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길들이기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최근에 나오는 차는 기술력이 과거보다 좋아서

안 해도 된다 이 지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개소리입니다

신차 길들이기를 제대로 한 차량과

안 한 차량의 유지보수 소요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차령이 길어질수록 더 큰 영향을 미치죠

파워트레인 하나만 설명해보겠습니다

요샌 파워트레인 같은 경우는 sealing처리하는 부분이 많은데

이 sealing부분이 적당히 경화, 고형화되어야 합니다

만일 신차 길들이기를 안 하거나 불충분하게 해서

sealing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가서 고질적인 누유의 원인이 됩니다

파워트레인만 그런 게 아닙니다

제동장치, 현가장치 역시 자리를 잡아 나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신차 길들이기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1. 초기 500km까지는 급제동을 절대로 하지 말 것

- 초기 500km 이내에 급제동이 이루어지면 단 한 번만으로도

제동, 현가장치에 중대한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본 갤주가 과거 직장에서 이루어진

실제 테스트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2. 최초 1000km까지의 주행 패턴은 차령에 따른 장기 수명에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1) 엔진에 부하를 주지 않겠다고 너무 낮은 rpm만 쓰지 말고,

4000rpm까지 고르게 사용하되 순차적으로 오르고 내려야 합니다

(2) 이 시기에도 급가속, 급제동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3) 공회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3. 1000km~6000km사이에는 연비, 연료 소모량, 변속패턴 등이 계속 변화합니다

자동차의 성능은 6000km이후부터 안정화되게 셋팅되어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합니다.

이런 과정 없이

그냥 풀악셀 밟아서 후리기를 하면 

레알로 좆되는 겁니다 ㅇㅇ