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화까지 계속 나오던 게 말도 안되는 속박 놀음질

나름 대형 떡밥이던 푸가도 사실 별 거 없는데 속박으로 뻥튀기 한 거고

이게 사전 작업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실시간으로 패치노트 마냥 뜯어 고치던게 지금까지 전개임

스쿠나만 그러면 주술 짬이 있어서 할 수 있구나 싶은데 토도도 말만 속박이지 업그레이드 떡칠하고 나옴

그러니까 뜬금없이 막컷에 고죠가 나와도 대충 고죠의 속박이다, 회옥 멤버 중 활약 거의 없는 쇼코가 뭐했다 식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갑자기 정색하면서 `옷코츠가 켄자쿠 카피해서 고죠 시체에 갈아탔음'

이건 말이 됨. 옷코츠가 굳이 켄자쿠 따러간거랑, 게토 때 이미 시체여도 몸 갈아타기 가능한 거 보여줬으니까 평범한 만화면 결과 자체는 호불호 갈려도 좋은 묘수풀이가 될 수 있는데 문제는 스쿠나가 이미 논리 같은 거 다 집어치운지 오래임

강자인 스쿠나는 온갖 억지 치트 쓰면서 싸우는데 주인공이라는 놈은 회상 버프만 두 번을 쓰고도 툭 치면 날아가버리고

옷코츠가 스쿠나 이기고 완결은 아닐거고 5분 끝났다고 또 리타이어 시키지도 않을테니 5분 제한은 힙스터병으로 또 한 번 꼬아버릴 텐데 

차라리 5분 끝나고 고죠 몸에 켄자쿠 깨어나는 게 더 재밌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