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루 정도는, 여자가 위에서 흔들때는 괜찮은데, 내가 허리를 움직일때 사정감이 빠르게 찾아옴.

그리고 귀두에 자극이오면 이게 뇌로 찌릿 하고 바로 쾌감이 크게 전달되는게 있었음.

그래서 사용했던게 사노바 스프레이인데, 1분하던게 5분 정도로 바뀌었긴 함.

그런데 이번에 비뇨기과 갈 일이 있어서 간 김에 먹는 약을 처방 받아봤음. 내가 심인성인지 민감성인지 잘 몰라서..

저녁은 6시에 간단하게 먹었고, 7시에 섭취.

저녁 8시부터 약간 멍함 느낌 생기기 시작했고, 배도 꾸르륵 거렸음 (이거는 아마 내가 저녁으로 목심지만 후라이팬에 구워먹어서 기름이 많아서 그랬던거 같기도함..)

나중에는 소화도 안되기 시작.

딱 느낌이, 대학 다닐때 시험 전날에 벼락치기 하고, 새벽에 잠도 얼마 못 잔 상태로 학교와서 시험치기 전에, 그 느낌임.

머리는 멍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각성상태. 몸에는 힘도없고 소화도 잘 안되고, 답답하고, 긴장해서 심장도 엄청 빠르게 뛰고..

하품이 많이 나오던데 하품 할 때, 뭔가 욱 하고 올라올거같은 느낌도 들었음.

뭐 이 상태로 10시 20분? 정도였나 관계시작했음.

일단 느낌은 확실히 뇌로가는 찌릿찌릿 하는게 줄어든거같음 사노바 스프레이랑 비슷하게.

그리고 관계 하면서 전에는 뇌로 찌릿- 한번하면 바로 어어 하면서 사정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주 살짝 찌릿- (너 조금만 더 움직이면 사정될거야) 처럼 경고같은 느낌이 들었음.

아 이때구나 싶어서 체위 바꾸려고 했는데, 계속 움직여 달라고해서. 천천히 움직였는데 이 때 사정감이 올라와서 발사했음.

근데 이상한게 관계 시작하기부터 멍한거나, 답답한거 그런 느낌같은건 싹 사라지고. 사정하고나서부터는 부작용 증상 같은게 없더라.

아마, 내가 약으로 관계를 맺는건 이게 처음이다보니깐, 조루가 해결될까? 디씨글 보니깐 효과없다는 댓글 많던데 바로 싸는거 아냐? 같은 불안감&긴장감 같은게 있었고 거기에 다폭센정이 그런 느낌들을 증폭시켰던 거 같음.

일단 약이 내 신체에 어느정도 쾌감 줄어드는 약효가 있다는걸 알았으니 다음부터는 불안감, 긴장감 같은건 줄어들듯.

그래도 뭐 드라마틱처럼 20분~30분 쉴새없이 흔드는건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