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뭉찬이 한창 진행 중이던 2019년 가을 어느 날

정형돈은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게 되는데... ....

검색해보니 정형돈 78년생, 윤동식 72년생이네 (심권호, 드웨인 존슨과 동갑)

그 발신자는 윤동식이었다.

추억의 롤러코스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 하나 같이 하고 십 년 잠수타다 갑자기 연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킹동식 잘생긴 거 보소 ㄷㄷ 상남자 냄새 진하네

본인이 축구 좀 찬다고 함

격투기 선수로서의 수명도 끊어지고 이제 방송으로 활로를 뚫어보려는데

때마침 뭉찬이 잘 나가는데다 자칭 주특기인 축구 예능이라니 정형돈에게 청탁을 해본 것

예사롭지 않은 정형돈의 표정

정형돈에게서 '하지 마라!' 라는 거절의 기운을 느꼈다함

ㅇㅇ 정형돈이 잘못했네

그런 요청 받았으면 알아서 자리 하나 딱 만들어줬어야지

밀어붙이는 윤동식

그리고 참으로 많은 것을 내포하는 정형돈의 표정

그렇게 2019년 청탁 거절 후 뭉쏜에서 만난 두 사람

쭉 들어보던 정형돈은 당시 자신의 대답 내용을 공개하는데

그에 따르면 정형돈 자신은 프로그램 안에서 높은 위치도 아니고 누군가를 꽂아줄 어떠한 권력도 없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함

같은 통화, 다른 기억

그렇게 정형돈의 해명(?)은 끝나고

김용만 쐐기골로 상황 정리

이렇게 둘의 이야기가 끝나고...

이날 뭉찬 vs 뭉쏜 농구 대결 후 2차전으로 축구 대결을 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