 '노동당', '진보당'을 검색하면 동음이의어 문서로 리다이렉트돼서 개인적으로 좀 불편한데, 노동당은 슬프게도 인지도가 미미하니까 그렇다 치자지만 2024년 한국에서 진보당이라고 하면 2020년 한국 진보당 말고 다른 정당을 먼저 떠올릴 사람이 얼마나 될지도 좀 의문임. 문서명을 '진보당(2020년)'에서 그냥 '진보당'으로 바꾸고 진보당 동음이의어 문서는 따로 분리해서 진보당 문서 상단에 띄워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다가 또 토론으로 고로시당할까봐 실행으론 못 옮기겠는....

결론: 역시 나무위키는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많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 정치 관련 문서는 거르는 게 답이다. 이게 현실적으로 중립성이 지켜질 수가 없음... 당장 중국의 한국문화 예속화 시도인지 어쩌구 문서에서도 겁나 흥분해서 쓴듯한 문체로 대놓고 원짜이인 운운하는 문단이 삭제 안 되고 남아있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