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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 박살난 이번 순회대회 연사 통계 오적용사례

ㅇㅇ(1.219) 2024.04.12 12:47:37
조회 620 추천 14 댓글 4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30706100991911



얼마전 순회대회 마지막 공개강연에서 베델연사가  

한국 청소년들의 성관계 시작나이가 13.6세 통계자료를 보여주면서 세상이 이렇게 부도덕해졌다를 시전하더라. 


근데 저 통계는 전수 조사를한게 아니라, 미성년자인데 성관계 경험 있는 애들만 모아두고 첫 경험 나이를 조사한거임. 

전체 인구의 성관계 시작 나이랑은 다른 통계인데 이런거 하나 제대로 구분 못하고 공식 선상에서 저런 얘기를 하는거 자체가 개씹능지 박살난거로 느껴지고 

오전부터 참석해서 몇시간이고 주구장창 앉아있는 내 자신이 존나 한심하게 느껴지더라. 


시발 그러면 미성년자 살인자 모아놓고 조사해서 첫 살인 나이가 17세면 전국민 첫 살인 경험 나이가 17세가 되는거임?

이 통계를 또 몇일 후에 우리 회중 장로가 인용하면서 세상에 도덕이 사라졌다를 시전함


그래 예전보다 섹스를 많이 하는건 맞다 치자...근데 시발 그냥 딱들어도 평균적으로 13.6세에 '누구나' 섹스를 경험한다는게 개 말이 안되는, 

옆나라 성진국 일본 기준으로도 이상한 수치인데 여기서 이상함을 못느끼고 대회장에서 안타까운 추임세 넣으면서 듣고있는 청중들도 개멍청해보이고 


이런 빡대가리 모임에서 가족때문에 당장 탈증 못하는 내 자신이 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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