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역 건널목 + 어제의 점심식사. - 일본 철도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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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8

오바마역 건널목 + 어제의 점심식사.앱에서 작성

Tristar

2018.08.31 00:33:05

조회 148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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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공원에서 잠깐 바닷물에 발 좀 담근 다음 돌아오는 길.

멀리서 기침을 하는 건지 아니면 푸념하는 건지 아↘ㅡ추↗! 를 연신 내뱉는 분이 계시길래 누군가 했는데 유럽계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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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역 위로는 고가도로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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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야마 터널 입구.

특별한 것은 없는 여느 시골의 건널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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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에서 이즈모 소바를 맛보지 못하고 산인을 떠난 게 몹시 걸려서 타베로그를 찾아보던 중 오바마역 근방에 위치한 자가제면 소바집을 발견.

날이 몹시 더워서 주저할 틈도 없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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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에 대한 특징과 메밀의 효능에 관한 글귀가 적혀있다.

뭔가 심상치 않은 굉장히 자부심이 강한 곳인 듯 싶다.

주인장 아저씨 혼자서 영업하는 곳이라 물, 차는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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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은 굉장히 한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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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소바 大盛り(500+300円)을 주문.

並盛가 500엔, 그것도 자가제면인데 굉장히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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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りそば大盛り.

이 곳의 소바는 주와리소바, 메밀가루로만 제면한 소바임에도 면에 약간의 탄력이 있는 것이 특징. (주와리소바는 메밀의 특성 상 탄력이 없다)

면을 씹을수록 메밀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시마네에서 놓친 아쉬움을 이 곳에서 전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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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쯔유에 면수를 부어 마시는 것으로 마무리.

3월에 이 곳을 다녀온 블로거의 정보에 의하면, 주인장 아저씨 혼자서 영업하는 곳이다 보니 주 3일(목~토요일)만 영업한다고 한다.

방문하려는 사람은 각별히 주의.

일본 철도이야기: 오바마역~오미이마즈역은 JR버스 서일본을 타면 오바마선-고세이선보다 빨리 갈 수 있다

고정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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