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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백웅교 19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1 16:03:31
조회 586 추천 25 댓글 19
														
"백웅, 너는 반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수련하다가 잠시 쉬는 와중에 아수라가 나한테 그렇게 물어왔다.

"반고? 외신이잖아."
"그래, 반고는 외신이지. 네 이야기에서 전성기의 반고는 기어오는 혼돈과 싸울 정도로 외신 중에서도 강력했고, 심지어는 무신백좌의 상위좌에도 들어가는 존재라고 했지. 여기까지 맞냐?"
"맞아."
"그러면 그건 좀 이상하지 않나?"

아수라가 자신의 턱을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네 이야기에서 나는 마왕의 힘을 포기해야 겨우 신역의 무인에 준할 수 있었다. 그런데 마왕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외신의 힘을 가진 존재가 신역의 무인인 것도 모자라서 상위좌라고?"
"음····."
"혹시 반고는 나처럼 스스로 외신의 힘을 봉인하거나 한 거냐?"

나는 잠시 반고에 대해서 떠올렸다. 그리고 단언했다.

"아니, 제대로 쓰는 걸 본 건 아니지만 외신의 힘을 봉인하거나 한 건 아닌 모양이야."

반고가 외신의 힘을 쓰는 걸 본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그렇다고 할 수 있었다. 일단 복희나 여와의 탄생부터가 반고의 힘이었으며, 무지개뱀이나 그 외의 유물 등을 생각하면 반고는 외신의 힘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외심의 힘을 봉인했거나 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반고한테 공양하면 정향의 인과율을 얻지 않는가? 그것 자체만으로 권능이라고 할 수 있었다. 반고는 외신의 힘을 봉인하지 않은 것이다. 내 대답에 아수라는 더 기묘한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딱히 다른 신외지물의 힘을 부정하는 건 아니야. 애초에 백웅 너부터가 지금은 전성기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도 어설픈 마왕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신력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신역절기에 도달했으니까. 네 존재 자체가 신력과 신역의 무공이 양립하지 않는 건 아니라는 살아있는 증거지."

이내 아수라가 말을 이었다.

"하지만 넌 경우가 달라. 이야기를 들으면서 몇 번이나 물어봤지만 너는 무공을 익히는 것보다 사대신기나 신력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강할 수 있는데도 무인이라는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신력이나 다른 건 어디까지나 곁다리에 불과했지. 그래서 네가 신역절기를 쓰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고, 반대로 나한테 마왕의 힘을 포기하라는 것도 납득할 수 있었다. 나는 신역의 경지를 추구했지만 마왕의 정체성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네 말에서 깨달을 수 있었으니까."
"그런데?"
"애초에 백좌라는게 그렇게 융퉁성이 넘쳤냐? 혼돈의 정점에 있는 외신을 받아줄 정도로? 그런 식이면 무신과 만나고 혼돈의 옥좌와 연결되서 원영신을 추구하는 백련교주는 물론, 너도 진작에 백좌의 제안을 받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그건 그렇지····."
"또 그런 거라면 아지다카하라 녀석은 뭔데? 원래 녀석의 종족들은 우주에서도 정통한 종족이었는데, 무예에 모든 것을 던지기 위해서 모든 마력이나 초상능력을 버렸잖아."

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확실히 이상한 부분이었다.

'신투지존도 정체성은 도둑이지만, 어떤 형태로든 그도 무인이었어.'

확실히 반고는 다른 신역의 무인들과 비교해서 이례적으로 이상한 존재였다.
내가 여태까지 만난 신역의 무인은 여동빈, 장삼봉, 신투지존, 아지다카하, 그리고 반고가 전생 연기에서 소환한 둘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공통점은 무예 하나만은 파고드는 무인이자 광인이라는 점이었다. 얼마나 지독하냐면 전생자인 나한테까지 무신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을 정도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반고는 이상했다. 전생자인 나를 뜻대로 조종하려는 것은 외신답다면 외신다웠지만, 신역의 무인치고는 이례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반고의 약점.]
[그것은 가장 외신답지 않은 외신이라는 점이다.]

나는 문득 전생 연기에서 황제 공선헌원이 말한 것이 떠올랐다. 당시 나는 일요의 힘으로 천마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고, 승자의 요구로 반고의 약점을 물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정보로 황제 공손헌원은 위와 같은 말을 했고 말이다.

'가장 외신답지 않은 외신이라는 건 뭔 소리지?'

아니, 반대로 외신다운 행동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여태가지 내가 만난 외신들은 전부 초월적 존재들이라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기에 황제 공손헌원의 정보를 제대로 살릴 수 없는 느낌이다. 나는 이 답답함을 아수라한테 말했다.

"가장 외신답지 않은 점이 약점이라?"
"어떻게 생각해?"
"나야 모르지. 적어도 그 흑요석이라는 것이라도 받지 않으면 심증초자도 되지 못해."
"에라이."

흑요석을 못 쓰는 것이 정말 불편하구만!
나는 그렇게 투덜거리면서도 아수라와 수련을 했다. 분명히 내가 신역의 무인으로 경지 자체는 더 우위라고 할 수 있었지만, 절대지경으로서 완벽하게 자신을 갈고닦은 아수라한테 세부적인 부분은 밀릴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내 거대한 약점 중 하나, 그것은 수많은 신공들을 익혔지만 그 무엇도 극에 이르지 못했다는 점! 의식적으로 무시하던 그것을 이제는 외면할 생각이 없다.

"감사합니다, 위대하신 분이시여."
"별 것 아니오."

이내 시간이 지나 봉래도에서 구한 대라신선들이 기력을 회복했다. 본래 그들은 해신의 마력에 오염되어 해신족을 탄생시크는 부화장과 다를 바 없었지만, 세계수의 힘은 그 마력을 정화하고 그들한테 다시 생기를 돌게 만든 것이다. 이흥패 및 대라신선들이 백웅교를 수호하자 전력이 든든해졌다. 한 대라신선이 나한테 조심스럽게 물었다.

"위대하신 분께서는 이곳에 새로운 천계, 혹은 만신전이라도 세우시려는 겁니까?"
"음? 그럴 생각은 없소만? 그건 왜 묻소?"
"그것이···."

나는 이어지는 말에 다소 놀랐다. 이미 백웅교의 일대 주변에 떠다니는 영력은 천계의 영력과 비교하면 다소 부족하지만 인계의 수준은 한참 지났다고 한 것이다. 그 의문에 수보리가 답해줬다.

"당연한 것이네, 백웅. 자네는 이미 강대한 세계수잖나? 거기에다가 다른 신외지물까지 합쳐지니 평범한 인계의 수준은 진작에 넘어섰지."
"나는 왜 그걸 느끼지 못한 것이오?"
"흐흐, 그야 자네는 그런 수준은 한참이나 지나서 그런거 아니겠나? 술법 수련자들이 아마 이곳을 본다면 군침을 줄줄 흘리며 머리를 숙일 것일세. 아, 말 나온김에 인간 술법사들을 꼬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뜻밖의 변화였다.
하지만 이내 전생 정보가 하나 떠올랐다. 그것은 과거의 전생에서 화룡진인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온갖 방도를 연구하는 와중에 알게 된 것으로 화룡진인을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영력을 풍부한 천계나, 세계수의 영역, 혹은 화요 같은 신외지물의 힘을 빌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세계수가 되었고, 수요와 화요, 게다가 씨앗이라지만 다른 세계수도 존재한다. 이 주변 일대의 영력이 풍부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조건이 이미 충족된 것이다.

'그렇다면 화룡진인도 머지 않아서 회복하겠군.'

어, 화룡진인이 완전 부활하면 응룡이 부르지 않나? 괜찮으려나?

'에이, 아무렴 어때.'

이제 와서 응룡 하나에 벌벌 떨면서 신경쓰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 그래서 나는 굳이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백웅, 서방과 이야기가 끝났네."
"그러면 갔다 오겠소."

수보리와 망량이 서방과 접촉하며 협력하는 것에 성공한 모양이다.
나는 이흥패와 몇 대라신선들을 데리고 서방으로 향했고, 그곳에는 익숙한 인물들이 나를 맞이했다. 비비안! 베루스! 파우스트! 마테오 리치! 서방의 간부들이 한 자리에 다 모여든 것이다. 서방은 이족한테 상당히 오염당한 상태라서 이 정도의 영웅호걸들이 모여있지 않으면 순식간에 인간은 이족의 먹잇감이 되어버린다.
차례대로 대라신선, 마지막으로 나를 확인한 비비안은 멈칫했다. 그러더니 온몸이 딱딱하게 굳어버렸고, 그 모습에 내가 의아하며 물었다.

"왜 그러시오, 비비안?"
"아, 아닙니다, 위대하신 분이시여."

비비안이 작게 다른 동료들한테 말하기 시작하고, 이내 다른 서방의 간부들이 과할 정도로 나한테 예를 갖추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비비안은 나를 신격 존재로 인식하고 그것을 다른 동료들한테 알려준 모양이다. 뭐, 저 착각을 바로잡아줄 생각은 없다. 지금은 그렇게 인식받는 것이 더 유리하니까.

"저희들을 저 사악한 마도사들한테서 도와주시는 겁니까?"
"물론."
"······위대하신 분께서는 이번 협력의 대가로 칠요를 요구하셨습니다. 칠요를 얻어서 어찌하실 생각입니까? 만약 사특한 짓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저희는 섣부르게 응할 수 없습니다."

본래라면 서방에서 금요를 포기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현 상태를 장기적으로 유지한다면 서방은 금요를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고, 그렇기에 이판사판으로 나라는 존재와 접촉한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저런 말을 대놓고 할 줄이야.

'지금 급한 건 저쪽인데 말이지. 내가 나쁜 놈이라면 어쩌려고 저런 말을 한데? 아니, 이 영웅호걸들이라면 당연한가. 예전에 공공이 쳐들어가도 섣부르게 양보하지 않았으니 신념이 있다고 봐야겠지.'

의견이 맞지 않아서 대립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을 위해서 움직이는 선한 존재들이었다. 때로는 목숨을 내걸고 금요를 지키려고도 하는 것이다. 그들은 선한 존재들이었기에 섣부르게 겁박하지 않고 점잖게 말했다.

"칠요는 이 지상에서 가장 위대한 보물. 당연히 그것을 노리는 이족과 옛 지배자가 많소. 나는 섣부르게 그들한테 넘기지 않기 위해서 그것을 모으고 있는 것이오. 또한, 이대로 서방을 내버려 둔다면 금요를 뺏길 가능성이 높기에 어쩔 수 없었소."

내 말은 빈말이 아니었다. 애초에 내가 해적섬에서 서문혜를 빼돌리지 않는다면 어떠한 인과로 팽조가 금요를 얻고 황궁 세력에 가담하며, 설령 내가 서문혜를 빼돌리는 이런 상황에도 서방에 대한 압박은 계속되는 것이다. 실제로 팽조와 마도사들의 겁박이 심한지 비비안은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했고, 그 모습에 옆에 있는 이흥패가 나섰다.

"호수의 정령이여. 이분은 사특한 분이 아니시다. 그러한 의심 자체가 불경이라는 것을 알도록."
"당신은 누구시죠?"
"나는 봉래도주 이흥패다."
"이흥패!"

그 말에 서방의 간부들이 놀랐다. 이흥패의 이름은 확실히 적잖이 알려졌으니 말이다. 이면의 세계에 정통한 그들이라면 당연히 잘 알 것이다.

"이 분께서는 해신을 억제하고 어인족들의 성세를 누르신 분, 게다가 본래라면 죽음을 앞두고 있는 나와 다른 대라신선들까지 살려내신 자비로운 분이다. 그대들이라면 내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지 않을 터."
"해신을!"
"고대신 중에서도 그 정도의 자비를 보이는 자들은 극히 소수다."

그 말에 내가 의아했다.

'내가 그렇게 대단한 거라도 했나?'

말 그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것이다. 선행을 했다는 자각은 있지만 그렇게 떠받들여질 정도의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흥패의 말에 완전히 마음을 굳힌 것인지 비비안과 서방의 간부들은 이내 깊게 고개를 숙였다.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위대하신 분이시여."
"아니오. 이 이면의 세계에서 살아간다면 어쩔 수 없겠지."

이내 이야기가 성사된 것에 나는 웃으며 바깥으로 나가며 모수분신을 펼쳤다.

"뭐냐, 본체야."
"일이냐?"

짝다리를 펼치면서 건들건들한 모습을 보이는 분신들. 평소라면 그런 모습에 소리쳤겠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마음에 들었기에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 일이다. 기억은 공유되니까 대충 다 알지?"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일이군."
"아그들아! 일어나자! 팽조 사냥이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내 분신들이 기합성 섞인 소리를 내지르며 바깥으로 향했다. 팽조! 네 보물은 이제 다 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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