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모태증인인데 내 사상과 생각에 영향을 많이 주었다
근데 최근의 행보를 보면 많은 이들은 좋아라 할지 모르지만
그들의 일관적이고 굳건한 가치관, 그리고 일정부분이
스며든 내 가치관이 강간당하는 기분이다.
어째서 그들의 가벼운 한마디 한마디가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종교를 쉽게 쉽게 조금씩 바꿀 수 있는 걸까
많은 이들이 이 종교의 교리를 지키느라 수많은 희생을
당했는데 조만간 가치관이 또 바뀌지 않을까
그들은 성경을 인용하며 성경에 나오지 않는 현세상의
문제들을 나름대로 하느님의 기준대로 살기위해 노력하지 않았는가? 어째서 복장규정, 외모(수염), 제명된 자들과의 교제
이제와서 바꾸는 이유는...

물론 나도 이 교리를 좋아하진 않는다.
근데 지금까지 이것이 참진리이기 때문에 지켜온 이들은
무엇인가, 바보인가? ㅋㅋㅋㅋ
조만간 수혈도 성경에 정확한 내용이 없으니 개인의 문제로
바꿀것인가? 군문제는, 그 당시 이스라엘이 백성을
지키고 하느님의 뜻을 행했다는 근거를 들며 또 교리를
바꿀것인가?

다 정리해서 말하면 이거다.
생명과 관련되는 과한 교리, 참진리를 해석하며 현실에서
세운 여러 가치관들 그걸 맞다며 우기면서
끝까지 자신들이 참이라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신이 참진리가 아니라도 자신을
사랑하는 부족한것들을 배려해주지 않을까?
근데 신도수를 모으기 위해 더 편하게, 더 쉽게
떠나게 하지 않으려고, 중장회만 진실을 알겠지만
후자라면 하느님은 너희를 재채기를 유발하는 먼지정도로
여길것이다.

다시 말해 생각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 중장회가 기존교리를 킵고잉해도(겹세대, 종말론, 수혈금지등) 많은 이들이 떨어져 나갈것이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여호와의 증인들은
기존교리 변경을 통해서 그들이 혐오하는 개신교나
천주교와 비슷하게 바뀐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알아서 나갈 것이다.
이젠 성경도 그저  역사이야기중 약간의 신화가 섞인
역사책이 아닐까 싶다.
아무것도 모르겠다. 진짜로
근데 이젠 중장들도 자신들은 알수 없다고 한다
하느님만 모든걸 알고 계시고 잘 해결할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