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외국인이 취업 어렵다는 일본기업 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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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일반] 한국인/외국인이 취업 어렵다는 일본기업 구라임앱에서 작성

ㅑㅑ(110.233) 2024.04.14 00:11:03

조회 1019 추천 0 댓글 16

본인은 일단 소니다니고 시니어 엔지니어 타이틀 달자마자 풀 재택 가능한 구글같은데 지원할라고 공부중임. (아니면 사내이동으로 소니 미국이나. 현재도 풀재택 중)

다른 게이들이 나열한 화낙 도요타 닌텐도 등등 한국인 취업하기 어렵다 라고 하는데 도쿄 온지 수년간 수백군데 지원하고 면접도해봤지만 도쿄권 이외지역은 지원해본적도없고 절대 지원 할 의향도없음.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저런데 들어갈만한 실력가진 다른 엘리트 외국인들도 대부분 같은 생각일거임. (가끔 특이한애들이면 몰라도)

일단 삶의 질자체가 저하되고 나고야 오사카 교토 이런데 대기업 들어가서 안맞으면 전직하기 더힘들어진다는 그 리스크 감당이 너무나 힘듬. (특히 결혼도했으면 더욱 그럼.).

닌텐도 도요타 들어가서 혹시 쇼와시대 문화거나 운안 좋게 상사가 꼰대라 2년만에 전직하고 싶다? 교토/나고야 내에서 갈데없음. 그럼 뭐 다시 도쿄로 또 이사올거? 그런 대기업은 사실상 그쪽 토박이 출신 사람들이 이 회사에 인생 갈아넣는다 생각하고 가야하는게 맞음.

라인 재팬이 후쿠오카에도 오피스가 있고 외국인 개발자들 그쪽으로 취업 후 많이 보내졌는데 처음엔 좋아하다가 거기서 커리어 무덤 되거나 몇년 즐기다가 정신차리고 기를 쓰고 다시 도쿄 오피스로 돌아와서 전직해서 다른 회사 간다는거 꽤 유명한 일화임.

한국을 예로 들면 울산 현대나 포항 포스크에 연구개발이나 본사가 있으면 경상도 애들이 부산대 경북대 같은 지거국이나 포스텍 졸업하고 들어가지 서울애들은 앵간히 서울권 내에서 취업 어려운거 아니면 별로 내려 가기싫어하는거랑 같은 맥락. (전남대->나주 한전 본사 테크트리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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