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와 더불어 오늘은 177과 함께 마태 24장의 내용을 독파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마태 24장의 내용은 바로 177 군이 사랑하는 <주의 임재> 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곳입니다.

<임재하다>는 <오심> 과 <머무름> 의 뜻이 함께 있는, <와서 머물다> 라는 뜻입니다.

이제 마태 24장에서 이 단어가 어떻게 쓰였고, 어떤 의미로 나타나는지를 함께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도록 합시다.

위에서처럼 177 군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한 사진에서 우리는

1 <임재> 라는 단어를 발견하고,

2 <종결> 이라는 단어를 발견하며,

3 <끝> 이라는 단어를 발견하고,

4 <진통의 시작> 이라는 단어를 발견합니다.

각각의 단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보면

임재의 표징은 전쟁과 지진, 식량부족과 같은 문제로 시작됨을 보게됩니다.

과거에도 전쟁과 지진, 가난은 존재했기 때문에 예수의 이 예언은 매우 독보적인 사건들이 일어날 것임음 알려주는 것입니다.

즉, 다른 어느때보다도 규모나 강도에 있어서 차원이 다른, 그러한 일들이 벌어질 그때가 바로 자신의 임재, 종결기간의 표징이라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중 <전쟁>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14년의 상징과도 같은 <제1차 세계대전> 을 간략하게 아래와 같은 데이터들로 요약해봅시다.

1차 세계대전의 참가국은 인류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세계 전역의 국가가 참전하는 <대전> 이었습니다.

무려 20개가 넘는 나라, 제국들이 참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역사가들은 아래와 같이 1914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양상의 전쟁, 즉 인류가 경험한 최초의 전면 전쟁”

(The World in the Crucible 1914-1919))

“전쟁이 터졌으며 세계가.. 철저히 바뀌었다. 지구상에 1914년에 존재했던 나라로서 그 후 폭력 사태로 정부 형태가 바뀌지 않은 나라는 오늘날 8개 국에 불과하다."

(Pandaemonium 1914년의 대참사, 대니얼 모이니핸)

“전쟁을 살아남은 사람들은, 1914년 8월에 하나의 세계가 끝나고 다른 세계가 시작되었다는 생각을 지워 버릴 수 없었다.”

(The Generation of 1914, 로버트 볼 저)

"우리는 사회적인 관점에서 훨씬 더 결정적인 변화는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바로 그때에 여러 세기 동안 이룩되어 온 정치 및 사회 제도들이 때때로 수주만에 무너져 버렸다."

(The Age of Uncertainty, 존 K. 갤브레이스 저)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은 20세기 ‘고난의 시대’로 통하는 문을 열었다..지난 반세기 동안 일어난 모든 격변의 원인을 거슬러올라가 보면,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1914년에 이르게 된다.”

(역사가 에드먼드 테일러)

“1914년에 발발한 전쟁은 인류 역사의 대전환점이 되었다. 우리는 ··· 어느 곳에도 안전이 없는 재난과 공포와 증오의 시대로 들어섰다.”

“흔히들 역사적 사건들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 말한다. 세계 대전만큼 그 말이 들어맞는 경우는 없다. 그 전쟁은 정말로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국경, 정부, 국가들의 운명뿐만 아니라, 그때 이래로 사람들이 세상과 자기 자신을 보는 방식까지 바꾸어 놓았다. 그 세계 대전은 전후 세계를 그 이전의 모든 것과 영구적으로 단절시키는 시간상의 공백 같은 것이 되었다.”

(A World Undone, G. J. 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