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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백웅교 14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9 21:32:49
조회 506 추천 22 댓글 12
														


"그, 그게 맞나?"

이런 내 단호한 대답에 수보리는 어리둥절해 보였다. 판이 어설프게 커져서 오히려 판을 더 키운다니? 물론, 정상적으로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헛소리겠지만 내 경험상으로는 그렇다. 여태까지 내 전생 경험상 어설프게 몸을 사리는 것보다는 판을 키우는 것이 도리어 안전한 경험이 많았던 것이다.

"그렇소. 어차피 이대로 사린다고 해봤자 저 오만한 천계놈들이 우리한테 신경을 안 쓰겠소? 그럴 바에는 과감하게 우리의 힘을 내보여서 건드리면 안 된다는 힘으로 내보이는 것이오."
"흠, 방어보다는 공격이라는 것인가. 그것도 정석 중의 하나라면 하나겠지. 알겠네. 그렇다면 도움이 필요한가?"
"아니오. 나 혼자서 충분하오."

나는 곧바로 해신의 거주 지역으로 이동했다. 그리고는 여태까지처럼 인간의 기준에서 멈추지 않고 뇌혼을 풀로 전개해서 육합전성의 요령으로 외쳤다.

<내가 백웅이다! 나와라, 해신!>

천지를 울리는 포효!
내가 생각하기에도 엄청난 목소리가 세상에 울리는 것 같았다. 또한, 뇌혼을 풀로 전개하면서 기감 속에서뭔가가 느껴졌다. 그것은 각각 동방의 신단수와 화요의 결계 속에 있는 세계수의 씨앗이었다. 마치 그들이 나한테 공명하듯 자신의 존재감을 밝히는 것 같았다.

'같은 세계수라서 그런가?'

여태까지의 전생에서 없던 일. 그리고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어리둥절하다. 하지만 그것을 미처 다 생각하기 이전에 저 멀리서 거대한 어인이 나를 향해서 헤엄치는 것이 보였다. 여태까지 전생을 하며 수없이 마주치고 부딪치던 해신의 등장이었다.

<네놈은 누구냐?! 누군데 나와 결투의 인과율이 묶여있지!>

역시 해신은 나와 결투의 인과율이 묶여있어서 그렇게 난리를 쳤던 모양이다. 이 세상의 최상의 생물로서 군림하는 옛 지배자. 하지만 그런 옛 지배자도 인과율은 두려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나 자신이 모르는 인과율이 있다면 더욱 더. 해신이 나를 그렇게 찾으려고 든 것은 어떤 의미에서 당연했다.

'흠, 어쩔까.'

해신과는 여태까지 많이 부딪쳤고, 이미 29회차에서 그럭저럭 붙어볼만하다는 것을 알았다. 30회차에서의 경험으로 총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지금의 나라면 해신 정도는 혼자서 해치울 수 있으리라. 나는 달려오는 녀석을 보면서 씨잇 웃었다.

"궁금하냐?"
<그렇다!>
"안 알려줄 거다, 임마!"

내가 왜 알려줘야 하는데!

"나를 귀찮게 한 벌이다!"

뇌혼 전개!
뇌신권!

천지를 아우르는 번개가 내 주먹에 모여들어서 그것이 해신을 강타한다. 사실 어지간한 자연지기는 옛 지배자인 해신의 육체에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여태까지 수많은 투선들이 강력한 보패나 칠요까지 장비하고 해신을 공격한 일은 많았지만, 그래도 해신과의 싸움에서는 열세였던 것이다.

<크아아아아아악!!!>

하지만 내 일격은 해신을 태산 같은 해신의 육체를 밀어버리고, 그 육체를 고깃덩이처럼 튀겨버렸다. 해신은 고통을 참지 못하고 비명을 내지르며 쓰러졌고, 해신이 쓰러짐과 동시에 바닷물이 사방으로 튀겼다. 내가 그것을 보면서 생각했다.

'뇌혼이 정말로 대단하기는 하군.'

당시의 나는 암천향 지네 외신한테 내 대다수 권능과 신력, 그리고 인연이라고 할 수 있는 흑웅과 기신 미호 등의 이름까지 바쳐가면서 뇌혼을 제압했다. 당시에는 그것이 거대한 손해라고 흑웅이 말했지만, 지금의 모습을 본다면 뇌혼의 힘은 어설픈 신력과는 비교할 수도 없었다. 정작 저번 30회차의 막바지에 반고의 도끼를 든 복희와 삼황오제 여와, 그리고 전대 전생자인 츠쿠요미와도 맞상대가 가능하지 않았던가? 심지어는 이마저도 아직 성장 단계라는 것이 무서운 점이다.

"내가 이겼군."
<크, 크앗! 인간이 어찌 이런 힘을!>
"결투의 인과율은 잘 알고 있겠지?"

내가 웃으며 말했다.

"넌 지금부터 내 꼬봉이다, 해신!"
<!!!>

그러자 해신이 반박했다.

<인정할 수 없다!>
"네가 인정하지 않으면 어쩔건데? 결투의 인과율은 절대적이라고?"

이 결투에서 이긴 자는 상대한테 무엇을 요구해도 절대로 요구할 수 없다. 그것이 인과율로 묶여있는 이상 옛 지배자라고 해도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을 아는 것인지 해신의 얼굴은 참혹하게 일그러지며 수면에 얼굴을 박았다.

<크흑! 나는 르뤼에의 문지기! 그분의 분노가 두렵지도 않은 거냐!>
"음."

확실히 지금의 나라도 흉신은 조금 버거운 것이 본심이다.
게다가 흉신의 본거지에는 수많은 삼황오제급 지배자들까지 엮여있고, 흉신이 마음 먹고 종말의 인과율의 제약을 푼다면 무한의 힘을 휘두를 수 있기에 단순한 힘으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강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 황제조차도 흉신과 맞상대하는 것은 포기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어쩌라고."

하지만 나는 강하게 나갔다. 그것은 고작 해신가지고 흉신이 그렇게 나올리가 없다는 여태까지의 경험이었다.

"현 네 지배자로써 명한다, 해신! 지금부터 너를 포함한 어인족은 섣부르게 인간들의 영토에 침범할 수 없으며, 지금까지 벌이던 사악한 계획들을 싸그리 멈추고 내가 부를 때까지 은거해라!"
<·····알겠다.>

해신은 죽상이었지만 이미 해신은 내 부하가 되어버렸다. 결투의 인과율이 묶여 있는 상태라서 거부할 권리도 없고, 해신은 결국 자포가지하듯 내 말에 수긍했다. 이걸로 천계에서 이 문제를 꺼낸다면 내가 해결했다고 말하면 될 것이고, 내가 해신보다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기에 섣불리 건들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걸로 당분간은 괜찮겠지!'

내가 그렇게 생각할 때였다.

<잠시 이야기를 들어주실 수 있겠습니까, 지배자시여.>

흑암의 기운을 휘두른 존재가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나서는 공손하게 말하며 다가왔다
그가 두르고 있는 기운만으로도 해신보다 훨씬 윗줄의 존재라고 할 수 있었지만, 그는 지배자 특유의 거만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수많은 지배자를 만나며 오만한 그들을 봐왔기에 특이한 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배자? 나 말이오?"
<그렇습니다. 그 기운으로 보건데 고명한 고대신으로 보입니다만?>
"흠."

나는 그 말에 볼을 긁적였다. 30회차에서는 시바한테 옛 지배자로 오해받았는데, 이번에는 고대신으로 오해받는 건가. 하지만 지금의 내 힘을 본다면 지배자나 고대신으로 생각하는 것이 타당했으며, 굳이 오해를 풀 생각도 없었기에 넘어갔다.

"그래서 나한테 무슨 용건이요, 열."

내 앞에 나타난 것은 열!
오거천문의 문지기이자 팽조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제대로 된 삼황오제 전욱의 직계였다. 그가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저를 아시는 모양이군요.>
"삼황오제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겠소?"
<제 주인을 아신다면 이야기는 빠르시겠군요. 제 주인께서 손님을 만귀전에 초대하셨습니다. 부디 이 초대를 받아주실 수 있겠습니까?>

나는 그 말에 적지 않은 신격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해신을 쓰러뜨렸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였다. 게다가 이 주변은 전욱의 영역이 가장 가까웠고, 아무래도 전욱은 해신을 쓰러뜨린 나한테 관심을 내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흠, 어쩔까.'

나는 이 초대를 받을지 말지 고민했다.
예전이었다면 삼황오제한테 섣부른 관심을 받거나 엮이는 것은 자책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열이 과할 정도로 나한테 공손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섣부른 강압이 아니라 대등한 입장에서의 초대라는 것을 직감했다.

"좋소. 그 초대를 받아들이지."

나는 고민 끝에 이 초대를 받아들였다. 애초에 판을 키우기 위해서 왔던 상황이고, 전욱의 만귀전을 나만큼 들랐거린 인간도 없을 테니까 말이다. 이제는 만귀전이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렇다면 저를 따라와 주십시요.>

나는 열의 안내를 따라서 만귀전으로 들어갔다. 안에서는 수많은 대라신선급 귀신들이 대기하고 있었으며, 조금 뜻밖인 점은 그들은 전과 다르게 제대로 된 예를 취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내가 그 부분에 의아했지만 그 궁금증에 답해줄 이는 없었으며, 수많은 문을 넘어가서 이내 최종 도착지에 도달했다. 거대한 문이 웅장하게 열리고 이내 그곳에서 흑암의 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본왕의 만귀전에 귀한 손님이 왔군.>

나는 훗, 웃으며 말했다.

"반갑소, 전욱."

그렇다. 눈 앞의 흑암의 거인은 바로 전욱!
여태까지 수많은 전생을 통해서 나와 가장 많이 엮인 삼황오제였다.

<귀빈이 왔으면 그만한 대접을 해야겠지. 여봐라. 연회를 준비하라.>
<네입!!>

어느샌가 귀신들이 전욱의 명령에 맞춰서 거대한 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악사들은 연주하라.>

디리링.

수많은 귀신 악사들이 동시에 수많은 악기들을 연주하며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인간 세상에서는 들을 수 없는 천산의 미였으며, 말 그대로 귀를 즐겁게 해준다는 표현이 걸맞았다. 여태까지 없던 만귀전의 환대였다.

<귀빈을 허투루 대해서는 안 되겠지. 상석에 앉으라.>
"감사히 받겠소."

나는 당당하게 연회의 상석에 앉았다. 시작은 조용했다. 귀신들도 음식을 먹기 바빴고, 연주 소리는 아름다우며, 나도 조용히 음신지력의 음식들을 먹기 바빴다. 하지만 이 조용함은 폭풍이 치기 전의 고요함과 같았으며, 긴장의 끝을 놓지 않았다.

<본론을 꺼내기 전에 한 가지 물어도 되겠나?>
"무엇이오?"
<그대와 나의 사이에 사도의 인과율이 묶여있군. 하지만 그대와 같은 존재는 우주 탄생 이후로 처음 보고, 사도의 계약을 맺은 기억도 없다. 이 인과율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지?>

나는 과거의 전생에서 전욱의 사도로써 움직였으니 당연하다. 그렇기에 전욱이 나와 사도의 끈을 알아차리는 건 이렇게 직접적으로 마주치거나 내가 사도의 능력을 쓰지 않는다면 없었다. 물론, 이 비슷한 일은 많았기에 내 입은 천산유수처럼 움직였다.

"인과율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법칙. 나로써도 어떠한 인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것을 본다면 그대와 나 사이에 우리들이 모르는 특수한 인연이 있는 것이 아니겠소?"
<후후, 그런가. 그건 기묘한 기분이군.>

나는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었고, 전욱은 유쾌한지 짧게 웃었다. 애초에 전욱은 사소한 건 크게 신경쓰지 않으니까 말이다.

<본왕은 탄생 이후로 그대와 같은 존재를 처음 본다. 세계수가 인간의 형상으로 태어났다라. 본래 세계수는 지배자로 탄생하지 못하고 그 자체로 완결된 생명체. 우주 탄생 이후로 처음 보는 광경이군.>
"그럴 것이오."
<해신은 왜 쓰러뜨렸지?>
"그 녀석과 나 사이에 결투의 인과율이 있었기 때문이오."
<후하하! 설마 상대의 수준도 못 알아보고 덤빈 것인가? 멍청한 그 녀석답군.>

전욱이 말하는 도중 나는 전욱의 주변에 특수한 인과율이 보였다. 이내 전욱이 손을 휘젓자 그것이 튕겨나가는 것이 보였으며, 나는 어렵지 않게 그것이 무엇인지 눈치챘다. 그것은 내가 세계수가 된 탓이리라.

"다른 삼황오제 측에서 연락이라도 오는 것이오?"
<그렇다. 그대와 같이 특수한 존재가 나타나면 싫어도 신경이 가는 바. 그대가 해신을 부를 때의 포효는 삼황오제가 다스리는 중원에 선전포고라도 하는 줄 알았다.>
"흠,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음, 생각보다 뇌혼의 힘이 강했나. 설마 삼황오제 전원의 시선이 모일줄은 몰랐다.

"그러면 나를 불러낸 용건은 무엇이오, 전욱?"
<확실히 잡설이 길었군.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까.>

이내 전욱이 근엄하게 말했다.

<귀빈한테 의뢰를 하고 싶다.>
"의뢰?"
<창힐을 생포하거나 황제의 만신전을 찾아줬으면 한다. 그럴 수 있다면 만귀전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보상을 하리라.>

당연히 나는 전욱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현재 삼황오제가 쓰고 있는 가면은 인과율을 우선으로 주는 장점도 있지만, 사제의 경우에는 힘을 제약시킨다는 단점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로써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었기에 하루빨리 가면을 벗으려는 것이다. 여태까지의 전생에서 그 모습은 몇 번이나 봐왔다. 내가 전욱을 보며 말했다.

"가면을 벗고 싶은 것이오?"
<그것까지 알고 있나? 그렇다. 우리들 사제는 이 빌어먹을 가면을 벗고 싶다. 유희로 참는 것도 정도가 있는 법이니.>

내가 턱을 조용히 쓰다듬었다. 그러다가 한 가지 생각에 닿았다.

"그거 내가 벗겨줄 수 있소."

나는 이미 30회차에서 홍균도인의 가면을 시작으로, 다른 사제의 가면을 벗긴 경험이 존재한다. 지금의 나라면 사제들의 가면을 무난하게 벗길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

<뭐라? 가면을 벗길 수 있다고?>
"그렇소. 대가로는 칠요 하나를 받고 싶군. 그 다음으로는 나한테 소원을 비시면 되오."
<소원을 빌라?>

전욱이 어처구니없다는 듯 말했다. 뛰어난 신격이 전욱의 입장에서는 소원들 들어주면 모를까, 소원을 빌라는 건 정말 생소한 경험이리라. 하지만 나로써는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의 나는 세계수로써 성장하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는데, 과연 신격과 인간 사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격은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의 차이를 확인하고 싶었다
황당해하는 전욱을 보며 내가 느긋하게 말했다.

"나는 세계수요.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소원을 들어줘야 해서 그렇소."
<흠, 본왕한테 소원을 빌라고 한다라.>
"딱히 어려운 건 아니잖소? 가면 하나 벗기 위해서 자신의 이름을 거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소원을 빌라는 것인데."
<····.>

잠시 침묵한 전욱이 이내 답했다.

<좋다. 본왕은 그대가 가면을 벗겨주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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