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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2기 20화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022.01.23 22:28:36
조회 154 추천 7 댓글 3
														



=========에리스 시점=======================================



같은 전개. 같은 광경.

나는 또다시 알폰스에게 다음 후계자는 루데우스라고 말하였다.

거기에 알폰스는 또다시 자신은 가문의 충신이다라고 말하면서 반역의 의사를 표하였다.

그리고...



"방금 뭐라 했지? 내가 아니라 가문의 충신이라고?"


"네에. 그렇습니다만."


"그게 무슨 말장난이야!!!!!"


"에, 에리스 님?! 크허어억!!"



나는 바로 알폰스를 내 칼로 죽여버렸다.

알폰스는 죽는 순간 경악과 원망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너무 원망하지마. 이건 루데우스를 한번 죽인 벌이니깐.



"아가씨?! 방금 그건 무슨 소리... 알폰스?"


"알폰스가 방금 나에 대한 반역을 말하였어. 그러니 알폰스 시체 치워. 길레느."


"....알았어. 아가씨."



길레느는 뭔가 씁쓸한 표정으로 알폰스의 시체를 치웠다.

아마 길레느 입장에서는 뭔가 씁쓸했겠지. 허나 상관없다.

이 녀석은 지난 회차에서 루데우스를 죽인 역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깐.

그렇게 나는 알폰스를 죽이는 것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루데우스를 군주 만들기 작업에 착수했다.

그게 또 다른 화근이 될 줄 모른 채.



-----------------------------------------------------------------------------



다음날, 나는 마츠카제라는 말을 보러갔다. 

그것도 루데우스, 실피, 록시와 함께 말이다.



"이건 에리스의 말이잖아?"


"응, 마츠카제라고 하는 말이야."


"무슨 일로 우리를 부른거야? 에리스"


"너희들 이 말을 한번 타보라고 부른 거야. 한번 너희들에게도 말을 태워주고 싶었거든."


"아, 그래? 그럼 타볼게. 에리스"



그렇게 말하면서 실피는 마츠카제의 등에 탔다.

그리고..



히이이이잉!!!!


"우와아앗!! 잠깐 잠깐!!"


"자자, 진정 진정!!"



실피가 타기 무섭게 마츠카제는 날뛰었다. 내가 간신히 제지하지 않았다면

마츠카제는 실피를 그대로 떨구었을 것이다.



"워워~~ 진정하세요. 진정~!!"


히이이잉잉!!


"에리스. 이 말 진짜 난폭한데요?"



"도대체 에리스는 이 말을 어떻게 탄 거야??"


히이이이이이잉!


"무슨 말이 이렇게 성격이 고약해?"



뒤이어서 마츠카제를 타는 것에 도전을 했던 루데우스와 록시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들도 내가 아니었다면 땅 위로 떨어졌을 것이다.



히잉..


"...."


푸르르르르르



그리고 역시나 내가 타면 이 말은 얌전하다. 즉 오로지 나만 탈 수 있는 말이다. 고로.



"와~ 저런 난폭한 말을 다루다니, 에리스는 제법.."


슁~쏴아악!


키히이잉!! 털썩!!


"!?"


"에리스?!"


"갑자기 말을 왜?"



이런 말은 솔직히 쓸모 없다. 애초에 이 말 때문에 지난 회차에서 루데우스가 죽었다.

고로 죽어 마땅하다. 나는 그대로 말의 목을 베어서 두동강내버렸다.



"특정인만 태우는 이런 말은 쓸모 없어. 명마도 뭣도 아닌 그냥 쓰레기야."


"에리스..."


"오늘 저녁은 말고기 파티 하자. 정말 오랜만에 말고기 먹는거야. 아 그래 말고기는 맛있으니,

이번 선위식에서 말고기요리도 사용해보자."


"어... 응..."



그날 나는 주위의 부하들에게 죽어버린 마츠카제를 잘 처리해서 맛있는 말고기 요리로 만들어라 라고 말하였다.

일부는 그날 저녁에 쓰고, 나머지 대부분은 선위식의 요리로 사용하라고 말이다.

나의 가족들은 죽어버린 마츠카제에 대해서 불쌍하게 여긴 눈초리였지만, 상관없다.

이 말도 안 듣고 루데우스를 죽여버린 X신 말은 죽어 마땅하다.  



---------------------------------------------------------------



그렇게 지난 회차에서 루데우스를 죽인 반역자 알폰스와 마츠카제라는 X신 말을 죽이고

선위식을 진행하였다. 특히 마츠카제는 그날 선위식 관람객들의 요리로 훌륭하게 재탄생 되어서

선위식 관람객들의 배를 채워주게 되었다.


두 원수를 그렇게 처리하고 나는 루데우스를 군주로 올리는 선위식을 진행하였다.

아니 그렇게 선위식을 진행하려고 하였다.



"이 선위식을 가장한 쿠데타를 멈추어라!!"



뭐지? 분명 알폰스를 죽였을텐데? 갑자기 군대가 들이닥쳐?



"이게 무슨 짓을 하는거야!! 선위식을 호위하라고 했지, 들이닥치라고 하지 않았을텐데?"


"임모탄 에리스님!! 당신은 속고 있습니다!!"


"당신이 아니라, 저런 정통성이 없는 녀석이 왕이라니요. 이건 아닙니다!"



군대는 단순히 루데우스가 나를 속였다고 항의한 것이 아니었다.

나한테도 항의하러 왔듯이 따지면서 들이닥쳤다.

그것도 정통성 없는 녀석을 어떻게 이 곳의 군주로 삼으려고 하냐고 말이다.

뭐? 정통성? 그게 뭐가 중요하다는거야?



"그놈의 정통성이 뭔데? 왜 이렇게 들고 일어나는거야?"


"설마 그걸 모르는 것입니까? 임모탄 에리스님?"


"그럼 아무나 군주가 되라는 것입니까?"


"정통성은 질서입니다. 당신의 할아버지 라이온하트 님은 무법으로 가득 찼던 이 땅에 질서를 세우셨습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세운 질서를 당신이 스스로 무너뜨리겠다는 것입니까?!"



정통성은 질서다. 그렇게 말하면서 군사들은 대거 나한테 반발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이 군주 자리는 이 나라의 질서를 위해서 마땅히 내가 앉아야 했던 자리였다는 것이다.

거기에 답답한 나는 한번 소리를 쳤지만....



"하지만 루데우스는 능력이 있잖아. 나보다 능력이 있는 내 남편인데, 그가 군주가 되는 것은 당연해."


"능력이라... 그럼 제가 군주에 더 걸맞다는 것이군요."



오히려 그 가운데에서 제법 덩치 큰 녀석이 앞으로 나서서 나한테 대든다.

그러면서 말을 이었다.



"지금 에리스 님은 스스로 임모탄 에리스 임을 포기했다는 소리나 다름없습니다.

그 말은 스스로 정통성을 포기했다는 것이죠."


"뭐, 당신 말이 맞겠죠. 어차피 이 미친 시대에 정통성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오로지 능력... 즉 힘이 우선이니깐요!"


투타타타타타타타!!


"윽!! 어서 다들 피해!!!"



스스로 정통성을 포기했냐는 말.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군대는 나와 가족들에게 겨눈 총을 일제히 쏘아버렸다.

나는 최대한 온 몸에 투기를 두르면서 총알을 온 몸으로 맞으면서 내 가족들이 피하는 시간을 벌었다. 그리고..



"너희들 오늘 전부 다 죽었어!!!"


콰악!! 콱!!!


"으악!!"


"아아아아아악!!!"


"다들 다 죽어라!!!! 빛의 칼날!!!"


콰아아아아악


"우와아아악!!"


"으악!!"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나는 이 반란군 녀석들을 있는대로 썰어죽였다. 온 몸에 투기를 두르면서 날라오는 총알들의 데미지를 

최소화하면서, 그리고 빛의 칼날까지 쓰면서 반란군들을 차례대로 썰어대었다.

마구 썰고 또 썰었다. 어느새 토막난 시체가 선위식장 곳곳에 튀었고, 피는 선위식장 곳곳을 붉게 물들고 색칠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그 자리에서 반란군들을 최소 몇백명은 썰어버린 것 같다.


허나...



"어디로 도망가려고!!!"


탕!!


"으아아악!!"


"루데우스!!"


"루디!!" 


"안돼 루디!!"


퍼어억!!


"꺄아아악!!"



반란군의 숫자는 너무 많았고, 그 때문에 나는 가족들을 전부 지키지 못했다.

도망가려던 루데우스는 다리에 총맞아서 쓰러져버렸고, 루데우스를 감싸려고 하였던 실피와 록시는

군대가 총으로 내려쳐서 때렸다. 거기에 맞아버린 실피와 록시는 루데우스 곁에서 쓰러져버렸다.

그리고 이 후...



"전부다 벌집으로 만들어버려!!!!"


투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


"으아아악!!"


"아아악!!"


"루데우스!! 안돼에에에에에!!!"



내가 보는 앞에서 루데우스와 록시, 실피는 온 몸에 구멍이 나버린 고기 덩어리가 되버렸다.

그리고 어느새 투기로 두른 내 몸도 총알에 곳곳이 찢기고 뜯겨서, 어느새 온 몸의 가죽이 너덜너덜해졌고

뼈까지 드러나버리게 되었다. 온 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기본이었다.

나는 그런 와중에도 최대한 한 녀석 한 녀석을 죽이고 또 죽였지만,

어느새 빗발치는 총알에 내 몸은 붉은 피와 함께 무너지고 말았다. 



"허어억... 허억... 허억..."



결국 나는 더이상 칼을 휘두르지 못했다. 

내 가족들을 죽인 이 녀석들을 더 죽여야 하는데!!!



"스스로 정통성을 이딴 식으로 포기하고도 무사할 줄 알았나? 어차피 죽을테지만, 잘 들어.

누가 군주가 되고 싶지 않겠어?"


"!!"


탕탕탕탕탕탕탕!!!



그들은 이내 내 머리에 총을 마구 쏘아대었다.

내 눈에는 그저 붉은 핏빛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붉은 핏빛을 느끼면서 나는 또다시 눈을 떳고, 

또다시 나는 할아버지의 장례식장에 와 있었다.




----------------------------------------------------------------------------------------------------




이후 좀더 자료를 보고나서야 알았지만,

알폰스는 그동안 할아버지 곁에서 군사 관리를 총책임진 사람이었다.

루데우스조차도 군사 관리 만큼은 이 사람과 의논할 정도였다.


그리고 이 미쳐버린 무법 지대에서 어느 군인이나 장교나 전부다 군주 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무력을 가지면 누구나 한번 쯤은 군주 자리에 올라가서 자기 멋대로 굴기를 바라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던 것이다.

그런 이들을 최대한 통제를 했던 사람이 다름아닌 알폰스였던 것이다.


그걸 알았기에 나는 알폰스를 죽일 수 없었다.

그렇기에 알폰스를 최대한 설득을 하는 방향으로 가야 했었다.

허나...



"에리스 님은 이런 시대에 정통성을 무엇이라 보는 것입니까? 정통성은 바로 질서입니다.

사울로스님이 세우고자 하는 질서를 무너뜨리겠다는 것입니까?"


"...."


"그리고 사울로스 님께서는 당신을 후계자로 삼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아십니까?

그런 상황에서 당신이 후계자로서 행동해야 이 땅에 질서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오히려 알폰스에게 할아버지가 그동안 나를 후계자로 세우기 위해 노력했던 일들을 듣게 되었다.

내가 그런 말을 타서 반란군들을 제압했던 것도, 그리고 드래곤 무리들을 내가 혼자 가서

소탕하게 허락한 것도, 그리고 그 밖에 나의 모든 행동에 도움이 되었던 사건들도 

대다수가 할아버지가 나를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계획하거나 허락한 사건들이었던 것이다.

즉, 이 시점에서 도쿄 프라이드의 사람들에게 나는 사울로스의 후계자로서 확정된 것이었다.



"... 알았어. 그럼 내가 군주되는 것 받아들일게."


"잘 생각하셨습니다. 임모탄 에리스님."



그렇게 나는 루데우스가 군주가 되는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세계에서는 내가 

도쿄 프라이드의 군주가 되어야 하는 운명이다. 그걸 포기하면 또다시 루데우스와 

실피, 록시가 죽게 된다.



결국 그렇게 나는 며칠 후 도쿄 프라이드를 지배하는 군주, 임모탄 에리스가 되었다.

허나 그렇다고 지옥이 끊어지는 일은 없었다. 사람이 죽는 방법이 그렇게 다양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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