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 [스포]진실 고백 (2)

사이버망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09 13:10:36
조회 835 추천 15 댓글 7
														

*이 팬픽은 무직전생 웹연재 20장(서적판 19권)과 관련된 내용이며 나아가 그 이전까지의 전개, 특히 웹연재 16장(서적판 15권)에 관한 스포일러가 존재하므로,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다면 이를 보지 않길 바람

*어디까지나 본편의 내용을 상상한 뇌피셜에 불과하므로, 진지하게 보지 말 것

*1편: https://gall.dcinside.com/m/jn1359/71599




















7cecef6eb49b76ac7eb8f68b12d21a1d94d8517850

이제는 지금까지 내가 겪었던 일을 말할 차례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전이 사건 이후 인신을 만나 그에게서 예언이나 신탁을 들었던 것과 미래의 내가 나타난 것, 올스테드의 부하로 들어간 것 등이다.

내가 구체적으로 인신을 만나 그 뒤 어떤 행보를 밟았는가에 대해서는 가족들에게 제대로 얘기한 바가 없다.


「이제부터는 제가 전이 사건 후 인신을 만나 그 동안 무슨 일을 겪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도련님께서는 오래전부터 그 인신이라는 존재를 만나 그의 신탁과 예언대로 행동을 해왔다는 말씀이신가요?」

「올스테드와 싸우기 전까진 그랬습니다.」


수없이 많은 루프를 겪은 올스테드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 피트아령 전이 사건.

그 사건이 내가 인신과 만나게 된 최초의 계기였다.


「전이 사건으로 정신을 잃은 후, 저는 꿈속에서 인신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수상쩍게 생각했죠.

하지만 척박한 마대륙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의 조언을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내린 처음의 신탁은 『눈을 떳을 때 근처에 보이는 남자를 의지하며 도와라』였습니다.

그 결과, 스펠드족인 루이젤드 씨를 만나게 되었죠.」

「오빠와 루이젤드 씨의 인연이 그 때부터 시작된 거였군요.」

「그렇게 주변에 있던 루이젤드 씨, 같이 전이당했던 에리스와 함께 마대륙에서 피트아령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 거야.

참, 그 때 루이젤드 씨를 처음 본 에리스의 반응은 정말...... 악! 뭐하는 거야, 에리스!」

「시, 시끄러워! 굳이 그 꼴사나운 과거를 들추지 않아도 되잖아!」


괜히 이상한 소리 했다가 에리스에게 한 대 맞았다.

어쨋든, 전이 사건 후 마대륙에서 루이젤드를 만난 것으로 척박한 마대륙에서 어떻게든 살아나갈 수 있었다.

그 때 루이젤드가 없었다면, 인신의 신탁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지도 모른다.

물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루이젤드를 신용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인신의 이익을 위한 노림수였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루이젤드를 적대하거나 그와 관계를 끊을 생각은 없다.

그는 생명의 은인이자, 친우이니까.

인신의 의도가 어찌됐든 간에, 루이젤드는 믿을 수 있는 남자다.

내가 루이젤드에게 등을 돌리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


「그렇게 루이젤드 씨, 에리스와 함께 리카리스 마을에서 데드 엔드라는 파티를 결성하고 나서, 처음으로 모험가 의뢰를 받으려 했죠.

그 때 인신은 또다시 꿈에 나타나 『펫 수색 의뢰를 받으라』라는 신탁을 내렸습니다.

그 신탁대로 메이셀이라는 소녀가 미이라는 이름의 펫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수락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모험가 길드 규약 위반 때문에 노코파라에게 협박당해, 결과적으론 리카리스 마을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노코파라라...... 그리운 이름이군요.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순수한 모험가였던 그 사람이 남을 등처먹는 사기꾼이 될 줄은......」

「저도 나중에 그가 록시가 소속됐던 파티의 멤버였다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말 머리를 한 마족 노코파라.

모험가 길드의 규약을 위반한 우리의 약점을 꼬투리삼아 돈을 뜯어내려던 녀석이었다.

하지만 그 저열한 인성에 분노한 루이젤드 때문에 노코파라는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며 두려움에 떨기만 했다.

그런 녀석이 과거 록시와 같은 파티의 멤버였다는 걸 알게 된 것은 1년 전 크리프, 자노바, 엘리나리제와 함께 나나호시의 드라인병 치료를 위해 마계대제 키시리카 키시리스의 행방을 쫓아 마대륙으로 가서 녀석과 재회했을 때이다.

엘리나리제는 노코파라를 알아봤으며 녀석 또한 그녀에게 친근감을 표시했다.

록시 또한 노코파라를 알고 있었으며 과거 록시와 같은 파티의 멤버였을 뿐만 아니라 그 때만 해도 순수한 모험가라고 했다.

나중에 노코파라가 사기꾼이 된 것을 전이 사건 수색을 위해 마대륙으로 갔을 때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과거를 기억하는 록시에게 있어서는 씁쓸한 추억이겠지.

어중간한 실력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마대륙의 환경과 모험가 생활이 그를 비겁한 악당으로 만들어버린 걸까.


어찌 보면 전생의 나를 떠오르게 하는 존재다.

노코파라에게 품었던 부정적인 감정은 동족 혐오였을지도 모르겠다.

가혹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비뚤어져버린 전생의 나와 노코파라.

첫 만남이 최악이지만 않았다면 친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펫 수색 의뢰를 수행하면서 쟈릴과 베스켈도 알게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8년 뒤 다시 마대륙을 찾아갔을 땐 쟈릴은 죽고 베스켈은 상점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마대륙을 떠났다고 한다.

베스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그렇게 리카리스 마을을 나가 웬 포트로 갔을 때, 인신은 다시금 나타나 『먹을 것을 가지고 뒷골목을 찾아가봐라』라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 마계대제 키시리카 키시리스를 만나 예견안을 받게 되었죠.」

「제가 엘리나리제, 탈핸드와 같이 전이 사건 실종자들을 수색하기 위해 웬포트에 가있던 시기와 일치하네요.

그 때 가짜 데드 엔드의 소식을 들었습니다만, 우연히 조우했던 대머리의 스펠드족과 눈이 마주치자 두려움에 도망쳐버리고 말았죠.」

「그 사람이 루이젤드 씨였는데 말이죠.

록시와 재회할 수 있었던 기회였었는데 아깝네요.」

「마안을 받은 루데우스와 대련했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었지.

처음으로 검술로 루데우스에게 지고 말았는걸.」


마계대제 키시리카 키시리스.

불사마왕 바디가디의 아내이자 과거 마계를 다스렸다는 여제.

그러나 내가 직접 봤을 땐 본디지를 한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어 웬 꼬맹이가 마계대제 코스프레를 하고 있나 싶었다.

마안을 직접 받고 루이젤드가 그 이름을 듣자 그녀가 부활한 건가라는 말을 하면서 그녀가 진짜 마계대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처음엔 불편했지만 그녀에게서 받은 예견안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해왔다.

물론 올스테드와 같이 도저히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는, 상상을 초월한 존재도 있지만 말이다.


「그 뒤 미리스 대륙으로 갔다가 수족의 성수님을 건드렸다는 오해를 사 대밀림으로 끌려가고, 우여곡절 끝에 오해가 풀려 다시금 여정을 시작했을 때 이스트 포트에서 다시금 인신이 나타나 『아이샤와 리랴 씨가 실론 왕국에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실론 왕국으로 가 마침 팩스의 눈을 피해 몰래 탈출시켜준 아이샤와 재회, 리랴 씨를 구출할 수 있었습니다.」

「팩스 왕자의 일이군요. 그 때 일은 지금도 생각하면 소름이 돋습니다.」

「일부러 정체를 숨기던 오빠와 만나지 않았다면 오랫동안 실론 왕국에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뭐, 덕분에 자노바를 만나기도 했습니다만. 그리고 팩스는 이젠 이 세상에 없죠.」

「......」


팩스 실론.

다시금 그 이름이 거론되자 록시의 얼굴빛이 창백하게 변하는 것이 보였다.

비록 팩스는 록시를 성적 대상으로 보는 쓰레기였지만 나름대로 노력가였다.

그러나 그 자신은 록시에게 인정받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더욱 비틀어졌다.

만약 팩스가 그 노력을 록시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다면,

록시가 조금이라도 팩스를 인정했다면,

팩스는 죽지 않았을까.


아니, 어자피 이미 죽어버린 이상 의미는 없다.

그리고 팩스가 록시를 강간하려 들고, 둘도 없는 내 가족인 리랴와 아이샤를 인질로 붙잡아 록시를 끌어들이려 했다는 것은 결코 지워질 수 없는 사실이다.

용서해서도 안 되고, 동정해서도 안 된다.

그럼에도 마음 한 켠이 쓸쓸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렇게 아이샤와 리랴 씨를 구출하고, 피트아령으로의 귀환을 위해 적룡의 아랫턱을 지나던 도중 처음 올스테드와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한 번 죽었죠.

그 자리에 있던 나나호시가 아니었다면 지금 여기에 있지도 못했을 겁니다.

그 때 나타난 인신이 별다른 신탁을 내리거나 한 건 없었습니다.」


올스테드에게 패배한 후에 인신이 나타나서 한 말은 단순히 올스테드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서 알려주고, 내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준 것 만이 끝이었다.

이것도 지금 보면 강한 운명을 지닌 내가 올스테드와 본격적으로 손을 잡는 것을 경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피트아령으로 돌아가 루이젤드, 길레느, 에리스와 헤어지고 2년 동안 모험가 생활을 하다 다시금 인신이 꿈에 나타났습니다.

인신은 『라노아 마법 대학으로 가 전이 사건을 조사하라』라는 신탁을 내렸죠.

그리고 거기서 실피와 재회하고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마법 대학에 왔을 때의 루디의 그 낯빛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걸.

지금이야 오해란 걸 알았지만 에리스에게 버림받았단 걸로 남자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루디의 얼굴은 너무나도 어두웠어.」

「그... 그건 미안했어. 내가 편지를 제대로 쓰지 못한 탓이야.」

「그래도 그 덕분에 실피와 다시 만날 수 있었어. 전이 사건으로 실종된 사람들 중 유독 실피의 행적만 모호했으니, 솔직히 많이 걱정했다고.

그리고 실피뿐만 아니라 마법 대학에서 수많은 인연을 만날 수 있었으니, 결과적으론 전화위복이라고나 할까.」

「전화위복? 그게 무슨 말이야?」

「그냥, 내가 만들어낸 말.」


라노아 마법 대학에서 만난 건 실피만이 아니다.

크리프, 자노바, 리니아, 프루세나, 바디가디, 나나호시.

많은 인연들과 만날 수 있었다.

특히 크리프와 자노바.

미래의 내가 미리스 신성국을 적으로 돌려도, 록시와 실피를 잃은 것을 시작으로 쓰레기가 되었어도 죽는 순간까지 결코 나를 버리지 않았던 둘도 없는 맹우들.

그 둘과는 영원한 우정을 맹세하고 싶다.


「그렇게 실피와 결혼하고 마법 대학에서의 생활을 이어가던 중, 아버지로부터 베가리트 대륙의 미궁도시 라판으로 가 거기에 갇힌 어머니의 구출에 지원해줄 것을 요구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인신이 꿈에 나타났죠.

그는 『베가리트 대륙에 가지 마라, 만약 거기에 간다면 후회할 일이 생길 것이다』라는 신탁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오빠가 아버지의 지원 요청에 망설였던 거군요......」

「도련님께서 주인님의 요청에 따라 베가리트 대륙으로 가는 것을 망설인 일에 그런 사정이 있을 줄은......」

「그리고 저는 거기서 처음으로 인신의 말에 거역하고 베가리트 대륙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록시와 재회할 수 있었지만, 아버지가 죽고 말았죠.

인신은 그 때 『만약 네가 베가리트 대륙에 가지 않았다면 파울로가 살 수 있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나는 겉으로만 그를 아버지라 했을 뿐 파울로는 파울로로, 즉 남으로 봤지만 파울로는 나를 아들로 봐주었다.

마나타이트 히드라에게 당하기 전까지도 그는 자식들의 안위만을 생각했다.

한 땐 혐오했지만 지금은 존경해 마지않는 위대한 아버지 파울로.

그를 잃었을 때의 정신적 충격은 헤아릴 수 없었다.

그 때 처음으로 인신의 신탁을 듣지 않은 것을 크게 후회했다.

록시의 위로가 없었다면 나는 재기할 수 없었으리라.


물론 지금은 인신의 속셈을 알고 있긴 하지만 그 때 인신의 말에 따라 베가리트 대륙으로 가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인신은 내가 록시와 맺어지고 아이까지 낳는 것을 필사적으로 방해했으니, 만약 그랬다면 록시가 죽었을까.

물론 지난 일이 되어서는 의미가 없다.

록시는 살았고, 파울로는 죽었다.

일이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지금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렇게 베가리트 대륙에서 돌아와 록시와 결혼하고, 드라인병에 걸린 나나호시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마대륙까지 가서 소카스 풀을 구해 귀환한 그날 밤, 인신은 다시금 꿈에 나타났습니다.

그는 『지하실로 가봐라』라는 신탁을 내렸습니다.

딱히 이유는 없었지만, 지금까지 인신의 신탁을 따른 결과 그에게 신뢰감을 느낀 저는 그 말대로 지하실로 가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인신의 시커먼 속을 알게 되어 본격적으로 인신과 적대하고, 올스테드의 부하로 들어가는 계기가 된 사건.

내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큰 사건.

그래, 사전적 표현으론 『터닝 포인트』가 맞겠지.

그 사건으로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나의 운명이 갈렸다.


「그러나, 그 순간 누군가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지하실로 가지 말라, 지하실로 가는 순간 너는 파멸의 운명을 맞게 된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날 루디의 방에서 들렸던 소리가 그 누군가가 나타난 소리인가요?」

「루디가 전에 말했던, 미래를 보는 신의 아이가 그 때 나타난 거지?」


미래에서 내가 왔다는 것을, 미래의 내가 어떤 식으로 망가졌는지를 가족들에게 밝히는 것이 두려웠다.

그 때는 단순히 『미래를 보는 신의 아이를 만났다』라는 것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이제는 진실을 가족들에게 숨기지 않기로 했다.

긴장되었지만, 곧 마음을 가라앉히고 말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니오, 그 사람은 사실 신의 아이가 아닙니다.

아니, 애초에 미래를 보는 신의 아이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어? 그럼 루디는 누구랑 만난 거야?」

「미래에서 온 인물을 만났습니다.」


그 말에 모두들 멍한 표정을 지었다.

무리도 아니겠지.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간다.

용족의 고유 마법이 아니면 절대로 해낼 수 없다.

미래의 나도 고대 용족의 벽화에서 시간 이동에 관한 힌트를 얻고 시간 전이를 한 것이니까.

미래에서 과거로 간다는 말이 쉽사리 납득될 리가 없다.

처음엔 나도 믿기지 않았으니.


「그, 그래서 그 미래에서 온 사람은 누구야?」

「그건......」


숨을 골랐다.

긴장된다.

그 동안 감춰놓은 진실을 공개한다는 것.

학창 시절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 이상으로 떨린다.

그래도 말해야만 한다.


「미래에서 온 사람은 바로 『미래의 나』였어.」


그 한 마디에 10초 동안의 정적이 흘렀다.


=============================================


개힘드네 시발


일하면서 팬픽 구성하기 빡세다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4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72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73523 창작 [스포]진실 고백 (4) [3] 사이버망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4 803 14
73503 창작 유년전생 - 프롤로그 [18] 무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4 493 19
73422 창작 "어라, 그건 혼자서는 힘든 의뢰일텐데?" [8] ㅇㅇ(112.150) 22.01.14 1303 30
73378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2기 10화 [10]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2.01.13 313 9
73330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2기 9화 [3]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2.01.13 259 9
73328 창작 제노바로 우효~~~~ [3] 그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577 10
73306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2기 8화 [2]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2.01.13 207 9
73281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2기 7화 [7]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2.01.13 227 7
73279 창작 록시 쉽게 그리기! (록시교 필독) [18] 부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998 28
73269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2기 6화 [6]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2.01.13 254 8
73229 창작 ???: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8] ㅇㅇ(112.150) 22.01.12 857 32
73220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1기 28회(마지막회) 리메이크 [2]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2.01.12 207 8
73213 창작 단편) "소녀"데우스가 되어버렸다 !? - 2 [12] ㅇㅇ(112.150) 22.01.12 1441 42
73190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1기 (재업) [8] 무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2 338 8
73155 창작 사장님 ㅇㅇ(112.150) 22.01.12 106 4
73147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2기 5화 [1]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2.01.12 186 10
73098 창작 소녀데우스 스틸컷 2 [6] ㅇㅇ(112.150) 22.01.12 458 11
73079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2기 4화 [4]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2.01.12 223 10
73063 창작 소녀데우스 스틸컷 1 [5] ㅇㅇ(112.150) 22.01.11 628 9
73056 창작 [스포]진실 고백 (3) [9] 사이버망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1 799 17
73051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2기 3화 [7]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2.01.11 342 10
73025 창작 히토가미로 ㄹ!ㅎㅎㅎㅎㅎㅎ [7] 그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1 770 13
73005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2기 2화 [2]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2.01.11 222 9
72999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2기 1화 [5]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2.01.11 324 13
72841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2기 프롤로그 [3]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2.01.10 378 10
72828 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내가 이어서 쓴다. [5]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2.01.10 247 2
72785 창작 에리스 또 그려옴 [3] ㅇㅇ(110.70) 22.01.10 582 19
72774 창작 저퀄주의) 무붕이 ts물 보고 순간 뽕차서 그리다 개같이 조짐 [2] ㅇㅇ(218.50) 22.01.10 393 7
72772 창작 단편) "소녀"데우스가 되어버렸다 !? - 1 [9] ㅇㅇ(112.150) 22.01.10 1597 40
72743 창작 에리스 그림 [2] ㅇㅇ(110.70) 22.01.09 433 13
72737 창작 칠대열강 문양 배경화면 쓸 사람 쓰렴 [14] 가람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9 936 14
72731 창작 이거 무갤버전으로 만들어봄 [8] Ryeh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9 486 13
창작 [스포]진실 고백 (2) [7] 사이버망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9 835 15
72644 창작 아침을 여는 록시 그림 [2] ㅇㅇ(112.150) 22.01.09 540 11
72633 창작 단편소설 {사라} [7] ㅇㅇ(182.220) 22.01.09 686 9
72542 창작 제노바,팩스로 자강두병 [5] 그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8 389 9
72531 창작 스포) 북신 3세 그림 [12] ㅇㅇ(112.150) 22.01.08 710 13
72529 창작 샤프와 볼펜으로 그려본 어린 록시 [9] 모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8 631 27
72521 창작 스포) 타입 제로 낙서 [6] ㅇㅇ(112.150) 22.01.08 544 18
72485 창작 스포) 투신 그려오면 봐줌? [12] ㅇㅇ(112.150) 22.01.08 707 22
72483 창작 실풍호. [5] 그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8 541 22
72470 창작 칠대열강 서열과 각 문양 [10] 가람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8 1413 16
72457 창작 록시 울렸는데 어떡하냐;; [4] ㅇㅇ(112.150) 22.01.08 861 20
72456 창작 저번에 그린 에리스 채색함 [5] ㅇㅇ(112.150) 22.01.08 552 11
72431 창작 에리스 그려옴 [6] 조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8 559 31
72381 창작 나나호시 그려옴 [7] 조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7 675 22
72312 창작 애니 보고 뽕차서 저렴하게 낙서 [6] ㅇㅇ(112.150) 22.01.07 672 19
72293 창작 루이젤드로 빨간불!! [11] 그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7 733 16
72127 창작 잡리스 에이트 - 12 [38] 실피조아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973 28
72061 창작 "뭘 그렇게 뚫어져라 보고 계시나요, 루디?" [4] ㅇㅇ(112.150) 22.01.06 1323 2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