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평일 기준이고 주말에는 못해도 4000엔대 후반 이상은 하거든(4열시트 기준)

예전에 2000엔, 1000엔 이렇게 하던 때는 사고 한번 거하게 내고 규제 강화되기 전 ㅇㅇ

지금도 그 값에 표 구할수 있다고 착각한 사람이 있는거 같아서 글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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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a.wikipedia.org/wiki/%E9%96%A2%E8%B6%8A%E8%87%AA%E5%8B%95%E8%BB%8A%E9%81%93%E9%AB%98%E9%80%9F%E3%83%90%E3%82%B9%E5%B1%85%E7%9C%A0%E3%82%8A%E9%81%8B%E8%BB%A2%E4%BA%8B%E6%95%85

그래서 무슨 사고였냐면, 2012년쯤에 카나자와를 출발해서 토야마역, 도쿄역 경유 디즈니랜드까지 가던 투어버스가 사고를 거하게 냈음

새벽에 기사가 졸다가 버스 왼쪽 부분을 방음벽에 직격으로 긁어버림 그래서 7명 사망, 14명 중상이라는 대형 인명피해가 났는데...

사고 후에 실상이 밝혀졌는데...

1. 기사는 일제 패망 후 중국 본토에서 미처 귀국하지 못하고 중국에 남은 일본인의 자손으로, 1993년 일본에 입국해 다음해 일본 국적을 취득했으나 일본어는 간단한 대화밖에 못해 사고조사 과정에서 통역이 필요했을 정도

2. 2년 전에 대형 2종면허(일본은 대형면허도 1/2종으로 나뉘어져 대형 1종은 여객을 취급하지 않는 대형차만 운전이 가능함. 따라서 1종은 화물차+사람을 싣지 않고 회송하는 버스만 운전 가능)를 취득했으며, 사고 당시 운영사에 소속된 형태는 일용직(일본 법률상 금지하는 버스기사 고용형태). 주로 중국인 단체여행객을 상대하다가 처음으로 카나자와까지 가는 장거리 버스 운행을 맡았음.

3. 10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노선이었지만 1인 승무를 함

4. 일본에서는 불법인 지입차량이었음. 한국 전세버스마냥 실소유권자는 자신이지만 형식상 소유주는 회사에 있는 방식. 이 때문에 기사는 물론 전세버스 회사 사장도 기소

5. 대형 2종면허는 버스기사로써 요구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이 있어 필기시험을 일본어만으로 치루는데, 기사의 일본어 실력으로는 통과하기 어려운 수준이라 면허를 부정하게 딴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

6. 버스 회사는 여행사와 2번의 하청을 거쳐 왕복 15만엔이라는 턱없는 저가로 수주

이후 재판 결과 버스기사는 징역 9년 6개월+벌금 200만엔, 전세버스 회사 사장은 징역 2년, 집행유예 5년+벌금 160만엔의 처벌을 받음. 전세버스 회사는 전세버스 면허 취소로 자연스럽게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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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로 인해 서로 다른 규제를 적용받던 투어버스와 고속버스 규제가 통합되어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음. 과거 투어버스 규제에 비해서는 크게 강화, 고속버스 규제에 대해선 약간 완화된 형태.

시행 이후 업체의 70%, 차량의 30% 정도가 강화된 규제를 맞추지 못해 철수했고, 지금같은 일정거리 이상 2인승무 제도 등이 확립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