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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보는 진종오 커리어

ㅇㅇ(59.9) 2019.12.07 16:44:07
조회 610 추천 16 댓글 1
														

아시안게임, 월드컵 시리즈, 세계선수권, 올림픽과 금메달만 기록

사격의 세계 선수권은 4년마다 한번 열리며 종목 내 위상이 올림픽 못지않게 큰 대회임
대회 위상으로는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월드컵 시리즈 정도.
월드컵 시리즈는 우승이 너무 많아서 특이한 점이 있는 대회만 기록


2002년 (23세)
첫 국가대표 발탁

2004년 (25세)
아테네 올림픽 50미터 권총 은메달(7번째발 6.9 쏘며 우승 놓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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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터뷰하고 진짜 줄줄이 금메달 땀)

2006년
광저우 월드컵 우승, 10m 50m 2관왕
첫 국제대회 우승


2008년 (29세)
베이징 올림픽 50미터 권총 금메달, 10미터 권총 은메달
국제사격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
방콕 월드컵 파이널 50m 우승


(국대 6년차여서 이미 국가대표 고참 타이틀 달기 시작.
이 시기 올림픽 2회 출전에 금1은2, 해외에서도 올림픽 사상 가장 성공한 권총 선수들 중 하나로 불림)


2009년
어깨 통증/휴식으로 국가대표 제외
우시 월드컵 파이널 50m, 10m 우승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연전연승으로 화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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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격연맹 매거진 2009년 6호 :

"오늘 진종오를 이기는 건 불가능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모든 경기에서 경쟁자들이 했을 말이다.

한국의 권총 천재(phenomenon)은 지난 2년간 모든 경기를 이겨왔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신예 이대명(1988년생)이 22살의 나이로 3관왕을 차지해 떠오르기 시작

2011년
어깨 통증/휴식으로 국가대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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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2 올림픽 전까지 국제대회 성적)



2012년 (33세)
런던 올림픽 50미터 권총 금메달, 10미터 권총 금메달
올림픽에서 10미터와 50미터 두 종목 모두 우승을 거둔 유일한 선수
한 올림픽에서 2관왕을 한 것은 사격 역사상 1924년 파리 올림픽 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의 모리스 피셔 이후 88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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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로 사격의 전설 타이틀 달기 시작,
올림픽 금3은2로 속사의 랄프 슈만, 라이플의 킴벌리 로드와 함께 권총의 진종오로 세계 사격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로 등극)



2013년
어깨 통증으로 국가대표 제외
사격 룰 대폭 개정(결선 제로베이스, 서바이벌 룰로 인해 선수들 랭킹에 큰 변화가 생김, 일각에서 진종오에게 불리한 룰 개정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라나다 월드컵 50미터 권총 2위와 10.9점차로 우승(이 점수차는 역대 세계 사격 결선 경기 최고 점수 차이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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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기사에서 도라이 스코어라고 쐐기박아줌. 사실상 한발 바닥에 쏴도 이기는 부분)


2014년
그라나다 세계선수권 50미터, 10미터 우승. 2관왕 월드챔피언
50미터 권총 세계신기록이 가장 오랫동안 깨지지 않고 있었으나 34년만에 갈아치우며 우승

국제사격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 두 번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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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격연맹 공식 매거진 표지도 상당히 많이 한 편)



같은 해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고교생 김청용(1997년생, 17살)이 우승하며 신예로 떠오르기 시작



2015년

창원 월드컵 10m 권총 결선 세계신기록 수립, 금메달




2016년 (37세)
리우 올림픽 50미터 권총 역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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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역사상 최초 3연패 금4 은2로 세계 사격역사의 단독 선두가 된다,
거리를 막론하고 권총 종목에서는 진종오를 제외하면 금 2개 딴 선수가 올림픽 역사상 두 명 밖에 없음. 타 종목인 라이플과 속사로 넘어가면 랄프 슈먼과 킴벌리 로드가 각 금3이다.
3연패 역시 진종오 한 명.

6.6점 쏘고도 결국 뒤집어버린 이 때 결선은 사격 경기 중 베스트라고 불리움(그러나 이보다 더한 짓을 2018년 세선에서 해내는데....)



2017년
어깨 통증/휴식으로 국가대표 제외
뮌헨 월드컵 50미터 세계신기록 세우며 우승

얼마 지나지 않아 주종목인 50미터 종목 올림픽 퇴출 발표됨, 이유는 양성간 메달 숫자를 맞추기 위해서였다.
(국제사격연맹 선수위원이었던 진종오가 50미터의 혼성 종목화, 여성 종목 신설 등 방법이 있다며 퇴출을 막고자 했으나 결국 뭐...
50미터 종목이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권총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종목이어서 선수들의 반발도 매우 심했음.
일각에서는 진종오를 필두로 한 아시아권 선수들의 강세를 견제하여 없앴다는 의견도 있었음. 실제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1-3위가 모두 동양권)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인도 선수(2002년생, 16살)가 우승하며 ‘그’ 진종오를 눌렀다며 자국에서 신예로 떠오름
기기 고장과 황당한 심판 대응으로 인해 진종오는 5위로 마감

같은 해 창원 세계선수권 10미터 권총, 러시아 선수 아르템 체노소프(1996년생, 22살)을 누르며 극적으로 역전 우승,

10m 종목 역사상 최초 세선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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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격연맹 매거진에서 사격 종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역전극이라는 제목을 낼 정도였음



2019년 (41세)

어깨 통증/휴식으로 국가대표 제외, 본인 피셜 올 한 해는 하고 싶은 거(그래서 뭉찬을?) 하면서 쉬어가는 해라고 함,

현재 경남대에서 체육학 박사과정 밟는 중





올림픽 금메달 4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3개, 월드컵 금메달 16개 (사격도 올림픽 제외하면 단체전이 있으나 개인전 금메달만을 계산함)

10m와 50m 모두 현재 세계 신기록 보유



10m 권총 현 2연패 세계 챔피언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50m 권총 3연패의 마지막 올림픽 챔피언







추가 TMI



1. 사격은 극도로 민감하고 변수가 많아 생각보다 연패와 다관왕이 어려운 종목이다. 랭킹 높은 선수들의 결선 탈락도 일상적일 정도로 잦은 편.

올림픽 역사상 사격 전체를 통틀어 3연패는 진종오가 유일하다(2연패는 속사의 랄프 슈만이 있다).
한 대회 2관왕(런던 올림픽 10m, 50m)을 이룬 것 역시 1924년 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2관왕을 한 미국의 모리스 피셔 이후 88년만에 처음.
이런 특성 때문인지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을 함께 휩쓴 선수도 거의 없다. 룰이 대대적으로 변경된 2차세계대전 이후에는 진종오 단 한명이다.


2. 고교-대학시절 쇄골 양쪽이 모두 부러져 수술한 상태라 오래 연습을 못하고, 어깨 근육이 자주 뭉치고 아프다고 한다.
중간중간 재활을 위해 국가대표팀에서 몇 개월씩 제외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3.아시안게임 때마다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운이 나쁘다 못해 2018년에는 기기 고장과 영어를 못알아듣는 심판의 콜라보까지 등장했다. 또한 아겜 때마다 신예들이 등장해 ‘진종오를 꺾다’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감

4. 워낙 탁월한 선수라서 진종오가 신거나 사용하는 모든 물품이 세계 사격계의 트렌드가 된다.
총기회사에서도 홍보 효과를 노리고 진종오에게 총 후원을 하는 것.
경기 시 신는 신발로, 역도화도 본래 다른 나라 선수가 사용하고 있었으나 진종오가 신기 시작하면서 사격계에 퍼졌다.

5. 현재 18정의 총기를 소유하고 있다.
2014년 세계신기록을 세우자 총기 회사 모리니에서 진종오를 스위스로 초청하여 맞춤으로 제작해 헌정한 50m 화약권총, KT 이석채 회장이 후원하여 스테이어 사에서 특별 제작한 10m 공기권총 등 한정판 총도 여러 개다.

6. 50m : 올림픽 2004은 2008금 2012금 2016금/ 세계선수권 2014금

10m : 올림픽 2008은 2012금/ 세계선수권 2010동 2014금 2018금

주종목은 50m이며 본인도 애정을 가졌지만 10m역시 성적은 최상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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